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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븐교회측 "교회 살리기 위한 건설적 논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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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븐교회측 "교회 살리기 위한 건설적 논의해 주세요"
  • 뉴스앤넷 이병왕 기자
  • 승인 2016.08.2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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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신측은 2015년 9월 총회에서 헤븐교회 정원 목사에 대해 △성도들의 질병과 약함의 원인이 다양하다고 하면서도 결국 마귀로 집약하게 함으로 성도들을 오류에 빠뜨린다 △호흡하며 주님을 향하는 것을 ‘예수호흡기도’라고 주장하는데 이는 동양철학에 근거한 것이다 △어떤 이와 만나기로 했는데 그 전에 영들이 먼저 온다며 지나치게 주관적 신앙관을 설파한다 △지역마다, 공간마다 지역과 공간을 다스리는 악령이 있다고 하는데 이는 신사도운동에서 나타나고 있는 영적도해다라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합신측은 이와 같은 내용을 근거로 '참여금지' 결론을 내렸습니다. 지금은 고인이 된 정원 목사의 '참여금지' 규정과 관련 반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본 사이트는 현재까지 정원 목사측의 반론이 게재되지 않았던 바 뉴스앤넷의 보도를 공유하는 것으로 이를 대신합니다. 아래 기사는 뉴스앤넷의 기사임을 밝힙니다. [편집자주] 

▲ 2026년 8월 15일 '정원 목사 저서의 중심사상과 건전성'을 설명 중인 헤븐교회 홍윤미 목사

“개선의 여지가 없이 고의적으로 많은 교회에 피해를 끼치는 명백한 이단에 대해서 신랄하게 비판하고 교회들을 지키는 것,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에 대해서 사랑의 마음으로 중보하고 기도하며 교회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건설적 논의를 진행하는 것 또한 중요할 것입니다."

예장합신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이하 합신 이대위)가 헤븐교회 설립자인 고 정원 목사 저서의 신학사상 검증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 것과 관련 2016년 8월 15일 설명회를 열어 정 목사 저서의 신학적 건전성을 토로한, 이 교회 2대 담임 홍윤미 목사의 발언이다.

홍윤미 목사는 최근 서울 모처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이해되지 않았던 합신 이대위의 행보가 지난해 있었던 ‘두날개 선교회’(대표 김성곤 목사, 이하 두날개) 관련 교계 언론 기사들을 읽고 나니 이해가 되더라고 말했다.

홍 목사는 “진행 과정이 판박이어서 놀랐다”면서 “이를 통해서 든 생각은 ‘합신 이대위는 어떤 문제가 있는 단체를 바르게 인도해 한국교회라는 울타리 안에 머물게 하려하기보다는 어떻게든 이단으로 몰아 울타리 밖으로 내쫓아내려는 곳이구나’하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합신 이대위의 보고서와 연구 조사 진행 절차를 면밀히 살펴본 바, 모든 절차와 과정은 한국 교회를 사랑하고 회복시키고 살리기 위한 것이 아닌, 어떻게든 반론의 여지를 원천 차단해서 일방적으로 이단으로 몰아가기 위한 불공정 절차였음을 느끼고 확인했다는 것이다.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었던 근거로서 홍 목사는 ‘문제를 치유케 해 함께 공존하려는 자세 부재’와 ‘사전 이단 낙인찍기’ 및 ‘의도적 이단 몰이’ 이 세 가지를 제시했다.

홍 목사는 “우리도, 두날개도 ‘혹시 문제되는 게 있다면 그것을 고치겠다’는 기본자세로 대화를 요청하는 한편 특별한 사정을 들어 공청회 연기를 요청했고, 두날개의 경우 소속 교단(예장합동)이 ‘현재로는 문제가 없다. 문제가 있을 경우 지도에 나서겠다’며 공청회 취소를 협조 요청했음에도 합신 이대위는 이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그것도 ‘이단성 검증’이라는 타이틀로 진행했다”고 지적했다.

홍 목사는 “이는 지난해 합신 제100회 총회에서 발언한 박영선 목사 표현대로 상대방에게 ‘미숙한 점’이 있다면 그것을 알려 주어 고치게 함으로써, 함께 한국교회 안에 생존하게 하려하기 보다는, 사전 이단 낙인찍기와 이단 몰이로 어떻게든 이단을 만들어 죽이려는 의도로밖에 볼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홍 목사는 “대개의 경우 몇몇 노회의 헌의에 의해 이단성 여부 조사가 진행되는데 정 목사의 경우, 정 목사와 함께 사역하다 불미스런 일로 교회를 떠나 자신들 교단에 가입한 B 목사의 일방적 주장에 의해 이단성 여부 조사가 진행됐고, B목사로 인한 피해자들의 탄원에도 불구하고 조사 한 번 없이 진행돼 ‘참여교류 금지’가 결의됐다”며 “이는 조사 초기부터 이미 이단이라는 낙인을 찍어 이단 몰이한 상황임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목사는 또, B 목사가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에, 현재까지는 단지 참여교류 금지 상태인 헤븐교회에 대해서 △‘참여금지는 이단이 확실하지만 교주에게 소명과 전향의 기회를 주기 위해서 중간 단계로 취하는 조치’라고 기록하며 이미 이단 판정이 난 것으로 사실화 시키는 글 △올해 9월에 이단으로 판정될 것이라고 확정적으로 밝히는 글 △심지어 타 교단에서 ‘올해 9월 이단성 조사 결의’, ‘내년 9월 이단 규정’ 예정이라고 이단 판정을 확정적으로 예상하는 글을 보여주며 “이는 의도적 이단 몰이의 증거”라고 못 박았다. 

뿐만 아니라 홍 목사는 “합신 이대위의 그간의 이단 규정 과정과 내용을 살펴보면 ‘기독교 교리’에 의해 이단을 규정하는 게 아니라, 자신들 ‘교단의 교리’에 의해 이단을 규정하고 있다”면서 이에 홍 목사는 “각각의 교리가 갖고 있는 경중의 다름, 나아가 신학적으로 허용될 수 있는 성서해석학적인 차이에 대해서 이단성과 관련해 저들이 취하고 있는 입장을 규정한 내규나 자료를 요청했으나 이 또한 무시한 채 이단 몰이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 목사는 “이단 몰이를 해도 제대로나 하면 모르겠는데, 이대위의 보고서는 저서 내용에 대한 왜곡된 해석 및 이단 규정에 있어서의 논리적 오류와 결함 투성이”라면서 “합신 총회와 교회들은 합신 이대위의 이러한 문제점을 직시, 대안 마련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쓴소리 했다.
2016년 8월 23일 뉴스앤넷의 기사입니다(해당 기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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