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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기독학생연합회장, 알고 보니 신천지였다미션스쿨, 이단사이비 단체의 안전지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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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07  01: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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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퍼스에 침투한 사이비 종교 문제를 다룬 연세춘추

대한민국의 대표적 미션스쿨인 연세대학교(원주캠퍼스) 2013년 기독학생연합회 회장이 신천지 신도로 확인돼 퇴출된 사건이 있었다는 보도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연세대 학보인 연세춘추 2017년 3월 19일자에 따르면, 연세대 원주캠퍼스는 특히 사이비 종교의 동아리 침투가 심각한 상황이다. 또한, 최근 원주캠 교목실에서는, 신천지 의심 동아리가 담긴 리스트를 공개(학생들 제보로 구성, 확증은 부족한 상태)해 논란이 일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연세춘추에 따르면 사이비 종교단체가 심지어 연세대의 기독교 단체까지 침투했다. 2013년, 연세대 원주캠의 '연세기독학생연합회(=연기연) 회장'이 사이비 종교단체 신도로 밝혀지는 충격적인 일이 있었다는 것이다. 매체는 "기독교 모임인 연기연 회장 자리에 기독교 학생이 아닌, 사이비 종교 학생이 오른 것"이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연세춘추는 사이비 종교 신도임이 밝혀진 2013년 당시의 연기연 회장은 교목실로부터 회장 자리를 박탈당했다고 전했다.

연세춘추는 "원주캠의 한 체육 동아리에서는, 신천지 신도 학생들이 가입해 다른 학생들에게 포교활동을 벌였다는 제보가 끊이질 않았다"며 "결국 해당 동아리는 이번 학기부터 사라진 상태"라고 밝혔다. 매체는 연세대 본부 산하의 한 봉사팀에서도 위와 유사한 상황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연세춘추에 의하면, 해당 봉사팀에서 포교활동을 당했던 A씨는 "선배 봉사 팀원이 특정인과의 만남을 부추겼다"며, "그 특정인은 봉사활동과는 무관한 종교적 만남까지 요구했다"고 말했다.

매체는 사이비 종교단체가 대학교 동아리 속으로 침투했을 때 발생하는 두 가지 문제를 밝혔다. 첫째는, 동아리 본래의 목적을 변질시킨다는 점이고 둘째는, 동아리 활동을 하는 일반 학우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점이었다. 이에 대해 연세춘추는 "동아리 내 몇몇 사이비 신도들로 인해, 일반 학생들까지 같은 사이비 신도로 의심받아, 학내활동을 제한받는 상황이 생겼다"고 우려를 표했다.

연세춘추는 "교목실이 없는 대학교의 경우, 사이비 종교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부서가 없어, 사이비 종교단체의 동아리 내 포교활동에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교목실이 있는 대학교라 하더라도 안심할 상황(완전하게 관리되는 것)은 아니라고 매체는 밝혔다. 이어 연세춘추는 사이비 종교단체들의 활동이 워낙 교묘하게 일어나 그 정황이 쉽게 포착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연세대학교 교목실 관계자는 "신천지의 경우, 동아리 내 포교활동이 워낙 교묘하게 일어나 증거를 잡기가 힘들다"며 "학생들의 자체적인 주의가 필요하고, 학생들은 학교에서 인정한 종교동아리 외에는 종교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연세춘추는 "단순 포교활동을 넘어, 동아리 사회까지 붕괴시키는 사이비 종교 활동에 학내구성원 모두가 신중히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마무리했다.[연세춘추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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