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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강제일교회 이승현 목사 사과 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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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강제일교회 이승현 목사 사과 성명 발표
  • 기독교포털뉴스
  • 승인 2016.09.24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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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에 드리는 사과와 다짐

평강제일교회 이승현 목사가 “한국교회에 드리는 사과와 다짐”이라는 제목으로 2016년 9월 20일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이 목사는 특별사면을 통해 교회와 박윤식 원로목사(2014. 12. 17 소천)를 이단에서 사면한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 목사는 “신학적인 무지나 소양의 부족으로 인하여 한국 교회 앞에 많은 심려와 이단적 논란이 된 것”에 대해 용서를 구했다.

더불어 박 목사도 2013년 12월 17일 통합 총회로 보낸 편지에서 본인은 “진화론을 배격하고 하나님의 창조론을 믿으며, 가인은 아담과 하와 사이에 낳은 아들임을 확인하며, 또한 정통교회를 부정”하지 않겠다고 사과와 다짐을 했었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앞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통합)의 지도와 가르침을 따라 바른 신앙의 길을 걷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교단에서 실시하는 재교육을 필수적으로 이수할 것임을 다짐하며 “한국 교회를 섬기며 한국 교회의 발전과 부흥에 기여하며, 유일한 구원자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복음을 전하는 일”에 매진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다음은 평강제일교회 이승현 목사가 발표한 사과 성명 전문이다.

존경하는 한국 교회 1,000만 성도님들과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통합) 여러분,

특별사면이라는 교회사의 위대한 결단을 통해 저희 교회와 박윤식 원로목사님(2014. 12. 17 소천)을 이단의 멍에에서 사면해 주신 채영남 총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임원들과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깊이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들은 그동안 저희들의 신학적인 무지나 소양의 부족으로 인하여 한국 교회 앞에 많은 심려와 이단적 논란이 된 것에 대하여 진심으로 재차 눈물의 사과를 드립니다.

박윤식 목사님도 이미 2013년 12월 17일 통합 총회로 보낸 편지에서 “본인은 평강제일교회(구 대성교회)에서 행한 설교에서 본인의 신학적인 부족으로 인하여 이단성 오해를 불러 일으켜 물의가 빚어진 점은 한국 교회와 총회 앞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본인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로 죄사함을 받고 구원을 받은 피조물에 불과하며, 본인이 다른 계시를 받은 적이 없음을 밝힙니다. 저는 진화론을 배격하고 하나님의 창조론을 믿으며, 가인은 아담과 하와 사이에 낳은 아들임을 확인하며, 또한 정통 교회를 부정하거나 진리 차원으로 비하시키지 않음을 고백합니다”라고 사과와 다짐을 하였습니다.

앞으로 저희들은 한국 교회의 선도와 특별히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통합)의 지도와 가르침을 따라 바른 신앙의 길을 걷고자 합니다. 교단에서 실시하는 재교육을 필수적으로 이수할 것이며 잘못된 것은 고치며 총회의 지도를 성실하게 이행할 것을 다짐합니다.

지금까지 저희들이 한국 교회에 걱정거리였음을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깊은 사과를 드리며 앞으로는 한국 교회를 섬기며 한국 교회의 발전과 부흥에 기여하며, 우리의 유일한 구원자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 전 성도가 최선을 다해 매진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사면을 통하여 수많은 성도들의 가슴 속에 맺힌 셀 수 없는 눈물들을 닦아주시고 한국 교회의 일원으로 받아주신 그 뜨거운 화해와 사랑과 용서에 깊은 감사를 올리는 바입니다.

감사하고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나무는 열매를 통해 알 수 있다는 주님의 말씀처럼 앞으로 한국교회가 인정하는 아름다운 열매를 맺도록 분골쇄신하여 한국교회를 섬기며 충성하겠습니다.

저와 평강제일교회는 너무나 부족하고 연약합니다. 앞으로 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잘 지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6. 9. 20.

대한예수교장로회 평안제일교회 담임목사 이승현 전 성도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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