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와 한국교회의 대표적 교육학자인 은준관 전 실천신대 명예총장인 은준관 목사가 향년 91세를 일기로 지난 2023년 1월 15일 하나님의 부름심을 받았다.
그는 생전 한국의 기독교 교육과 성서연구, 두 분야에 걸쳐 획기적, 혁신적 아이디어를 제시한 인물이었다.
그가 주장한 ‘어린청소년교회운동’은 기존 교회학교의 ‘학교식 시스템’을 어린이와 교사가 함께 창조하는 ‘신앙공동체’ 시스템으로 전환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신앙공동체의 주체로 서고 신앙적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운동이었다.
또 그가 집필한 ‘TBC 구원사 성서연구’는 성도들이 말씀을 정독하고 이 땅을 향하신 하나님의 구원역사를 함께 순례하는 데 도움을 준 책이다.
은 목사는 구순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어린이청소년교회 세미나와 TBC 구원사 성서연구 세미나를 오프라인으로 직접 강의하는 열정을 보인 열정의 목회자, 교육자였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에 마련됐으며 2023년 1월 18일 오전 11시부터 조문이 시작된다.
입관예식은 2023년 1월 19일 오후 2시, 장례예식은 2023년 1월 20일 오전 9시 연세대학교 루스채플에서 엄수되며 하관예식은 같은 날 오전 11시 파주 동화경모공원에서 진행된다.
유족은 은원형, 은원예, 은원주, 은원길 네 명이다.
장례관련 사항은 문석영 목사(010-6465-8309)에게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기독교포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