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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좋은 이웃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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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좋은 이웃이 되겠습니다’
  • 정윤석
  • 승인 2015.12.08 0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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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수원의 힐링캠프, 열두광주리교회 이전 감사예배

열두광주리교회(오대희 목사)의 새 꿈이 수원 천천동에서 싹을 틔우고 있다. 열두광주리교회는 지난 추수감사주일에 떡을 돌렸다. ‘여러분의 좋은 이웃이 되겠습니다’라는 문구를 붙였다. 2015년 12월 5일, 이전 감사예배를 드릴 때, 출장 뷔페를 부르지 않았다. 교회 인근 6개 식당에서 손님들이 식사를 하도록 했다. 물론 결제는 열두광주리교회에서 처리했다. 오대희 목사는 하객들에게 “지역 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라며 “인근 식당을 활용해 대접함을 양지해 달라”고 부탁했다.

▲ 대표기도를 하는 김은동 목사(함께하는교회)

이전감사예배는 오전 11시부터 시작했다. 김은동 목사(함께하는교회)는 “주님께 나아가는 복된 교회가 되게 하시고 지역사회를 행복하게 섬기는 참 목자가 되게 하소서”라고 대표기도를 했다. 여성들로 이뤄진 드림 싱어즈(지휘 나운규, 반주 김수년)는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을 노래했다.

▲ 드림싱어즈(지휘/ 나운규, 반주/ 김수년)의 특송
▲ 수원에 와서 천사들을 만났다고 고백하는 열두광주리교회 담임 오대희 목사

박현식 목사(대길교회)는 ‘아름다운교회’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부흥성장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아름다운 교회로 성장해가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며 “어려움이 있더라도 의연한 모습을 잃지 않고 지역사회와 성도들을 섬기고 세우며 일어서는 교회가 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 목사는 “이곳에 와서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열두광주리교회의 모습을 봤다”며 “예배실을 꾸미는 것도 힘든 데 Guest룸을 만든 것과 식당도 지역 경제를 생각해서 교회 주변에서 이용하도록 한 것은 정말 잘한 일이다”고 칭찬했다.

▲ 한기송 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오대희 목사

이동과정을 소개한 오대희 목사는 수원에 와서 천사를 만났다고 표현했다. 전면 유리창은 이정재 집사가 교체해줬다. 이 집사는 공사전체를 자비량으로 감독했다. 한기송 대표는 교회 내부를 단장해줬다. 남철규 집사는 음향영상 장비를 실비로 공급했다. 수원시는 교회 종탑을 교체해줬다. 성도들은 기도로 힘을 보탰다. 오 목사는 이외에도 부산대동교회(김응수 목사), 분당우리들교회(김형민 목사), 예꿈선교회(이성헌 목사), 생수교회(김성현 목사), 안산동산교회(김종천 목사), 별내오륜교회(설삼열 목사), 박노원/ 도선숙 집사, 정운영 집사, 오상열 장로/이은혜 권사, 김순남 집사, 홍복녀 전도사, 임창수 집사, 소윤숙 집사, 배성우/ 임승희 집사와 사촌들까지 헌신을 했다고 고마워했다. 열두광주리교회는 이정재 집사(수원명성교회), 한기송 사장(태영인테리어 대표), 남철규 집사(어메이징사운드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 축사하는 황성철 교수(총신대학교 실천신학)
▲ 축사하는 곽호영 목사(창일교회)

황성철 교수(총신대 실천신학)는 “오 목사의 섬김의 리더십으로 작은 교회지만 지상천국을 그려가면 좋겠다”, 권진희 목사(횃불교회)는 “구원은 동사무소, 구청, 청와대가 하는 일이 아니라 교회가 해야 할 일이니 열두광주리교회가 이 지역에서 어머니의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 곽호영 목사(창일교회)는 “현실을 보면 답이 안 나오는데 지난 날을 돌아보면 지금이나 그때나 주님의 은혜였고, 그래서 마지막도 주님이 하실 것이다는 믿음이 우리에게 있다, 열두광주리교회가 큰 지혜로 빈틈없이 교회 공간을 알뜰하게 활용한 것처럼 지역 사회를 알뜰히 섬기길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 영상축사를 한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는 영상을 통해 “오대희 목사님과 믿음의 공동체를 이뤄달라”며 “새로운 터전에서 하나님의 비전을 갖고 주님과 동행하는 은혜를 누리고 믿음의 가정과 함께 주님을 경배하는 공동체로 쓰임 받을 것을 확신한다”고 축하를 전했다.

▲ 축도를 맡은 한동은 목사(제자교회)
▲ 이전 감사예배에 참석한 하객들과 오대희 목사와 하주현 사모

한동은 목사(제자교회)는 “내년이 30년째 사역이 되는데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게 가장 큰 축복이라 생각한다”며 “열두광주리교회에 그런 하나님의 복이 넘치길 기대한다”고 덕담한 후 축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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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감사예배에 참석한 성도들

2012년 1월 수원 파장동에서 빌딩 5층을 임대해 첫 개척을 시작한 오대희 목사는 개척 3년 동안, 기관 사역과 대형교회 부목사 사역 등 20여년간 있었던 것보다 더 많은 시련을 겪었다. 2년만에 입주했던 건물이 경매 처분을 받았고 보증금을 모두 까먹었다. 새로운 건물주와 2년 계약을 했지만 다시 그곳을 떠나야 했다. 

결국 영천감리교회가 위치했던 지금의 자리에서 새출발을 하게 됐다. 열두광주리교회는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며 △현 교회와 가까울 것 △어린아이들을 위한 공원이 주변에 있을 것 △주변 주차가 용이할 것 이 세가지를 고려해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2015년 10월부터 이전하며 한달간 내부 공사가 이어졌다. 예배 장소가 있는 1층 바로 위에 철빔을 걸고 준 층을 만들었다. 영유아부가 예배 시간에 있을 공간이다. 2층은 주일학교와 사무실, 목양실과 두명의 청년이 거주할 수 있는 방을 구비했다. 4층~5층은 게스트룸이다. 멀리서 출석하는 성도들을 위한 공간이다.

오대희 목사는 열두광주리교회 설립을 위한 기도문에서 “가난한 자식들에게 밥을 먹이기 위해 등에 쌀을 짊어지고 고개를 넘는 아비의 심정을 저희들에게 허락해 주소서, 주님과 함께 행복하며 주님께서 눈물을 닦아 주길 원하는 이웃들에게 친구가 되어주는 교회가 되게 해주소서”라고 교회의 소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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