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적으로 자신과 성관계를 통해 구원된다는 교리를 가르치며 여신도 강간, 강간치상, 강제추행 등의 성범죄를 저질러 징역 10년형을 선고 받은 정명석 씨(기독교복음선교회 설립자, 일명 JMS)가 구속수감 중인 가운데 그의 명의로 된 시집이 나왔다. 2013년 7월 10일자로 출판된 <시의 여인>, <시로 말한다>(도서출판 명) 등 두 권이다. 구속수감 중인 2012년 한 해 동안 집필한 시를 엮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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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시를 집필한 정 씨는 재림주의 출생연도가 1945년이나 1946년이라고 말하는 사람이다. 평소에 자신을 재림주로 믿도록 가르쳤다. 그러면서도 공개 재판을 받을 때는 자신은 재림주나 메시아가 아니고 오직 예수님만을 증거하는 사람이며 십자가를 지신 그 예수님만이 메시아라고 직접 말한 바 있다. 이단 교주들도 소송만 들어가면 갑자기 예수님이 메시아라고 강변하는 사람으로 돌변한다.
"루터 죽고 400년 있다가, 1546에서 400년 더하면 얼마죠 1946년이잖아. 메시아는, 재림주는 1946년, 1945년에서 6년이예요. 왜, 양력으로 따질 때 음력으로 따질 때 있잖아. 1945년생이나 1946년생에서 메시아가 결정된다는 것입니다"(2004년 5월 22일 수료식 정명석 직강 동영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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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마디만으로도 그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은 명백해진다. 그는 1945년~46년 어간에 태어날 재림주를 증거하는 사람이다(기독교포털뉴스 www.kportalnews.co.kr). 참고로 정명석 교주는 1945년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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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그는, 수많은 JMS탈퇴자들의 증언을 종합하면 자신과의 성적 관계를 통해 구원이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다.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대한민국 사회, 이런 상황을 틈타 자신의 성범죄를 ‘구원’과 연결시키는 사람의 시집도 유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