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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때 죽은 영혼들이 몰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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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때 죽은 영혼들이 몰려 왔다"
  • 정윤석
  • 승인 2007.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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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교회 설립자 차경철 목사의 황당한 설교…교회는 분쟁중

서울 종로에 교회를 개척, 40여 년 동안 목회해 온 한 목사가 설교를 통해 “9.11 테러 때 죽은 영혼들이 기도를 받으려고 우리 교회에 가득히 몰려 왔다”, “이사 가려는 자리가 옛날에 사형터 자리라서 억울하게 죽은 사람의 한이 가득히 차 있었다”, “천사가 직접 나를 가르쳐 주는 과정에 들어갔다”라는 등 황당한 주장을 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바로 다락방교회(현 담임 김태한 목사)를 개척한 차경철 목사(78)다.

본 사이트 <교회와신앙>(www.amennews.com)이 입수한 설교 자료들은 차 목사가 1999년부터~2005년까지 수요예배와 토요은사집회 등 대중 집회를 통해 설교한 내용들이다. 그런데 그의 설교에서 정통교회 신도들이 납득할 수 없는 내용들이 적지 않게 발견되었다(하단 녹취록 참고).

“어떤 집사님 한분이 ···‘이사 가는데 뭐 우리는 아무 기도도 안하고 그냥 가요. 믿어요.’ ···‘암만 해도 이상하구나.’ 가니까 그 자리가 옛날에 사형터 자리야. 거 억울하게 죽은 사람의 한이 그저 가득히 차 있어. 근데 뭐 영안이 열려야 알지”(차경철 목사, 2005년 4월 30일 토요일 은사집회).

차 목사는 9·11 테러 당시 쌍둥이 빌딩이 무너지면서 죽은 사람들의 영혼이 가득히 찾아왔다는 주장도 했다. 그 영혼들이 찾아왔다는 이유에 대해 차 목사는 ‘기도가 있어야 천국에 가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결국 자신의 기도를 받기 위해 9·11테러 때 죽은 영혼들이 교회로 가득히 찾아왔다는 의미다.

“뉴욕에 쌍둥이 빌딩이 무너질 때(9.11 테러로 인해 무너진 것을 뜻한다: 편집자주)에 그 전날 하나님이 나를 산에서 기도하도록 하시는데 그 영혼을 위해서 기도하라고 그랬어요. ··· 교회에서 그 죽은 영혼들이(9.11 사태 때 죽은 사람들을 의미함: 편집자주) 우리 교회 가득히 왔어, 왜? 기도가 있어야 가거든(신도들 아멘). 기도 없이 못가. 그의 영혼을 위해서 참된 기도가 있을 때 하늘나라에서 받는 거지”(차경철 목사, 2005년 4월 30일 토요일 은사집회, 하단 녹취록 참고).

▲ 9.11테러 때 죽은 영혼들이 찾아왔다고 주장하는 차경철 목사
이외에도 차 목사는 극단적인 신비주의적 주장도 전개한다. “산에서 집사람하고 기도하고 내려올 때에 옷에서 빛이 막, 비취곤 했다”, “산에 올라가서 성령에 은혜를 입고 천사가 직접 나를 가르쳐주는 과정에 들어갔다”는 것 등이다. 심지어 차 목사는 자신의 영과 육이 분리되는 체험을 했다고까지 주장했다.

오랜 기간 다락방교회에서 차경철 목사의 설교를 들어온 신도들도 차 목사의 이런 류의 설교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온 것이라고 말한다. 다락방교회에 20여 년간 출석했다는 김장순 권사(가명)는 “나를 비롯해서 사람들이 차경철 목사님을, 어디서도 들어볼 수 없는 설교를 하는 영적인 목사님, 영계를 통하시는 목사님으로 섬겨왔다”며 “그러나 지금 과거의 설교를 들어보면 황당한 내용들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고 회상했다. 김 권사는 또한 “차 목사가 기도원에서 은사집회라는 것을 하면서 ‘9.11테러 때 수많은 영혼들이 기도를 받기 위해 찾아왔다’는 설교를 했었다”고 말했다.

현재 차 목사가 설립했던 다락방교회는 그를 지지하는 측과 반대하는 교인들로 나뉘어 분쟁하고 있다. 이 중 상당수가 차 목사를 반대하는 입장에 서 있다. 그 이유는 위와 같은 비성경적인 설교를 계속한 데 대한 반발도 있는 데다, 이미 2006년 1월 23일 노회에 차 목사의 사임서가 제출됐다는 이유 때문이다. 차 목사의 것이라는 인감 날인과 수기 사인이 돼있는 사임서에는 “위임목사로 제직 중에 있는 바 금번 건강악화로 사임코자 하오니 허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기재돼 있다. 이외에도 차 목사에 대해 반대하는 다락방교회 교인들은 그가 교회 건물들을 자신의 개인 명의로 등기해 놓고 있다는 점도 문제 삼고 있다. 차 목사가 다락방교회를 사유화하려 한다는 주장이다.

