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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피연, 무고교사죄 등 혐의로 이만희 교주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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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피연, 무고교사죄 등 혐의로 이만희 교주 고발
  • 박인재 기자
  • 승인 2023.06.18 2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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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전 2인자 김남희 허위고소건 관련해 무고교사혐의로 고발
기자회견 현장 앞 신천지의 방해공작 극성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전피연, 신강식 대표)가 신천지 교주 이만희를 무고교사죄 등의 혐의로 경기 가평경찰서에 고발했다. 이와 함께 전피연은 2023년 6월 15일 이만희 교주의 별장인 경기도 가평군 고성리 평화의 궁전 앞에서 규탄집회 및 기자회견을 열고 “한 때 신천지의 2인자로 불렸던 김남희 씨가 신천지를 탈퇴한 후 이만희 교주는 신도 이 모 씨를 종용해 ‘김남희 씨가 자신에게 30억원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는 허위의 고소를 하도록 했다”며 “신도 이 모씨는 결국 무고죄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이 확정돼 수감생활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피연측은 “수감된 신도 이 모 씨의 무고행위를 종용한 이만희 교주의 죄책이 결코 가볍지 않으므로 이 교주를 무고교사와 사문서위조 혐의 등으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피켓팅으로 신천지 이만희 교주를 규탄하는 전피연 회원들
피켓팅으로 신천지 이만희 교주를 규탄하는 전피연 회원들

이 날 고발장 낭독과 더불어 규탄성명을 발표한 전피연 홍연호 고문은 “최근 신천지 이만희 교주는 건재함을 과시하며 전국을 누비며 말씀대성회라는 명목의 집회를 하고 있다”며 “대관을 해 준 곳들은 당일까지도 신천지임을 모르고 빌려준 것을 미뤄볼 때 허위로 단체명을 위장하고 행사를 치루는 것 아닌지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또 평화의 궁전 옆에 조성되는 평화의 공원을 겨냥, 홍 고문은 “이른바 평화의 공원이라는 명목으로 신도들에게 헌금을 강요하고 그 곳에 하나님이 재림한다고 교리까지 바꾸고 있다는 내부제보들이 들어오고 있다”며 “지금 신천지에 있는 신도들이 어서 정신을 차리고 가정과 사회로 돌아기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전피연의 기자회견이 진행되는 동안 신천지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1톤 트럭을 운전하며 전피연의 회원들의 앞을 막고 기자들의 촬영을 방해했다. 또 확성기로 ‘마귀들과 싸울지라’는 찬송가를 내보내면서 전피연 회원들의 시위를 방해하자 전피연측은 거세게 항의했다.

신천지 신도가 교묘하게 차량을 이용해 집회를 방해하고 있다.
신천지 신도가 교묘하게 차량을 이용해 집회를 방해하고 있다.
신천지 신도의 차량을 이용한 집회방해에 전피연 회원들과 기자들이 항의하고 있다.
신천지 신도의 차량을 이용한 집회방해에 전피연 회원들과 기자들이 항의하고 있다.
집회를 방해하던 1톤트럭 차량이 평화의 궁전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집회를 방해하던 1톤트럭 차량이 평화의 궁전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결국 경찰의 중재로 전피연측의 집회를 방해하던 1톤트럭 차량은 평화의 궁전 안으로 들어갔다. 향후 전피연은 2-3개월에 한 번 오프라인 집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또한 사이비종교 문제를 법적으로 제재할 수 있는 법제화 마련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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