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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만나면 역사가, 하나님을 만나면 기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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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만나면 역사가, 하나님을 만나면 기적이”
  • 뉴스앤넷 이병왕 기자
  • 승인 2014.12.2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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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 인생] ‘꿈꾸는 청년’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

1973년 5월, 여의도를 가득 메운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에서 통역자로 나선 젊은 김장환 목사의 모습은 여전히 많은 이들의 뇌리 속에 각인돼 있다. 그로부터 41년이 경과했음에도 극동방송 이사장으로 여전히 활동 중인 그를 재창간의 마음으로 시작하는 <신앙계 1월호>가 만났다.

   
 

김장환 목사는 ‘꿈꾸는 청년’이다. 그를 만나면 꿈을 만난다. 그는 ‘노후’를 초월해 사람들에게 도전을 준다. 일제 말기, 가난한 소작농의 4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난 감장환 목사는 동양인으로는 처음으로 침례교세계연맹(BWA) 총회장에 선출됐고, 한국십대선교회(YFC)초대 회장을 지냈다.

그는 지금까지 빌립보서 1장 21절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는 말씀을 신념삼아 사역해 오고 있다.

“빌립보서 1장 21절 말씀이 제 신념이지요. 그렇게 사는 것이 소원입니다. 내 생애 전체가 그리스도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사람 만나는 것도 중요시 합니다. 사람이 사람을 만나면 역사가 일어나기 때문이죠. 하지만 더 중요한 건 사람이 하나님을 만나면 기적이 일어난다는 사실입니다.”

올해 81세인 김장환 목사는 자신의 건강 비결을 묻는 질문에 ‘계속 움직이는 것’이라고 답한다.

“사람들이 물어요. 건강의 비결이 뭐냐고. 다른 것이 없어요. 제가 이렇게 움직이는 것이 건강의 비결이에요. 그런데 이렇게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 지속적으로 일을 주시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김 목사는 최근 주력하고 있는 사역이 있다. 극동방송에 헌금하는 분들의 헌금이 100% 그분들의 헌금취지에 맞게 전달되게 하는 일이다.

“엊그제는 미국에 있었는데 미국에 사시는 어떤 권사님이 한국에 있는 딸을 통해 극동방송에 헌금을 보내오며 ‘농어촌 교회를 위해 써 달라’고 하시더군요. 저희는 이런 헌금이 들어오면 그분의 취지 그래도 100%를 전달합니다.

이 과정에서 드는 금액은 저희 쪽에서  발생비용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철칙이죠. 이렇게 할 수 있다는 자체가 감사할 따름입니다.”

“2013년 시리아 난민캠프에 1천 7백여 개의 컨테이너 집 마련해 주기, 지난 11월 19일 갑작스러운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구룡마을 이재민 돕기, 에너지 빈곤층에 1만장의 연탄 지원하기, 독거노인 110가정에 쌀 등 생필품 전달하기, 사고로 다리를 절단한 탈북자에게 300만원 상당의 의족 지원하기 등 이런 일들은 일반예산에서는 어렵지만 방송을 통해서 독지가분들이 마음을 전해오면 그 뜻을 따라서 100% 전달하고 있어요.”

김 목사에게는 아직도 남은 꿈이 있다. 첫째는 남북통일에 대한 것이고, 둘째는 자녀들이 자기 이상으로 하나님의 사역을 잘 하는 것이고, 셋째는 내외가 건강하게 살다가 하나님 부실 때 건강하게 가는 것이다.

 

   
 

“죽기 전에 꼭 남북통일이 됐으면 하는 게 바람이고, 자식들에게 또 주변사람들에게 부담주지 않고 건강했으면 하는 것이 소망입니다.

올해 많이 힘들었지만 2015년에는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라는 애국가 가사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기에 우리 민족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께 순종하면 우리의 갈 길을 지켜주시고 축복해 주신다는 희망을 갖고 새해를 맞이하는 우리 모두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합니다.“

(인터뷰 기사 전문은 2015년부터 <플러스인생>에서 본래 이름으로 되돌아간 <신앙계> 2015년 신년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앤넷 이병왕 기자의 2014년 12월 21일자 기사입니다(뉴스앤넷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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