이로 인해 교인들은 공동의회를 통해 2006년 6월 4일 김태한 목사를 담임목사로 추대하고 투표를 통해 이를 결정했다. 세례교인 참석자 176명 중 160명이 찬성, 14명이 반대, 2명이 기권했다.

그러나 차경철 목사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차 목사는 다락방교회의 지하층을 집회 공간으로 사용하며 토요은사집회 등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김태한 목사측은 다락방교회의 1층을 집회 장소로 사용하며 주일 예배를 드리고 있다. 결국 양측의 분쟁은 법정소송으로 이어졌다. 예배금지가처분신청을 비롯 재산권과 관련한 소송이 양측 간에 진행 중이다.

   ▲ 차경철 목사가 설교하는 토요은사집회. 100여 명의 신도들이 모인다.
기자(교회와신앙 www.amennews.com)는 차 목사측에 전화를 걸어 인터뷰를 요청했다. 그러나 차 목사측은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차 목사가 고령일 뿐만 아니라 이번 교회 분쟁 건으로 엄청난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는 것이다. 기자는 7월 28일 차 목사가 2시부터 4시까지 진행하는 토요은사집회에 참석했다. 그의 황당한 설교와 관련한 해명을 듣는 인터뷰 요청을 다시 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이마저도 차 목사측은 거절했다. 차 목사를 수행한다는 백 모 집사는 인터뷰를 시도하려는 기자를 가로막고 차 목사와 관련한 모든 사항은 홍 모 변호사에게 전권을 위임했으니 변호사측과 모든 사항을 처리하라고 말했다. 법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설교와 관련한 부분까지 변호사를 통해 차 목사의 입장을 들어라는 것이다.

결국 기자는 차 목사의 입장을 홍 변호사측을 통해 전해들을 수밖에 없었다. 홍 변호사측은 차 목사가 썼다는 사임서에 대해 차 목사와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차 목사가 사임서를 쓴 적이 없다는 것이다. 결국 차 목사의 사임서는 차 목사의 인감과 사인을 도용해 타인이 제출했다는 주장이다. 누가 썼느냐에 대해서 홍 변호사측은 소문과 주장만 무성할 뿐이라고 말했다. 진위여부는 밝혀져야 할 사안이라는 것이다.

차 목사가 교회 재산을 사유화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홍 변호사측은 “다락방교회의 터는 택지개발이 되기 전, 산이었는데 여기에 차 목사와 그 어머니와 가족들이 땅을 불하 받고 살았던 사택이었다”며 “등기 서류도 받고 등기 권리증도 있고 기도원이 설립됐던 동기와 교육관이 지어지게 된 금원 등을 살펴보면 차 목사의 개인 소유라고 보는 게 맞다”고 답변했다. 홍 변호사측은 이와 관련한 확실한 증거가 없었다면 소송을 맡지 않았을 것이라며 법정 소송에서의 자신감을 나타냈다.

홍 변호사측은 9.11테러 때 죽은 영혼들이 교회를 왔다는 등 차 목사의 황당한 설교들에 대한 해명 요구에 “차 목사를 비판하는 사람들이 차 목사의 설교를 비난의 의도를 갖고 앞뒤 문맥을 무시하고 사용하고 있다”며 “전체 설교의 내용 중 일부만을 발췌하여 전체 취지와 무관한 자의적 해석과 주장을 유포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또한 홍 변호사측은 차 목사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고 편파적으로 보도한 언론사에 대해서는 법정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경철 목사 황당 설교 녹취록

“9.11 테러 때 죽은 영혼들이 우리 교회 가득히 왔다”
“어떤 집사님 한분이 ‘아, 우린 예수를 오래 믿어서 괜찮아요. 이사 가는데 뭐 우리는 아무 기도도 안하고 그냥 가요. 믿어요!’ 아, 그 집사가 아들 삼형제를 다 죽이고 오겠어. 내가 ‘너희 집에 가보자꾸나 암만 해도 이상하구나.’ 가니까 그 자리가 옛날에 사형터 자리야. 거 억울하게 죽은 사람의 한이 그저 가득히 차 있어. 근데 뭐 영안이 열려야 알지.

