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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꼭 찾아 중국으로 돌아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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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꼭 찾아 중국으로 돌아갈 겁니다”
  • 정윤석
  • 승인 2016.09.02 10:23
  •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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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능신교 피해자 중국인 여성 기자회견···“남편, 2015년 가출 후 안 들어와”
▲ 전능신교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태영씨

중국 한족인 태영 씨(가명, 여 33세)의 남편은 2015년 4월 3일 아무런 연락도 없이 사라졌다고 한다. 태영 씨는 곧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그 후 알게 된 소식은 충격이었다. 남편이 2015년 4월 6일 개인출국 여행을 명분으로 대한항공을 이용, 제주도로 갔다는 소식이었다. 태영 씨는 4살 된 아들과 함께 남편을 찾기 위해 입국한다. 2차례 입국했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태영 씨는 2016년 9월 1일 합신 이단상담연구소(박형택 목사)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언론 매체 여러분들이 아이의 아버지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 달라”며 이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언론이 나서 주기를 호소했다.

▲ 태영 씨의 남편은 APEC 회의에 참석할 정도로 유능한 가장이었다고 한다.

기독교이단대책협회(상임회장 박형택 목사), 사이비종교피해자대책연맹(총재 정동섭 목사), 합신 이단상담연구소가 기자회견을 열고 예장 고신, 통합,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이단 등으로 규정한 중국산 전능신교에 대해 관심을 갖고 주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자리에는 중국 한족 출신인 전능신교 피해자라는 태영 씨도 자리를 함께 했다.

전능신교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태영 씨는 자신의 남편은 국가회의센터공학부 AV팀의 팀장을 맡을 정도로 유능하고 가정적인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그런 그가 2007년 전능신교에 처음 갔을 때 태영은 정상적 종교생활인 줄 알고 말리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결혼 후에 그의 행동에 이상징후가 발견됐다. 야근을 빌미로 며칠간 집에 들어오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다른 사람과 통화할 때도 내용이 모호했다. 외출할 때도 행선지를 말하지 않았다.

여러번 심하게 다툰 뒤에야 남편의 이상 징후가 전능신교를 믿는 신앙과 관계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 결국 다시는 전능신교와 관련한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을 받고 나서야 태영은 마음을 놓을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2012년 11월 아들이 태어났고, 2014년 대출을 받아 집을 사고 빚을 갚으면서도 평범하고도 행복한 생활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 생활은 오래가지 못했다.

▲ 중국산 문제의 단체 전능신교 피해자 기자회견에 나선 박형택 목사, 정동섭 목사, 피해자 가족, 통역자(사진 우측부터)

2015년 4월경 남편은 갑자기 사라졌고 연락이 되지 않았다. 두 살된 아들, 안정된 직업을 버리고 아무런 징조도 없이 가출했다는 것이다. 아들이 아빠를 찾으며 울 때면 태영 씨의 마음은 찢어질 것처럼 아팠다고 한다. 그녀는 “남편이 전능신교를 탈퇴해 예전처럼 평범하고 행복한 가정을 일궈가길 바란다”며 “아빠의 사랑을 받아야 할 가장 중요한 시기에 아들은 1년 반 동안을 아빠를 만나지 못하고 있다”고 눈물 지었다. 그녀는 “나는 남편을 찾아 아들과 함께 꼭 중국으로 다시 돌아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리고 한국의 언론매체들이 이 일이 해결되도록 도움을 달라고 재차 부탁했다.

기자회견을 하게 된 배경에 대해 박형택 목사는 “태영 씨가 남편을 찾아 한국을 방문해 남편을 찾고 있지만 남편의 연락처만 알려 줄 뿐 가족의 품으로 귀환하지 않고 있어 고민하고 있다”며 “가족 피해 상황이 언론에 알려져 남편이 돌아오는 계기가 되고 이와 더불어 전능신교의 이단성과 반사회성이 밝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전능신교에 대해 “중국에서 1989년 ‘호함파’(소위 지방교회로도 불림)를 탈퇴한 조유산(자오웨이산)에 의해 시작한 이단으로서 중국 정부의 이단척결 정책을 견디지 못하고 그 신도들이 한국으로 입국하고 있다”며 “중국에선 신도 수가 1천만명, 한국 신도만 1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정동섭 목사(사이비종교피해대책연맹 총재)는 “중국산 이단 전능신교는 양향빈이라는 여자 교주를 그리스도로 믿는 단체다”며 “가족관계가 끊어지는 이런 단체의 정체를 언론이 정확히 밝혀 한국인들도 미혹되지 않도록 보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서울 구로동에 위치한 전능하신 하나님교회

전능신교의 이단성을 발표한 이인규 대표(평신도이단대책협회)는 “최근 전능신교 신도들이 난민 신청을 하며 한국에 입국하는 중이다”며 “이들은 예수그리스도는 불완전한 구원 그래서 여성으로 온 재림 그리스도를 믿어야 하고, 성경은 근본적으로 큰 사용 가치가 없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만든 10조 행정을 믿고 순종해야 구원이 된다고 주장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한국의 경우 서울 구로동과 궁동, 횡성의 유스호스텔을 매입해 세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한때 조선·동아·중앙일보 등 주요 일간지, 지방지 등 많은 신문에 전면 광고로 660회 이상을 광고했다”며 이들의 세력 확장에 대해 경계했다(전능신교의 이단성 발제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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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교회 진리변증 위원회 2016-09-09 14:14:19
정리하면 호함파와 지방교회(local Church). 위트니스리(이상수)와 현재의 상관 관계는 없습니다.
신천지가 장로교의 영향을 받은 한 성도로(장로) 인해 만들어 졌다고 장로교를 이단시 하는 것과 같은 논리 입니다.

위 본문 기사와 하단 본문 기사 내용을 수정해주실 것을 다시 한 번 정중히 요청드립니다.
http://www.kporta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658

지방교회 진리변증 위원회 2016-09-09 14:05:12
그러나 여전히 어떤 이들은 배교한 소수의 사람들이 이미 지방 교회와의 교제가 끊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성경과 위트니스 리의 가르침을 임의로 이단적인 방식으로 왜곡하면서도 자신들이 위트니스 리 추종자라고 주장하는 이들을 지칭하는데 그러한 이름을 사용했다. '호함파'라고 일컬어지는 후자에 속한 사람들까지 지방 교회들과 잘못되게 동일시 한 것은 지방 교회측이 중국 당국자들을 대면하는데 큰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지방교회 진리변증 위원회 2016-09-09 14:04:26
호함파라는 명칭은 1980년대 초에 저지앙 성의 삼자애국운동이 (자신들의 운동에 참여하기를 거절하는 모든 기독교 단체들을 말살하면서) 지방 교회의 활동을 억압하기 위해 붙여진 것이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호함파라는 이름은 등록되지 않은 가정 교회의 일원들을 가리키는 칭호로 사용되었다.

지방교회 진리변증 위원회 2016-09-09 14:03:44
내용의 일부입니다...

이전에 지방 교회들을 비난했던 ‘크리스찬 리서치 인스티튜트’(Christian Research Institute)가 반대 의견을 철회하면서 그 잡지의 편집장인 엘리옷 밀러(Elliot Miller)는 '호함파'의 정체성에 대한 혼란과 그들의 지방 교회들의 관계에 대해 다음과 같이 요약했다.

지방교회 진리변증 위원회 2016-09-09 13:53:13
정윤석 대표기자님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호함파와 관련된 지방 교회(local Church), 위트니스리 와 관련된 하단 자료를 참고해주시고 반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호함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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