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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대처 세미나 강사에 협박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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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대처 세미나 강사에 협박문자
  • 정윤석
  • 승인 2013.09.25 0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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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측 도마지파 채 모 씨, "참고 봐주는 것도 한계"

광주이단상담소(소장 강신유 목사·임웅기 전도사) 박정철 간사가 전주 예수대학교에서 2013년 9월 25일 신천지 대처 세미나를 진행하려 하자 신천지측 인사가 협박 메시지를 발송해 문제다.

▲ 협박 문자를 보낸 신천지측 채 모 씨

박 간사는 9월 24일 오후 3시경 신천지측 도마지파 핵심인사로 알려진 채 모 씨로부터 ‘마이피플’(카카오톡과 유사한 메신저의 일종)을 통해 문자를 받았다. 채 씨는 이단대처 세미나를 진행하는 박 간사에게 “너 왜 그러고 다니는지 모르겠다”며 “내일 네가 세미나를 진행하면 너의 집 ooo와 너의 부친 직장에서 1인 시위하고 여러 가지(지금은 다 말 못하지만) 일들이 일어날거야”라고 문자를 보냈다. 채 씨는 “돈 많이 벌어서 부모님께 효도하고 즐겁고 행복하게 살으라고 말을 해도 안 듣네”라며 “정철아 네게 고지했다, 참는 것도, 봐 주는 것도 한계가 있잖아”라고 협박했다.

신천지를 탈퇴한 박 간사, 게다가 신천지 대처 세미나를 앞두고 있는 강사에게 “여러가지 일들이 일어날 거야”, “말을 해도 안 듣네”, “참는 것도, 봐 주는 것도 한계가 있잖아”라고 발언하는 것은 신천지 탈퇴자에게 두려움과 공포를 심어 주려는 매우 비열한 행각이라는 비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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