우리 교회에서도 엊그제 성가대에서 내가 예배 다 드리고 환상이 열려 죽 보니까 OO이가 21, 22 살(2004년도에 기관지염으로 별세한 교회 청년을 뜻한다: 편집자 주)에 그렇게 슬픈 얼굴로 내 눈앞에 서 있길래 ‘너는 네 마음에 할 일도 많았고. 계획도 많았고 많은 것을 못 다하고 가는구나.’ 그런데 우리는 그저 이상한 건, 우리 저기 뉴욕에 쌍둥이 빌딩이 무너질 때(9.11 테러로 인해 무너진 것을 뜻한다: 편집자주)에 그 전날 하나님이 나를 산에서 기도하도록 하시는데 그 영혼을 위해서 기도하라고 그랬어요.

그래서 그날 그 주일날 우리는 교회에서 통성기도했어. 교회에서 그 죽은 영혼들이(9.11 사태 때 죽은 사람들을 의미함: 편집자주) 우리 교회 가득히 왔어, 왜? 기도가 있어야 가거든(신도들 아멘). 기도 없이 못가. 근데 예수를 어떻게 믿는 건지. 그의 영혼을 위해서 참된 기도가 있을 때 하늘나라에서 받는 거지. 그러니까 여러분들의 신앙은 그저 다 애들 소꿉장난이야”(차경철 목사, 2005년 4월 30일 토요 은사집회).

“천사가 나에게 휴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글쎄 난 내가 체험 간증 애기를 많이 해. 아 글쎄 한참 변화가 돼서 데려가는데 하늘에서 음성이 들리고 천사가 옆에서 ‘사랑하는 종아’, ‘예’, ‘너 하얀 소복을 만들어가지고 내가 지시한 곳에 가서 기도하고 단을 쌓고 있어라’, ‘왜요?’ ‘이제 네가 그 소복을 다 갈아입고 휴거해야 한다.’ 그 당시에는 휴거하는 사람이 있었어요. 그러니까 지금 은혜 거듭나는거···. 그래 가지고 내려와서 우리 어머니한테 내려와서, ‘어머니 나 엊저녁 밤에 기도하는 데 하얀 소복을 가지고 지시한 땅에 와서 기도하고 있으래요.’ ‘왜?’ ‘거기서 이제 변화시켜서 옷 갈아입고 변화해서 간데요.’ ‘야이 미쳤냐, 이놈아!’

그때 그 당시에 박OO이가 한창 나와 날고 뛸 때거든 ‘너, 박OO 꼴 될라 그러냐. 아니 쌔끼들은 어떻게 키우고 어떻게 할라고 너만 이런 신에 세계에 잽혀 가지고 가갔다니! 못가! 포기해!’ 또 이튿날 산에 올라가서 ‘아버지 하나님 내가 주님의 말씀대로 순종할라고 다 했지만은 주님이 주신 선물들 어떻게 하냐고 어머니가 책망하면서 못 간다고 해서 다 포기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회개합니다.’ 거 떨래 버리고 말았지 그랬더니 넌 그렇게 하게 되면 내가 그것까지 그 단계까지 간 것을 증인되라 이게야. 그 얼마나 힘든 설교인 줄 알아? 여러분들은 지금 아무것도 모르고 어리광이야. 밥숟갈을 떠 먹여줘야 맛보겠다고 입 벌리는 사람들이야. 그게 아니야!(차경철 목사, 2005년 4월 30일 토요은사집회).

“기도원에서 내려 가는데 내 옷에서 빛이 비쳤다”
“여기 오늘 본문에 베드로·야고보, 형제 요한을 데리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가서 저희 앞에서 변화되사 그 얼굴이 해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더라. 아멘하시기 바랍니다. 근데 아직 이 단계에 들어가 보지 못해서 기도하면서, 그러니까 여러분들은, 엘·· 글쎄. 여러분들은 글쎄 세마포를 아마 입어보지 못한 모양인가봐? 입도록 노력합시다(신도들: 아멘).

그렇게 믿네 우리가 이제 산에서 집사람하고 기도하고 내려올 때에 옷에서 빛이 막, 비취곤 했거든 우리는 이제 그런 체험을 다 겪었는데 이제 겪지 못한 사람들은 에.. 좀 이상하지 뭐···. 성경에 기록한 거 참 이해하기 힘들고 광채가 나고 옷에서 뭐 광채가 나고 근데 이제 좀 뭘 모르면 알겠다고 노력도 하고 하겠다 하는 애도 써야 하는데, 우리 교인들의 모든 생활은 다 알아요. 그렇게 하곤 하나도 행함이 없고 그 과정에 들어가는 사람이 별반 없어. 산에 갔다 기도시켜 봐도 그렇구. 그래서 허허허. 그래서 뭐라고 이제 해결해 줘야 댈런지 어떨 땐 참 답답하지. 우리 은혜 받을 때에는 산에서 기도하고 내려올 때에 다 빛이 나오구 그랬어···.

