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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락교회 X파일 사건 파문중, 김성현 감독 전격 사퇴김기동 원로감독 “이제 정말, 갑자기 어, 어떤, 정말 일로··· 거두 절미하고 해임”
정윤석  |  unique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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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13  10: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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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격 사퇴를 선언한 김성현 감독(기독교포털뉴스 DB)

소위 성락교회 X파일 사건으로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김기동 원로감독(원감)이 김성현 현감독(현감)의 전격 사임을 선언했다. 김기동·김성현 감독측이 ‘X파일 사건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한지 3일만에 나온 결정이다. 2017년 3월 12일 주일예배 강단에선 김 원감은 아들 현감에 대해 “얘는 자기 나름대로 성락교회를 훌륭한 교회로, 자기 의지로 한번 만들어 보겠다고 생각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실망스럽고 그랬다”며 “우리는 이제 정말, 갑자기 어, 어떤, 에헴, 정말 일로 내가 그를 후임 감독으로 임명했기 때문에 모든 걸 다, 이야기를 거두 절미하고 오늘부로 감독직에서 해임한다”고 선언했다. 김 원감은 그러나 “앞으로 후속처리를 해야 하니까 3월 31일까지는 강단권이 있고···설교를 할 수 있다”며 “회의를 소집할 수도 있고, 결정할 수도 있고··· 그때까지는 결정권한이 있습니다. 그리 해주시길 바랍니다”고 당부했다.

김원감의 해임 발언 후 김현감이 강단에 섰다. 감정이 북받치는 듯, 그는 8분여 발언하는 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이를 격려하듯 일부 신도들은 ‘아멘’으로 다수의 신도들이 ‘박수’로 격려했다. 김 현감은 “성락교회를 향한 저의 사랑은 한시도 변함이 없습니다”며 “하지만 제가 감독직을 섬기고 있는 지금, 교회 안에서 진행되고 있는 일로 인해서 원로 감독님과 성도 여러분이 겪고 있는 큰 아픔에 대해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원로감독님의 마음을 아프게 한, 저의 행위에 대해 깊이 회개합니다, 원로 감독님에게는 진실한 마음으로 사죄했습니다, 성도 여러분들을 잘 섬기지 못했던,  행복하게 해드리지 못했던 모든 것들에 대하여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고 말했다.

김 현감은 김 원감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발언했다.

“원로감독님은 하나의 책임도 없고 잘못도 없습니다. 원로 감독님께는 오히려 많은 위로와 격려가 필요합니다. 원로감독님은 이 땅에서의 우리의 삶이 다할 때까지 우리 모두의 영혼의 스승이시고 우리 신앙의 아버지입니다. 그러므로 앞으로 우리는 어떤 일이 있어도 김기동 목사님의 양육 아래 여러분의 충심을 두고 교회와 진리를 수호하며 항시 김기동 목사님을 사랑해주시길 약속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2017년 3월 12일 성락교회 집회에서 사임을 선언하는 김성현 감독

이 말에 일부 신도들은 ‘아멘’으로 답했다. 김현감은 “앞으로 우리 원로감독님을 중심으로 두고 우리 모든 성도들은 교회를 한없이 사랑하며 행복이 충만하고 성령을 기쁘시게 하며 주님의 사랑을 많이 받아서 천국에 이르는 데 부족함이 없는 위대한! 위대한! 성락교회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성원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로서 성락교회는 X파일 사건 후 첫 걸음을 뗀 모양새다. 그것도 김현감의 전격 사퇴라는 적잖은 결과를 낳았다. 과연 성락교회 X파일 사건은 원감은 아무 책임도, 잘못도 없는 것으로 정리하고 현감의 사퇴로 마무리 할 것인가, 아니면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분노하는 교인들의 거대한 흐름과 움직임으로 나타날 것인가. 서울 성락교회의 X파일 사건은 아직 현재진행형이다. 

다음은 김기동 원로감독과 김성현 현감독의 사임관련 발언을 녹취한 내용이다.
김기동 원로감독의 말
“···내 말을 듣지 않았어요. 얘는 자기 나름대로 성락교회를 훌륭한 교회로, 자기 의지로 한번 만들어 보겠다고 생각했는지는 모르겠지만 ··· 그것이 실망스럽습니다. 우리는 이제 정말, 갑자기 어, 어떤, 정말 이런 일로 내가 그를 후임 감독으로 임명했기 때문에 모든 걸 다, 이야기를 거두 절미하고 오늘부로 감독직에서 해임합니다. 3월말까지만 강단권이 있고 앞으로 후속처리를 해야 하니까 3월 31일까지는 강단권이 있고···설교를 할 수 있다 이 말이죠. 소집할 수도 있고, 결정할 수도 있고··· 그때까지는 결정권한이 있습니다. 그리 해주시길 바랍니다.”

