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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절의 중요한 의미 4가지고명진 목사 "기다림은 멈춤이 아닌 '준비'와 '창조'의 시간"
윤하영  |  ice12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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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14  19: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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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절엔 아주 중요한 4가지 의미가 있다. 첫째,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께서 육신을 입고 오신 것을 세상에 전한다는 의미. 둘째,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쁜 마음으로 영접한다는 의미. 셋째, 마치 결혼을 앞둔 신부가 몸을 단장하는 것처럼 우리를 정결하게 거룩하게 깨끗하게 하고 기다린다는 의미. 넷째,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린다는 의미다. 즉, 우리 죄를 회개·자백·정리하고 깨끗한 마음으로 주님을 맞이하기 위해, 순종으로 겸손하게 나아가는 '기다림'의 시간이 바로 대림절이다."

   
▲ 수원중앙침례교회 고명진 목사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가 2017년 12월 10일 설교에서 '기다림'에 관해 깊이 있게 설명했다. 고 목사는 "교회력으로 따지면 지금은 '대림절, 강림절, 대강절'이다. 예수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절기다. 이 땅에 예수님이 오신 이후, 그러니까 주 후 3~4세기부터 이 대림절이 시작되었다"고 서두를 열었다. 그는 "성경은 기다림의 책이다. 신앙 역시 기다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구약은 언젠가 오실 메시아를 기다리는 내용이다. 신약은 다시 오시는 주님을 고대하며 기다리는 것이 핵심이다. 모든 신앙은 기다림이다"라고 강조했다.

고 목사는 "기다림은 성경에 약 200회 정도(욥기, 시편 등등) 나온다. 기독교는 기다림의 종교다. 그런데 기독교가 타락했다. 기다림을 잊어버렸다"고 탄식했다. 그는 "요즘 사람들은 고속화·즉석화를 강조한다. 그런데, 시간을 이겨낸 장사는 아무도 없다. 이긴 것 같아도 결국 죽어버리는 게 인생이다. 참된 신앙인은 '기다림'을 통해 배운다. 우리가 빨리 가겠다고 아무리 새치기·끼어들기·중앙선 침범해도 그게 결코 빠르지 않다"고 덧붙였다.

고명진 목사는 "12곳 출판사에서 퇴짜를 맞고 가난에 시달리던 조앤 롤링의 <해리포터>, 병상에서 10년 동안 글을 쓴 마가렛 미첼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생각해보라. 명작은 기다림 가운데 나온다. 우리가 재림하실 예수님을 기다린다면, 그 기다림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다림은 자연의 법칙이자 하나님의 법칙이다. 신앙의 근본은 기다림이다.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며 살아가는 사람이 신앙인이다. 또한, 지혜롭게 기다릴 줄 아는 게 참된 신앙이다. 기다림은 멈춤이 아닌 '준비'의 시간이다. 낭비가 아닌 '창조'의 시간이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고 목사는 "아기 예수를 간절히 기다리다 만났던 '시므온(눅 2:25-32)'처럼, 참된 기다림의 신앙은 정결함·의로움·깨끗함으로 이어진다. 주의 약속은 더디지 않다. 혹시 더딜지라도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노아는 대홍수가 올 때까지 120년을 기다렸다. 모세는 광야에서 40년을 기다렸다. 우리에겐 은근과 끈기가 필요하다. 성경 속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들 모두가 기다림의 사람이었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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