신천지 의혹 신도들 복음방 강의교재 담긴 박스 나르며 활동 준비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교주)가 오프라인 복음방 활동을 재개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어 지역 사회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경기도 안양을 중심으로 신천지 반대활동을 펼치고 있는 피해자 가족 A씨는 최근 인덕원 인근 한 빌딩에서 복음방 강의 교재라고 쓴 박스를 옮기는 신도들의 모습을 포착, 사진촬영을 해 본사 기자에게 제보했다.
A씨는 그동안 본사 기자에게 “OO빌딩에 입주한 ‘코드원’이라는 곳이 신천지 복음방 활동을 한다”라고 여러 번 제보했다. 그러나 기자는 “확실한 증거 없이 해당 장소가 신천지 위장 활동을 하는 곳이라고 단정하기 힘들다”고 답해왔다.
하지만 이번에 증거가 포착됨으로써 해당 장소가 신천지 복음방이라는 의혹은 더욱 사실로 굳어져가고 있다.
A씨가 증거를 잡기 위해 사진을 촬영하자 그 곳에 있던 신천지인 청년들이 맞채증을 하며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였다.
안양 지역의 번화가인 인덕원역 인근에 신천지 복음방이 있다는 사실은 그 지역에 신천지 포교활동이 극성스러워질 것임을 보여준다. 특히 안양 지역에는 새중앙교회, 평촌교회, 열린교회 등 유명 대형 교회들이 적잖게 위치한 곳이다. 지역 주민은 물론 성도들도 각별히 주의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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