근데 산에 가 봐야 뭐 빛에는 뭐 아무 것도 없고 막 그래서 목사님이 이제 기도원에 가서 설교할 때 호통을 치고 하는데 그렇게 기도해가지고 그렇게 가려면은, 첫째, 성령 충만한 거 안에서 기도가 되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렇게 갈래면은 성령이 역사하는 기도 안에서 그렇게 이제 하려면은 그렇게 배워줘도 여러분들은 뭐···. 자기 일이 바쁘고 뭐 핑계가 많아서···”(차경철 목사, 2005년 4월 30일 토요은사집회).

“천사가 직접 나를 가르쳐 주는 과정에 들어갔다”
“저는 제일기도원에서 우리 박 원장한테서 은혜받은 건 없어요 얻어맞은 건 있어두. 밤낮 치는 설교만 해서 얻어 맞은거만 있지. 그렇게 하고 산에 올라가서 성령에 은혜를 입고 천사가 직접 나를 가르쳐주는 과정에 들어갔지, 사람을 이용해서 은혜받겠다고 해보지 않았어. 또 그 당시에는 은혜 받은 사람이 은혜를 대주면 자기 은혜가 쏟아진다고 가져간다고 다 쉬쉬하고 절대 안 꺼내놔요. 근데 성경은 그렇게 안 돼 있거든. 사도행전에 가면은 사도바울 선생보고 예수님이 네가 나를 본 일과 모든 것을 가서 제대로 알려라. 그렇게 써놓았어. 다들 그러니까 우리가 한국교계에 모든 세대가 교단도 그렇고, 교파도 그렇고 참 각 교회마다···. 그래 놓고는 고저 자기 비위에 틀리면 이단! 자기 비위에 틀리면 잘못된 거! 그게 아니거든. 그게 아니거든”(차경철 목사, 2005년 4월 30일 토요은사집회).

“태풍도 마귀 새끼다”
“이 태풍이 대만을 치고 상당히 들어올 적에는 강하게 그랬는데. 태풍이 들어온다고 하니 나만 기도하지 않았겠지. 영력 받은 종들이 다 기도하겠지. 그거야 뭐 다 책임이 있으니까. 물러가게 해 달라고, 약하게 해 달라고. 그러니까 이 놈이 태풍이 갈 바를 몰라서 주춤 하거든. 무슨 말인지 알아요? 끝까지 들어보라고. 주춤하거든. 관상대에서 보니, 이곳으로 갈 거 같다, 저리로 갈 거 같다. 그래서 나오는 거예요. 이 성경 잘 풀어 보라고. 하나님의 능력은 눌러 놓으면 그, 그놈 그놈도 마귀거든. 그놈이 마귀 새끼라고 태풍이, 왜 사람과 우리한테 피해를 주러오는건데 그 마귀새끼거든. 거 평탄한게 아니예요. ···

이번에 들어오는 태풍을 여러분의 기도로 물리쳐야 해요. 하이고, 기도는 하긴 했는데, 물러가긴 갔는데, 진정 내 기도로 물러간 건가. 그런 소리 하지마.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믿는자에게 주의 능력을 붙여 주는 거예요”(차경철 목사, 1994년 8월 10일 수요집회).

“기도 중에 몸에서 혼이 떠난 체험을 했다”
“앞으로 여러분들이 고난을 통과하면 부활이 올 것을 믿고, 오늘 쪼끔 깊은 설교를 하는데
거 어떻게 내 몸이 죽은 몸이 살아날까, 오늘 여러분들 신비스러운 답변이 많이 있어요. 어떤 분은 ‘목사님, 거 우리 몸이 변할 수 있어요?’ 그럼 변하지, 성화단계나 영화단계를 거쳐보면 육과 몸(이후 이어지는 설교에서 차 목사는 육과 영이 분리된다는 취지의 설교를 한다. 그것으로 보아 육과 영이라는 말을 육과 몸이라고 잘못 얘기한 듯하다: 편집자 주)이 분리되어 있어요. 이 육신은. 이 세계는 겪어 봐야 알아요. 여러분들이 지금 이 세계에서 들어가겠지만 그 세계를 모르죠. 제가 이 산에서 기도하면서 몸과 육이 떼요(떨어져요: 편집자 주). 왜 떼느냐 몸은 몸대로 땅에 있고 영은 하늘나라에 들어가요.

