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콥 666베리칩 용어사용 주장은 허위사실·명예훼손”
기독교포털뉴스가 금년 8월경 제작한 ‘우리 주변의 이단·사이비·문제 단체들’의 내용을 문제 삼아 인터콥측이 내용증명을 보내왔다. 인터콥선교회 명의로 된 내용증명에서 인터콥측은 “기독교포털뉴스에서 제작하여 배포한 책자 내용 중 (인터콥이) ‘666베리칩’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는 주장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며 본 선교회의 명예를 심각하게 회손하는(오타이지만 그대로 게재) 허위 주장입니다”라며 “내용증명을 수신하는 즉시 해당 책자를 즉각 수거하고 폐기하기 바라며 그렇지 않을 경우 법적 조처를 할 것이니 양지하기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본 사이트는 내용증명에 답변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해 공식 답변을 하지 않았다. 그러자 인터콥측의 한 관계자라는 사람이 전화를 했다. 그는 “내용증명에 대한 답변이 없어서 어떻게 할 것인지 묻고자 연락했다”고 물었다. 본 사는 “해당 내용을 입증할 모든 증빙자료를 준비 해놨으니 소송을 걸든지, 그것은 자유롭게 하시라”고 답했다. 이에 인터콥측의 관계자는 “도대체 어떤 자료에서 그런 내용이 있다는 것인가?”라고 되물었고 이에 대해서도 본사는 “답변할 의무가 없다, 이미 내용증명을 보낸 상황에서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라고 답했다.
한편 본사는 해당 자료에서 인터콥측이 ‘비전스쿨, 백투예루살렘, 왕의 군대(대로), 영적도해, 땅밟기, 666베리칩 등의 용어를 사용하기도 한다’고 썼다. 본사는 인터콥측의 소송을 염두에 두고 해당 내용을 입증할 관련 자료를 모두 구비해 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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