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해외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한국 이단은 IYF, 기쁜소식선교회, 대한예수교침례회의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옥수 구원파다. 구원파는 이미 20년 전부터 인도네시아에 들어와서 활동을 했다고 하는데, 최근에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은 박옥수 계열(대한예수교침례회)의 기쁜소식선교회다.
박옥수 씨의 기쁜소식선교회는 [기독교지도자포럼](Christian Leaders Forum: CLF)이라는 이름으로 세미나를 개최해 국내외 목회자들을 현혹하고 있는데,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 등지의 현지 신학교 학장, 교수, 교단 지도자들을 대거 초청하여 미혹하고 있다. 지난 2018년 7월에도 서울에서 행한 CLF에 꽤 많은 인도네시아 지도급 목회자들이 초청받아 다녀 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원파 박옥수 계열에서는 인도네시아에 선교사들을 파송했고, 이중에 한명이 자카르타의 현지인 침례교회 주일예배에 참석하고 있다고 한다.
구원파 박옥수 계열에서는 지난 7월부터 남침례교단 선교사들이 세웠고, 한국 선교사들과 협력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침례교단 지도자들을 포섭하여, 자카르타침례신학대학(9월 3일과 4일) 그리고 스마랑 침례신학대학(9월 5일과 6일)에서 구원파측 ‘기독교지도자포럼’(CLF) 세미나를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뒤늦게 알게 된 현지 한국선교사가 강력하게 대응한 결과, 구원파 집회가 하루 앞두고 취소되는 해프닝이 있었다. 자카르타 신학교와 스마랑 신학교의 학장들은, 자신들은 이단 교회에서 하는 집회인줄 모르고 당했다고 억울해 하고 있다. 신학교를 관장하는 침례교 법인의 법인장이 강당을 빌려 주는 잘못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구원파 이단에 대하여 한국 선교사들은 인도네시아 침례교단 지도부, 그리고 살라띠가 교회 연합회와 더불어서 구원파와 신천지 등 한국 이단에 대한 대책세미나를 하기로 했고, 이들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한국에서 사이비종교피해대책연맹 총재로 있는 필자를 초청해 이단 구원파의 실체를 알리는 세미나를 자카르타, 스마랑, 살라띠까를 중심으로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이단대처세미나를 계기로 잠시 미혹되었던 현지 침례교지도자들은 침례교 이름으로 활동하는 구원파의 실체를 확실히 알게 되었다며 거짓 선지자, 이단 침례교를 멀리하기로 다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