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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토론하자’고 했더니 집단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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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토론하자’고 했더니 집단시위?
  • 정윤석
  • 승인 2019.07.2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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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적반하장 플래카드 “성경 무지한 천기총은 공개토론에 응하라”

천기총 측 "'이만희 교주 엉터리 성경 해석 지적하겠다'고 하자 신천지 생트집"

▲ 명문교회(임종원 목사) 앞에서 시위하는 신천지 신도들

성경을 놓고 공개토론하자는 천기총의 제안에 신천지측이 보인 답변은 집단 시위였다. 겉으로는 진리의 성읍 아름다운 신천지라면서도 온갖 사기 교리와 사기 포교법으로 한국사회를 어지럽히고 시민들은 사이비 교인으로 미혹하는 신천지측 신도들이 2019년 7월 21일 주일, 천안기독교총연합회(천기총, 회장 임종원 목사) 주요 임원들의 교회를 150명~200여 명씩 찾아가 집단 시위를 벌였다.

회장 임종원 목사의 명문교회, 이대위원장 유영권 목사의 빛과소금의교회, 이대위 서기 남기총 목사의 순복음천안교회가 집중 타깃이 됐다.

▲ 빛과소금의교회(유영권 목사) 앞에서 주일에 시위하는 신천지 신도들
 

신천지측은 집단 시위 현장에 내건 플래카드와 피켓에서 “성경에 무지한 천기총은 회개하고 공개토론에 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천지측은 “신천지와 천기총의 공개토론이 결렬된 진짜 이유를 말한다”며 “신천지는 성경에 입각한 평화적 토론을 원했지만 천기총측은 성경외적인 자료를 이용해 토론이 아닌 맹목적 비난을 하고자 하는 의도가 드러났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 순복음천안교회(남기총 목사)에서 시위하는 신천지 신도들

이에 대해 천기총측 유영권 목사(이대위원장)는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천기총은 처음부터 끝까지 성경을 놓고 공개토론을 하자고 제안했다”며 “신천지는 그럼에도 ‘천기총이 성경 외적인 자료를 이용해 토론하자고 했다’고 왜곡해서 비난하는 중이다”고 반박했다. 유 목사는 “신천지가 말하는 성경외적인 자료 이용은 ‘천기총이 이만희 교주가 엉터리로 성경을 해석한 증거들을 제시하겠다'고 하자 나온 발언이다”며 “천기총이 이만희 교주의 비성경적 발언들을 증거로 제시하고 비판하겠다는 건데, 어떻게 이게 성경외적인 자료이냐”고 반문했다.

천기총은 신천지의 집단시위와 관련, “지금 천기총은 신천지에 공개토론 제의를 필두로 신천지와 쟁의 중에 있다”며 “세 교회가 신천지의 집단시위를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전교인에게 알려 주시고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천기총은 1천500여명의 교인들이 신천지 천안교회를 찾아가 맞불시위를 할 예정이며 만일 신천지측이 그에 대응해 더 몰려오면 5만여 명까지 동원할 각오와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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