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0-02-26 04:02 (수)
한기총 새 대표회장 누가 될까?
상태바
한기총 새 대표회장 누가 될까?
  • 정윤석
  • 승인 2004.12.1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실행위 앞두고 자천타천 출마자 출사표


▲ 이용규 목사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길자연 목사)의 새로운 대표회장을 선출하는 실행위원회를 목전에 두고 출마 예상자들의 관련 행보가 한층 속도를 더해가며 교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최성규 목사(인천순복음교회)는 12월 11일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총회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차기 대표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목사는 이날 30여 명의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기총은 그동안 응집되지 못했던 기독교의 대사회적 목소리를 하나로 응집시키는 창구가 되어 주었다”고 평가하며 “한기총의 위상이 바르게 정립되고 보다 사회 속에서 힘 있는 기독교연합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최 목사는 △최근 정체기를 걷고 있는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 사업 전개 △각 광역시와 도청 소재지에 지역 기독교총연합회 설치 △기독교교도소 설립 적극지원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운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최낙종 목사
또한 최 목사는 “한국사회가 변화와 갈등 속에서 시련기를 지나고 있다”며 “교회의 역할과 책임이 어느 때보다도 큰 때 한국교회를 지키고 민족복음화와 세계복음화를 이루는 도구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최 목사는 기하성 총회장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만일 최 목사가 한기총 10대 대표회장에 선출될 경우 진보·보수 진영의 대표적 기관에서 회장직을 맡은 인물이라는 이례적인 기록을 남기게 된다.

한편 최 목사 외에도 이용규 목사(기독교대한성결교회 성남교회), 최낙중 목사(예장 합동정통 관악교회), 엄신형 목사(개혁총연 중흥교회)가 한기총 대표회장 출마자로 거론되고 있다.

▲ 엄신형 목사
기성과 예성(예수교대한성결교회)이 공동으로 후원하고 있는 이용규 목사는 한기총의 역할 중 가장 큰 것으로 한국교회의 화합과 대사회적 영향력 행사를 꼽았다. 이 목사는 “한국교회가 화합하고 하나되는 일과 사회를 향해 저력을 보일 수 있도록 헌신할 생각”이라며 “분열된 한국교회를 하나로 묶고 대표회장 1인 중심보다는 각 교단의 의견을 수렴하고 집중시켜 하나의 결집된 힘을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최낙중 목사는 합동정통 총회가 한기총 대표회장 출마자로 공식적으로 결정했지만 거취를 아직 표명하지 않은 상태다. 엄신형 목사는 예장 개혁총연의 임원회가 출마자로 공식추대한 상황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