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의 교주 이만희 씨(83)와 김남희 씨의 내연관계의혹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이 씨의 낯두꺼운 여성접촉 사진들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기자(기독교포털뉴스 www.kportalnews.co.kr)가 2000년대 중반부터 지금까지 확보한 사진·동영상을 종합하면 이 씨의 내연관계의혹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게 아니라 결국 ‘터질 것이 터졌다’는 확신에 이르게 된다.
이만희 씨는 신천지 교주로서 젊은 여성들과 팔짱을 끼고 벚꽃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눈밭에서 즐거워하며 역시 젊은 여성과 눈이 수북히 내린 곳에서 ‘영화’를 찍는다. 술도 마신다. 같이 마시는 여성 교인의 손에 입을 맞춘다. 그가 등장하면 여신도들은 ‘하트 모양’을 그리기에 정신이 없다. 손이라도 한번 맞잡고 싶어서 안달하는 모습도 보인다.
공식 행사장에 동행했던 부인은 어느새부턴가 제쳐두고 교회의 실세로 부각한 김남희 씨와 브이자를 그리며 공식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낸다. 때로 둘이 서 왕관을 쓰고 나타난다. 그러다 결국 올 여름철에 예사롭지 않은 모습으로 경기도 가평의 한 마을에서 김남희 씨와 오랜 시간을 같이 보낸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기자가 확보한 동영상에서 김남희 씨는 이만희 씨의 엉덩이를 3회에 걸쳐서 툭툭 친다. 어지간히 친숙한 사이가 아니라면 나올 수 없는 동작이다.
‘공의공도 진리의 성읍 아름다운 신천지’라는 곳에서는 과연 이만희 씨의 이런 낯두꺼운 행각과 김남희 씨와의 내연관계 의혹에 대해 어떻게 처리를 해나갈 것인가? 지금이라도 당장 내연의혹을 일으킨 두 당사자들에 대해 공개청문회를 열어 사태의 진위를 파악하고 경우에 따라 ‘총회장’ 면직, ‘약속의 목자’ 사퇴를 결정해야 하는 것 아닌가? 신천지가 자신들의 주장처럼 공의공도한 진리의 성읍이라면 교주를 중심으로 발생한 스캔들에 대해 공명정대하고 엄정하게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 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