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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용식 목사 성역 40주년·개척 2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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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용식 목사 성역 40주년·개척 20주년
  • 정윤석
  • 승인 2019.07.0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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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전파·이단회복의 비전으로 든든히 서가는 상록교회
▲ 안산 상록교회 중직자들(좌측부터 정기춘·진강문·이평강·정운영·왕이석 장로)과 진용식 목사(가장 우측)

진용식 목사(64)는 20년전, 상록교회를 설립할 때 2가지 꿈이 있었다. 하나는 ‘구원의 복음을 전하는 교회’, 또하나는 ‘이단에 빠진 사람들을 구하는 교회’였다. 상록교회는 지금 하나님이 주신 꿈대로 되는 교회가 됐다. 20년 동안 2000여명의 이단 신도들이 상록교회를 통해 회심했다. 이단상담을 위해 JMS부총재 출신 김경천 목사(이단상담팀장) 등 이단전문가들이 대거 포진해 이단회심에 앞장서고 있다. 전국 어디서나 이단 문제가 발생하면 상록교회를 찾는다. 진 목사의 사명의 불길은 앞으로 또다른 20년을 내다보고 있다. “앞으로 힘있을 때까지 계속 복음을 전하며 이단에 빠진 사람들이 회심하도록 도울 겁니다. 그리고 이단상담사역을 할 일꾼을 길러낼 겁니다. 제가 이 세상을 떠나더라도, 이 사명을 감당할 사람을 세상에 남길 겁니다.”

이단에 빠진 사람들을 복음으로 인도하는 진용식 목사의 성역 40주년, 교회 개척 20주년을 맞아 경기도 안산 상록교회에서 2019년 7월 6일(토) 오전 11시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감사예배에는 진 목사가 소속한 남중노회,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 92회 동문, 강신유·김정만·김종한·김학수·서영국·신현욱·유영권·정동섭·정운기·주기수·최삼경 목사 등 이단연구가,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 홍연호 대표와 신강식 총무, 상록교회 성도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최삼경 목사(이단연구가, 빛과소금교회)는 “진용식 목사는 같은 동역자로서 누구보다 많은 고난을 받아왔다”며 “수많은 시련과 진리를 어지럽히는 세력들 속에서도 꿋꿋이 복음을 증거해왔다”며 치하했다. 최 목사는 “앞으로도 진 목사가 이단에 빠진 많은 사람들을 빼내고 복음과 진리를 보호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설교했다.

상록교회 20주년 발자취를 정리한 정운영 장로는 ‘상록교회’는 진 목사로부터 복음을 듣고 자신의 전재산을 바치도록 헌신한 성도들의 피땀으로 세워진 교회임을 강조했다. 정 장로는 “진 목사님은 이단집단들의 온갖 핍박과 방해에도 불구하고 영혼을 사랑하는 주님의 마음으로 이단에 미혹된 영혼들을 구해내는 귀한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신천지·안상홍 증인회·박윤식 등 이단들로부터 150여 건의 고소를 당하고 60여 건의 재판을 받았지만 2건을 제외한 모든 재판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

정 장로는 “상록교회에 귀한 사명을 주시고 귀히 쓰시는 진용식 목사님을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30주년, 40주년에는 회심자들이 1만명, 2만명에 달하도록 사명을 감당하겠다”고 성도들을 대표해 다짐했다.

▲ 설교하는 최삼경 목사

이평강 장로는 진용식 목사 성역 40년 발자취를 소개했다. 이 장로는 “진 목사님에게서 '구원은 율법을 온전히 지켜서가 아니라 오직 은혜로만 받는다'는 가르침을 받고 구원의 확신을 받은 후 지금까지 진 목사님의 사역을 12년 동안 지켜봤다”며 “1979년 전도사로서 처음 목회를 시작해 대천 남곡리·평택·부천·남양주·광주·전주 안식교인들 300여 명이 진 목사를 통해 회심했다”고 보고했다. 이 장로는 “진 목사님은 이단상담사역을 하며 어려움도 많이 겪었는데 2년 동안 매일 50명의 이단신도들이 교회앞에 와서 소란을 피우는 등 교회를 괴롭혔고 150여 건의 소송으로 어려움을 당한 적도 있다”며 “그러나 상록교회 500여 성도들은 진 목사님과 하나로 뭉쳐 고난도, 영광도 함께 나눌 것이다”고 선포했다.

서영국 목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는 “25년전 진 목사를 만나 이단사역을 배워 지금 이 자리까지 왔다”며 “이단을 연구하고 비판하는 사람은 많지만 이단에서 되돌리는 사역은 진 목사가 독보적이다”고 치하했다. 최우식 목사(예장 합동 총회 총무)는 “총회에 귀한 분이 계셔 얼마나 힘이 되고 감사한지 모르겠다”며 “끝까지, 교회 이름 그대로 늘 푸르게 사역하시길 바란다”, 권병학 목사(안산시기독교연합회장)는 “20주년을 맞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 상록교회를 통해 더 많은 회심자들이 더 꽉찬 열매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탁지일 교수(부산 장신대, 현대종교 편집인)는 “상록교회 성도들과 진용식 목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난 20년간 한국교회 이단대처를 위한 헌신과 희생을 한국교회는 잊지 않을 것이다”고 영상 축사를 보냈다. 이외에도 , 곤다(일본 복음동맹 이단전문가), 문광식 목사(호주 세이연 대표), 한재국 목사(일본 세이연 대표), 성산교회 고광종 목사 등 각계의 이단전문가들이 영상 축사를 보냈다.

▲ 교인들을 대표해 진용식 목사와 이상희 사모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왕이석 장로(사진 좌측)

이외에도 상록교회가 진용식 목사와 이상희 사모에게 감사패와 꽃다발, 남중노회 김상주 목사·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김종한 목사·총신대신학대학원 92회 동창회장 윤영민 목사·합동총회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황석산 총무·유사종교피해대책연맹 정동섭 목사가 축하패를 전달했다. 진용식 목사는 상록교회 헌신자들에게 충성패를 증정했다. 진 목사는 “목회 40주년과 교회개척 20주년을 함께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20년, 또 40년 나아가 100년을 바라보며 하나님께서 이루실 큰 일을 함께 소망하는 오늘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2층까지 참석자들 300여 명이 진용식 목사의 성역 40주년과 개척 20주년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의 참석자들에게 상록교회는 진용식 목사의 설교집 ‘구속함을 받은 사람'을 선물했다.

진용식 목사는 1979년 충남대천에서 전도사로 처음 목회를 시작했다. 1984년에 전북 전주에서 성산교회를 개척했고 16년동안 사역하다 이단상담을 위해 상경 1999년 경기도 안산에 상록교회를 개척해 오늘에 이르렀다. 2000년~2010년까지 10년 동안 한기총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부위원장, 2017년 예장 합동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이단사역의 본산이라 할 수 있는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회장,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 대표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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