그걸 하루 7시간 8시간 하는 거 한 20일간 시키더라구요. 기도드리는데. 몸에서 혼이 떠났어, 영이 떠나니까 한 삼일간 들어가서 떴을 꺼야. 금식하면서···. 밖에서 우리 애가, 큰 애 목사가 7, 8, 9살 됐을 때, 아버지 밥 먹으라고 찾으러 올라왔어. 몸은 있는데 듣지를 못해요. 떴거든. 이런 세계를 체험하지 못하면 뭐 그런 게 있겠나? 하죠. 이런 신비스런 세계가 은혜 받고 깊은 기도한 분들은 이런 세계, 조금 신비스런 세계가 엘리야도 들림 받아가고, 산 몸으로, 그러니까 이 산에서 기도하다가 멀쩡한 사람이 없어져요. 알아요?

어저께까지도 소리가 났는데 소리가 안나. 그 사람 벌써 성화단계에서 영화단계로 들어가고 말아요. 이런 신비스러운 거 여러분들이 아는 성경은 육을 끼고 들어가라고 하니까 힘이 들지 영의 세계에서 들어가면 이게 풀어져요. 아직 깊은 걸 들어가 보지 못한 분들은 지금 그저 육에서만 허덕이지요. 옆에서 잘 듣고 은혜를 입어달라는 거지”(차경철 목사, 2000년 4월 15일 토요은사집회)

“날더러 살아서 들림받아야 한다는 하늘의 음성이 들렸다”
“나는 성령의 은혜를 통해서 어디까지 체험했는가 하면, 하루는 기도를 깊이 하는 중에 하늘에서 음성이 들려 ‘사랑하는 종아’, ‘예!’, ‘너 이제 가서 흰 옷을 입고 두루마기를 준비해가지고 내가 지시한 곳에 가서 앉아서 기도하라’, 그래서 ‘내가 왜 그럽니까’라고 하니까 ‘네가 이 땅에 이제 없어져야, 휴거, 살아서 들림 받아가야 한다’는 거야. 아 참 신비스럽더라고. 그 때는. 그래서 나 혼자만 그 세계를 알고, 내려와서 우리 집사람에게 얘기하면 미쳤나 소리할 거고. 그 때는 이 세계를 모를 때니까. 그래서 우리 어머니 보고, 우리 어머니는 예수를 오래 믿었으니까, ‘제가 기도하다보니 하늘에서 소리가 나는데, 이렇게, 이렇게 준비해서 내가 지시한 곳에 가서 기도하고 있으라, 그렇게 하면 살아서 휴거한다, 들림받아 간다’고 해요. ···

‘야, 누구누구 목사도 그 소리 듣고 하다가 곤욕을 치렀는데 너 그 딴 소리 듣고 가면 되겠냐? ···그리고 두 번째는 버리고 가면 니 자식들은 어떻게 먹이고 살래?’ 어머니는 이 세계를 아니까. ···‘안된다’고. 포기해야지요. 순종하지 않고 고걸 떼치우는거야, 모르는 척하고. 그 다음에 또 올라가서 기도를 열심히 하니까 내 마음에서 그거를 안 받아들이구 그걸 떼치우니까 오라는 소리도 없어. ···신의 계시는 순종할 때 그 다음 단계를 열어 주지 순종하지 않으니까 뭐 답변도 없어, 뭐 들림간다는 소리도 없고···.

그러니까 하나님의 신의 세계에 배울 거는 하나님의 명령사, 이렇게 이렇게 하라 하게 되면 ‘예’ 하고 순종만 하면 기적이 따라오고 그것을 안하며는 하나님을 외면하는 거예요. 이렇게 여러분들도 토요일날도 은사집회 쌓으라 해서 순종하니까 하나님이 이렇게 기적을 많이 주고 이거 만약에 안하게 되면 몇 번을 채근하더라고. 하늘나라에서 ‘너 왜 안하느냐!’ 부르기도 하고. 그래서 나는 할 수 없어요, 알아야 하죠. 별 소리를 다하지. 하나님은 몇 번을 참견을 하더라고. 그래도 하나님이 두려운 줄 아니까 ‘해야지, 해야지’ 집안 식구끼리 하는 얘기를 하나님께서 다 듣고 계세요. ‘해야지, 해야지’ 하니까 하나님이 독촉하시는 거야. 내가 들림 받는 것은 우리 어머니하고 둘이서 딱 잡아 뗐거든 ‘이건 안된다’하고. 그래서 나도 안된다고 했거든. 그랬더니 하나님이 아예 찾지도 않아, 이렇게 신의 세계는 명령이거든”(차경철 목사, 2000년 4월 22일 토요은사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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