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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잘 알고 계십니까?"꼭 알아야 할, 교회의 의미 3가지
윤하영  |  ice12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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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08  00: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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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새순교회 유성은 목사

유성은 목사(광주새순교회)가 2017년 9월 3일 두 달 만에 강단에 섰다. 유 목사는 "여러분, 교회에 대해 잘 알고 계십니까?"라고 말문을 뗐다. 이어 그는 필립 얀시(Philip Yancey, 베스트셀러 기독교 작가)의 어록을 소개했다.

필립 얀시는 저서 <교회, 나의 고민 나의 사랑>에서 "어렸을 땐 교회는 파도가 넘실대는 거친 세상에서 나를 싣고 가는 구명보트라 생각했는데, 돌아보니 우리는 은혜를 말하면서 율법으로 살았고, 사랑을 말하면서 미움을 흘렸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유 목사는 "교회는 은혜를 말하는 곳이다. 그런데, 우린 율법으로 서로를 정죄하며 상처를 주고받게 됐다. 교회는 사랑의 공동체다. 그런데, 우린 입으로 사랑을 말하면서 오히려 미워하고 다투고 시기하는 공동체가 되었다"라고 탄식했다.

유성은 목사는 "'예수님 사랑합니다. 그런데, 교회는 안 사랑해요'란 마음은 마치 이와 같다. '당신 머리만 사랑해요. 몸은 안 사랑해요. 몸매가 그게 뭡니까?'랑 똑같다. 교회를 사랑하지 않는 건, 사실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는 거다"라며 그는 '꼭 알아야 할, 교회의 진정한 의미 3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교회는 하나님께서 세우셨다.
유 목사는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고린도전서 1:2)"에 주목했다. 그는 "하나님의 교회란 표현은, 하나님이 교회의 주인이시란 뜻이다"라고 정리했다. 유성은 목사는 "필립 얀시도 교회의 주인이 자기라고 생각했었다. 예배의 관객(주인)이 성도라고 생각했다. 그는 예배 때마다, 찬양·말씀이 어떤가를 판단했고 내가 만족한 예배인지 아닌지를 가늠했다. 하지만 '예배의 유일한 관객'은 하나님이시다. 기억하라. 예배 중에, 나를 보는 유일한 관객은 하나님이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교회는 하나님 중심(말씀·성경 중심)이 되어야 한다. 교회 와서 자식 자랑, 사업 자랑, 세상 얘기만 한다면 그건 교회가 아니다. 말씀보단, 병낫는 것·기적·영적체험에 관심이 쏠린 교회 역시 교회가 아니다. 교회에는 말씀선포·묵상·연구가 필수적이다"라고 덧붙였다.

둘째,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하여진 성도들의 모임이다.
유 목사는 "성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하여진 사람들(고린도전서 1:2)이다. 교회의 머리는 예수님(엡 1:22-23)이시다. 성도의 머리 역시 예수님이시다. 그 머리의 명령대로 살아가는 것이 성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교회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거룩하게 택함을 받은 사람들의 모임이다. 따라서 교회는 거룩(=하나님의 영광)을 추구해야 한다"라고 정리했다. 유 목사는 "기억하시라. '나 하나쯤이야' 하면서 맘대로 살면 안 된다. 여러분은 교회의 대표다. 또한, 하나님 나라의 대표다"라고 강조했다. 

셋째, 교회는 하나님의 권속(眷屬)이다.
그는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하나님의 권속이라(엡 2:19)"는 말씀에 주목했다. 유 목사는 "성도는 하나님의 권속이다. 이는 '한집에서 사는 식구, 한 마디로 가족'이란 뜻이다. 즉, 교회는 하나님의 가족(요 1:12, 롬 8:15)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혈연보다 더 진한 예수님의 피가 우리에게 흐른다. 하나님은 만왕의 왕이시다. 즉, 교회의 지체들은 왕자이자 공주다. 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왕족 공동체(로열패밀리)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유 목사는 "교회는 세상으로부터 부름 받은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 자녀들의 모임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 삼고, 거룩을 위하여 서로 아끼고 존중하는 교회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라고 설교를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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