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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동성애자는 소수자 중의 소수자”탈동성애인권포럼, 퀴어축제 중심지에서 “동성애 문화확산 STOP!”외쳤다
정윤석  |  unique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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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04  00: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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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제일감리교회는 탈통성애 인권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서울시청에서 퀴어축제가 열린 가운데 정동제일감리교회에서는 2019년 5월 30일 제 12차 국제탈동성애인권포럼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좌장 김찬호 목사(성소수자전도연합 실행위원장), 송기성 목사(정동제일교회 담임, 성소수자전도연합 대표), 길원평 교수(부산대), 하다니엘 목사(건전신앙수호연대 대표), 탈동성애자인 알레시오 리찌오(이탈리아), 마크 에스테판(필리핀), 시홀(인도네시아)과 100여 명의 청중이 참석했다.

   
▲ 개회사를 진행하는 하다니엘 목사(건전신앙수호연대)

하다니엘 목사(건전신앙수호연대)는 개회사에서 “탈동성애 인권포럼은 퀴어축제가 열리고 동성애 문화가 급격하게 확산되는 상황에서 누구보다 가장 소수자들이라 할 수 있는 탈동성애자들의 존재를 알리고 탈동성애자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있다”며 “국내외 저명한 탈동성애자들을 초청하여 동성애에 대한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분석과 지식을 전함으로 동성애의 진실을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 목사는 “탈동성애인권포럼은 기독교 복음과 성경적 접근을 통해 동성애자들이 변화되고 회복됨으로 건전한 가정과 성윤리를 회복할 수 있다는 확고한 메시지를 우리 사회에 던지고 있다”며 “한국 교회가 동성애에 관한 정확한 지식을 얻고 복음적인 대응을 함으로서 우리 사회의 변화와 공감을 얻어내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하 목사는 국가인권위의 인권방향과 관련해서도 지적했다. 그는 “국가인권위, 일부 정치인들, 언론이 친동성애적으로 사회의 건전정에 혼란을 주고 굴절시키고 있다”며 “시민들이 동성애를 올바로 이해하고 그 해결책을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동성애 문제와 관련한 한국교회의 역할과 관련, 하 목사는 “한국 교회는 이 어지러운 혼란의 시대에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바르게 선포해야 한다”며 “더 나아가 성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동성애자들을 복음과 사랑으로 바르게 인도할 수 있는 선교적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역설했다.

   
▲ 탈동성애 인권 포럼에 참석한 발제자들

발제를 맡은 이요나 목사(홀리라이프 대표)는 ‘동성애에 대한 복음적 대응’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미국도 대만도 동성결혼이 합법화 됐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동성결혼 합법화를 막을 수 있었다”며 “교회가 목숨을 걸고 투쟁해야 할 것 같다”고 역설했다.

이후 동성애의 문제를 실제로 경험한 탈동성애자들의 간증도 이어졌다. 알레시오 리찌오(Alession Lizzio)는 교회를 다녔지만 게이로 살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게이로 살던 시절, 동성애가 죄가 아니라고 확인해 줄 수 있는 교회가 필요해 그런 교회를 찾고, 그런 신학, 소위 게이신학을 옹호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다 남자 애인과 헤어진 후 인생의 회의를 느끼다가 결국 회개하고 게이 기독교인에서 진정한 기독교인으로 변화됐다고 간증했다.

   
▲ 탈동성애인권포럼이 열린 다음날 진행된 홀리 페스티벌

마크 스테판(Mark Estephen)은 소년시절부터 어머니와 삼촌으로부터 정서적, 신체적, 성적 학대를 경험하며 살았던 사람이다. 19살에 게이커뮤니티에 가입하며 트레스젠더로 수술하고 엄격한 다이어트를 통해 여성으로 살게 됐다. 가장 큰 트랜스 젠더 대회 중의 하나에서 수상, ‘사블 곤잘레스’ 라는 이름으로 LGBT 공동체(레즈비언(lesbian)과 게이(gay), 양성애자(bisexual), 트랜스젠더(transgender)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성소수자를 의미한다)에서 잘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의 마음은 늘 갈등과 불만족스런 삶이었다고 한다. 그는 고통속에서 집에 홀로 있던 어느날 하나님께 무릎꿇고 기도하다가 하나님이 주신 평안을 체험하고 그 후로 교회 공동체를 통해 회복의 길에 들어설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동성애에 대한 유일한 치료법은 남자다운 남자가 되는 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거룩함”이라며 “진정한 사람이 되는 것은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의 만남의 결과로서 나오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의 싸움은 그러나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그는 “나의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이것은 나의 새로운 삶의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 서울 도심지에선 퀴어축제를 반대하는 운동이 전개됐다(사진 강경호 목사)

국제탈동성애인권포럼에 이어 6월 1일에는 청계광장에서 ‘퀴어보다 더 좋은 -탈동성애운동-’을 주제로 홀리페스티벌이 진행됐다. 이 행사에는 래퍼 다비드(본면 남성민), 색소포니스트 박헌상, CCM밴드 더라이트워십, ‘주님이 하시네’ 찬양으로 알려진 뮤지션 스웨이(SWAY)를 비롯해 할렐루야 크루클랜, 그깁사(그물을깁는사람들) 프레이즈, 비팝(B-PAB), 아교하모니 등이 출연했다. 기독교인들의 ‘동성애 퀴어 축제 반대-러브 플러스 페스티벌’도 대한문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은 성명서를 통해 “동성애자들은 그들의 권리 신장과 자유를 이유로 수많은 법적·도덕적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며 “우리 사회와 미래 세대를 보호하기 위하여 퀴어 축제를 반대하며 규탄한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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