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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코로나19 확진자, 인터콥 열방센터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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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코로나19 확진자, 인터콥 열방센터 다녀갔다
  • 정윤석 기자
  • 승인 2020.05.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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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지역 큰 충격, 전국 교회는 코로나19 확산 경계해야 할 때

# 2신: 인터콥의 한 관계자는 기독교포털뉴스에 전화를 해서 "의정부의 한 목사님(코로나19 확진자)은 상주 열방센터에서 한명의 지인을 만나기 위해 금요일(22일) 오후 3시 내려왔다가 5시에 다시 올라갔다"며 "토요일에 이 목사님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것을 듣고 적잖이 당황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확진자가 만나고 간 사람은 지인 1명이지만 안전차원에서 스테프 30~40명이 코로나19 검진을 받았고 5월 25일 오후 2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의정부의 목사님은 인터콥과 무관한 사람이고 단지 지인의 초청을 받아서 다녀간 분이다"고 선을 그었다. 인터콥의 관계자는 "확진자가 상주 열방센터에 왔을 때 '센터'는 방문자의 발열체크는 물론 기본적인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켰다"며 "인터콥은 코로나 19가 더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상주시와 긴밀히 협의해 모든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하겠다"고 다짐했다(2020년 5월 25일 오후 3시 18분). 

경기도 의정부 가능동에 거주하는 52세 여성 목사가 신종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그가 방문했다는 선교단체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터넷 기사를 단서로 본다면 이곳은 △경북 상주에 위치했고 △청소년들도 대거 방문하고 △전국에서 신도들이 모여들고 △선교활동을 활발히 하는 단체다. 상주에 이런 조건에 맞는 유명한 선교센터는 인터콥이 대표적이다.

 

기자가 상주지역 교회들에 확인한 결과 이미 52세의 확진자가 다녀간 곳은 인터콥 열방센터라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진 상태다. 한 지역 교회 관계자는 “이미 상주열방센터 앞을 폐쇄한 상태다”며 “지금까지 코로나19와 무관한 곳이 상주였는데, 지금 많은 지역주민들이 긴장하고 있다”고 걱정했다. 또다른 지역 주민은 “우리 마을과 BTJ열방센터가 가까이 있지만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소식은 어젯밤에 알았다”며 “시골이라서 코로나19와 거의 무관한 지역이라 생각했는데 지금 지역 사회는 큰 충격에 빠졌다”고 설명했다. 인터콥 상주열방센터는 전국 교회에서 훈련을 받는 신도들이 집중해서 모이는 거점이다. 그런 점에서 신천지에 이어 인터콥을 통해 코로나19가 어떻게 전개 될지, 그리고 교회에 어떤 파장을 미칠지 아연 긴장케하고 있다. 기자는 인터콥 측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취했으나 본부는 물론 상주열방센터 등과 전화 연결이 되지 않고 있다.

서영국 목사(한장총 이대위원장)는 “교회들도 모이기 힘든 상황에서 선교센터에서 사람들을 모아 훈련을 했나 본데 만일 사실이라면 분통이 터질 지경이다”며 “전국 조직망을 갖고 있는 단체이기 때문에 한국교회는 코로나19가 2차, 3차 확산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경계했다.

한편 인터콥에 대해 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2018년 5월 29일~31일 진행한 112차 총회에서 사실상 시한부 종말을 주장한다며 1년간 예의주시한다고 규정했다. 이외에도 예장 통합(2015년 100회 총회)이 예의주시·참여자제, 예장합동(2013년 98회총회)이 교류단절, 합신(2013년 98회 총회)이 교류단절, 고신(2016년 66회 총회)이 불건전단체·참여금지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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