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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교회 인터뷰 기사, 이단들이 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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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교회 인터뷰 기사, 이단들이 악용”
  • 정윤석
  • 승인 2015.07.29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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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주 전 안산상담소장 “인터뷰 발언들 취소”, 진용식 목사에 진심 사과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한상협) 안산상담소 장영주 전 소장이 2015년 7월 29일 진용식 목사(한상협 대표회장)에게 사과문을 보내며 자신이 일부 언론에 진 목사와 한상협과 관련해서 발언한 내용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장 전소장은 지난 4월 10일 법과교회측과 인터뷰를 하며 △진용식 목사의 하나님의교회 3천200만원 소송관련 연대 배상 △이단상담시 정신병원 소개 지시 △CBS 측의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40억원 예산 설명 등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고 전제했다. 장 전 소장은 “인터뷰에서 언급한 위의 내용들은 사실을 입증할 수 없는 내용들로서 해당 발언을 취소하기로 한다”며 “인터뷰 내용은 ‘뉴스천지’(신천지측 신도가 대표로 있는 이단옹호언론)에 인용·보도 되는 등 이단들에게 교묘히 악용됨으로써 이단 단체의 활동을 유익하게 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자책했다.

장 전소장은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던 ‘법과교회’의 원 기사 역시 이미 삭제됐으므로 차후 이 기사의 인용을 금지한다”며 “만약 이 기사를 인용함으로써 발생하게 될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법적 책임은 당사자에게 있다”고 공지했다.

장 전소장은 “본인의 인터뷰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및 협회장 진용식 목사님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 2015년 7월 29일 진용식 목사에게 사과문을 보낸 장영주 전 안산상담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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