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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새총회장 이용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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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새총회장 이용규 목사
  • 정윤석
  • 승인 2003.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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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7차 총회…여성안수 건 부결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수원 새한교회에서 97차 정기총회를 개최, 신임 총회장에 단독 후보로 나선 이용규 목사(성남교회)를 추대하고 목사·장로 부총회장에는 강선영 목사(영등포교회)와 김원태 장로(전주태평교회)를 각각 투표로 선출했다.
총대들의 만장일치로 총회장에 선출된 이용규 목사는 기자 간담회에서 “교단의 질서와 기강을 확립하고 성결성·도덕성을 지켜 은혜롭고 밝은 교단을 만들겠다”며 “임기 동안 ‘3천 교회 80만 성결인 운동’을 추진하고 한국교계 연합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는 성숙한 교단을 창조하겠다”고 다짐했다.

최근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중앙성결교회 이복렬 목사 치리 문제와 관련해 교단 심판위원회 심판위원 전원이 사표를 제출한 사건에 대해 이용규 목사는 “절차상의 하자가 있었다”며 “과오를 저지른 사람을 유야무야 덮지 않고 법질서 확립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성목사 안수’는 부결되어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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