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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인웅·권성수·오정현 목사 “좀더 깨끗해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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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인웅·권성수·오정현 목사 “좀더 깨끗해졌으면”
  • 정윤석
  • 승인 2008.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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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회 총회에 바란다

권성수 목사(합동, 대구 동신교회)
깨끗해야 한다. 돈 쓰지 않는 깨끗한 총회, 바르게 하지 않으면 버틸 수 없는 교회 그렇게 갔으면 좋겠다.

 

 

 

김우신 장로(통합, 신답교회)
93회 총회 주제 말씀 그대로 섬기는 자세를 갖는 교단이 돼야 한다. 한국교회의 가장 큰 문제점은 서로가 서로에게 군림하려는 것이다. 섬기는 목사님들, 낮아지는 총대들, 겸손한 교단이 되길 바란다.

 

 

라계동 목사(합동, 동서울 성현교회)
한국교회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중에 욕심내지 말고 하나하나 법을 바로 세우고 상식이 통하는 총회로 만들어갔으면 좋겠다. 십자군 전쟁 당시 성 프란체스코는 그 유명한 평화의 기도를 외쳤다. 교회와 목회자들은 십자군이 돼서는 안 된다. 종교 편향 논란이 불거지는 때 목회자들은 평화의 사도가 돼야 한다. 그래야 전쟁과 분열이 사라지고 비로소 안식이 온다.

 

손인웅 목사(통합, 덕수교회)
교단은 끊임없이 개혁돼야 하고 한국교회는 서로 연합해야 한다. 서로의 벽을 허물고 일치하며 화합하는 모습을 세상속에 보였으면 좋겠다. 총회가 더욱 열심히 대한민국을 섬기는 모습을 보이고 책임을 다할 때 한국교회는 세상 속에서 더욱 빛과 소금이 될 것이라 믿는다.

 

 

오정현 목사(합동, 사랑의교회)
세계화의 시대다. 총회도 세계화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세계화는 과거의 잘못된 인습을 버리고 새로워질 것을 요구하고 있다. 웹 2.0세대의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 총회는 더욱 개방돼야 하고 정보를 공유해야 하며 참여를 독려해야 한다. 이런 소통을 하되 신학적 무장을 철저히 하는 것 그것이 합동 총회가 나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이시걸 장로(통합, 빛과소금교회)
어떤 총회든 산적한 문제가 있고 어려움이 있다. 그 모든 것이 은혜롭게 풀렸으면 좋겠다. 이를 위해서는 섬기는 자세가 중요하다. 특히 총회 기간에 상처받는 사람들이 많이 생긴다. 그런 총대들도 위로해주고 격려해주며 함께 손잡고 가도록 독려하는 너그러운 총회가 됐으면 좋겠다.

 

 

이형규 장로(통합, 효성교회)
교단 전체가 좀더 연합하고 모범을 보였으면 좋겠다. 이번 총회의 표어는 “섬겨야 합니다”였다. 표어대로 살면 된다. 장자 교단인 만큼 한국교회를 조금 더 살펴보고 봉사하는 자세를 가졌으면 좋겠다.

 


 

정성진 목사(통합, 거룩한빛광성교회)
나는 총회 자체가 좀더 실용적이고 생산적이 됐으면 좋겠다. 사실 총대 자격으로 이 자리에 오더라도 말하는 사람만 하고 안하는 사람은 하지 않는다. 하고 싶어도 발언할 시간적 여유도 안된다. 그런데도 적잖은 시간을 들여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좀더 개혁적 차원의 총회를 생각했으면 좋겠다.

총회에 참여할 실행위를 선출하여 그들만 참석하고 다른 총대들은 총회기간 동안 성장을 위해 재충전하는 시간을 갖도록 배려하는 건 어떨까? 세계적 석학을 불러 강의를 듣고 전도폭발 세미나도 듣고, 작은 교회가 힘있는 교회로 성장하게 된 비결도 듣고···. 목회자들이 고급 정보를 공유하고 나누는 생산적인 총회가 됐으면 좋겠다.

진용식 목사(합동, 상록교회)
한국교회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는 이단사이비 문제다. 이에 대한 적극적 대처, 그리고 이단사이비의 척결에 최선을 다하는 총회가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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