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순진리회 피해자 가족협의회(대피협·회장: 이명훈)는 7월 7일 오후 1시 부산 양정동 대순빌딩 앞에서 대순진리회 규탄대회를 갖고 “대순의 사기행각, 가정파괴행위 등을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명훈 회장(56)은 “가출자들로 인해 고통을 당하는 가족들과 설사 귀가해도 정상적 생활을 못하는 사람들에 대해 대순종단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금전적, 정신적 피해에 대해 보상할 것을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대순진리회 피해자들의 대부분이 부유층이 아닌 평범한 서민”이라며 정부와 관련기관의 도움도 호소했다.
대피협은 2000년 4월 창단한 이후 www.antidaesoon.com/을 개설하고 대순진리회의 문제점을 폭로하는 데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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