김성현 현 감독의 말
“이달 3월말을 끝으로 감독의 직분을 사임합니다. 저는 어머니의 태중에서부터 김기동 목사님의 축복의 안수를 받았었고, 목사님의 처녀 목회지인 비봉교회 건물 안에서 태어났으며 김기동 목사님의 철저한 헌신의 신앙의 열매로서 성락교회가 처음 세워질 때부터 성락교인이었고, 그이후부터도 뼛속까지 깊이 새겨진 성락교회를 향한 저의 사랑은 한시도 변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감독직을 섬기고 있는 지금, 교회 안에서 진행되고 있는 일로 인해서 원로 감독님과 성도 여러분이 겪고 있는 큰 아픔에 대해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많은 부분에 있어서 저의 부족함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해 동안 원로감독님의 마음을 아프게 한, 저의 행위에 대해 깊이 회개합니다. 원로 감독님에게는 진실한 마음으로 사죄했습니다. 그리고 성도 여러분들을 잘 섬기지 못했던 행복하게 해드리지 못했던 모든 것들에 대하여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용서를 구합니다. 저는 저의 사임을 권고하신 원로 감독님의 뜻을 따라, 즉, 원로감독님의 해임의 명을 받아, 사임하는 것입니다.

저의 감독 직분은, 임명은 원로감독님이 하셨으니, 원로 감독님이 또한 해임하실 수 있습니다. 이것은 원로감독님께서 감독의 직분을 회수, 즉 회복하시는 것입니다. 그동안 저는 감독으로서 베뢰아 운동의 위대한 성공을 꿈꾸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애를 써왔습니다. 또한 우리교회 성도들의 신앙을 위대한 신앙으로 바꾸어 모든 교회들이 부러워할 창대한 역사를 만들기를 사모해왔습니다.

물론 제가 감독의 직분을 떠난 이후에도 어느곳에 있든지, 저의 그런 마음은 결코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감독직분을 떠난 이후에 저는 다시 태어나기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새 길을 갈 것인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종으로서 더 나아지기 위해서 계속 노력할겁니다. 우리 성락교회는 김기동 목사님의 뜨거운 신앙과 헌신, 하늘에 속한 놀라운 영감과 고독한 인내와 견고한 책임감과 성도들을 향한 뜨거운 사랑으로 서 있는 교회입니다.

이번에 겪는 어려움에 대하여 원로감독님은 하나의 책임도 없고 잘못도 없습니다. 원로 감독님께는 오히려 많은 위로와 격려가 필요합니다. 원로감독님은 이 땅에서의 우리의 삶이 다할 때까지 우리 모두의 영혼의 스승이시고 우리 신앙의 아버지입니다. 그러므로 앞으로 우리는 어떤 일이 있어도 김기동 목사님의 양육아래 여러분의 충심을 두고 교회와 진리를 수호하며 항시 김기동 목사님을 사랑해주시길 약속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성도 일부 아멘). 또한(잠시 말을 잇지 못하고 깊은 숨을 내쉼) 이와 아울러 강O 사모님, 사모님께도 똑같이 많은 위로와 사랑을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OOO전 협력실장을 비롯한 저의 많은 동역자들은 저의 지도를 따라 우리교회를 섬기면서 하나님께 충성과 헌신의 시간을 보내왔습니다. 이분들은 감독인 저를 신뢰하며 직분에 진정 충실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들이 용기를 잃지 않도록 끝까지 사랑과 배려를 베풀어 주시고 따뜻하게 감싸 주심으로서 성락인의 참 신사적인 모습을 보여주시길 간절히 요청드립니다.

베뢰아 운동을 향한 저의 소망은 항상 진실하며 여러분을 향한 저의 마음은 ··· (흐느끼며 말을 잇지 못하자 박수터짐) 한시도···(많이 흐느낌) 변함없이 뜨겁습니다.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시고,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독려해주시고 신뢰해주시고 또는 참아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앞으로 우리 원로감독님을 중심으로 두고 우리 모든 성도들은 교회를 한없이 사랑하며 행복이 충만하고 성령을 기쁘시게 하며 주님의 사랑을 많이 받아서 천국에 이르는 데 부족함이 없는 위대한! 위대한!(목 메인 목소리) 성락교회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성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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