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후 성폭행 피해자 다섯명 추가 확보, 고소 준비 중
반JMS단체 엑소더스(http://antijms.net)가 성범죄 전과자 정명석 교주가 2018년 2월 출소 이후에도 다섯 명의 성폭행 피해를 일으켰다며 추가 고소하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엑소더스측은 2022년 9월 29일 “성폭행을 당한 영국과 호주 국적의 피해여성이 정명석을 형사고소한지 어언 7개월이 지나가는 지금 또다른 외국인 피해 여성을 포함, 모두 다섯 명의 출소 후 성폭행 피해자들이 정명석을 고소하려고 준비 중에 있다”고 공지했다.
엑소더스측은 “정명석 교주에 대한 구속 수사가 지연될 경우 또다시 기자회견을 열어 2022년 3월 16일 고소를 당한 이후에 추가로 어떤 범죄를 저질렀는지 낱낱이 공개할 것”이라며 “정명석 교주 구속에 대한 수사기관이 어떠한 형태를 보였는지도 낱낱이 폭로하겠다”고 밝혔다.
엑소더스측의 공지 전문은 엑소더스 사이트에 올라가 있다. 엑소더스 사이트 바로가기
한편 기독교복음선교회측은 정명석 교주의 출소 후 성범죄 혐의에 대해 줄곧 부인하는 입장을 취해왔다. 성폭행 피해 여성들이 2022년 3월 고소를 했을 때도 기복선측은 “탈퇴여성들이 주장한 내용은 사실이 아니거나 왜곡·과장된 것”이라며 “사실관계가 밝혀질 때까지 무분별한 억측이나 보도는 선교회 회원들에 불필요한 피해를 가할 우려가 있으므로 철저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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