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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메시지의 문제점, ‘과유불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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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메시지의 문제점, ‘과유불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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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2.14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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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출신 목회자가 밝히는 류광수 목사의 신학적 문제(4)

다락방 출신 목회자가 밝히는 류광수 목사의 신학적 문제점을 올립니다. 이 원고는 이광은 목사(우리주님의교회)가 2008년에 다락방 신학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수정을 촉구하기 위해 쓴 글입니다. 이 목사는 2004년까지는 평범한 다락방 목사였으나 2005년부터 다락방 신학의 문제점을 알게 되어 고통스러워하다가 2009년 류광수 목사에게 다락방 메시지 수정을 촉구하며 신학 질의를 하고 탈퇴한 목사입니다. 이 목사의 문장은 쉽고 짧고 간결합니다. 더 큰 장점은 그러면서도 다락방의 핵심적 문제점을 파고 든다는 점입니다. “다락방이 왜 이단인가?” 궁금한 독자 여러분들도 이 글을 읽다보면 다락방 이해에 큰 도움을 받으리라 사려됩니다. 이 원고는 복음의 수호자 안티 다락넷(cafe.naver.com/antidarak)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본 지(www.kportalnews.co.kr)에는 총 10여 차례에 걸쳐 연재합니다<편집자주>

다락방 복음과 십자가 복음 (4) - 예수 그리스도, 모든 문제 해결자에 관하여

“예수 그리스도, 모든 문제 해결자.” 다락방이 표방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성격을 단적으로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어떻게 보면 잘 표현한 것 같기도 하고··· 일반교인들에게는 처음 들어보는 말이라 좀 이상한 것 같기도 하고···.

다락방 메시지에 대해서 잘 표현한 글이 바로 과유불급이란 한자성어입니다. “지나친 것은 모자라는 것과 같다(過猶不及).” 그것을 적당하게 사용하면 좋은 도구가 되지만, 다락방은 그것만 말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분명 다락방의 모든 메시지는 올바른 성경해석의 바탕 위에 불신자 전도현장에서 전도 대상자에 따라서(반드시 이 부분을 전제로 해야 합니다). 지나치지 않고 적절하게 사용하면 어느 한도까지는 좋은 도구가 될 수 있지만, 그것만 가지고 모든 것에 적용하거나 심지어 성경까지 해석하기 시작하면 치명적인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제가 말하는 다락방 메시지란 초창기 다락방에서 정리해놓은 전도 메시지들을 말합니다. 이것들은 몇 가지만 주의하고 전도현장에서 대상자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하면 실보다는 득이 많은 내용입니다. 그런데 요즘 다락방은 나가도 너무 멀리 나간 느낌입니다.

지금 다락방 메시지는 전도현장을 위해 잘 정리해놓은 초창기 메시지보다 “류 목사 강단메시지”로 바뀌었습니다. 류 목사 설교의 특징은, 하나님 말씀인 성경 그 본문을 기록한 저자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설명하기보다는 자기가 확신하는 메시지를 그 성경 본문의 의도와는 전혀 상관없이 마음대로 사용한다는 것을 혹시나 알고 계신지요? 류 목사가 자기 확신있는 것은 분명하나 그 확신이 성경에 비추어 얼마나 객관적인지는 전혀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류목사는 “성경의 수종자”가 아니라 “성경의 사용자”입니다. 그가 “성경의 수종자”가 아니고 “성경의 사용자”인 대표적인 증거가 사도행전 다락방 전도방법론입니다(언젠가 사도행전의 20가지 다락방 전도 방법론에 관해서도 언급할 날이 반드시 올 것입니다). 그런대도 다락방 목사들과 성도들이 성경은 전혀 읽지 않고 매주일 나오는 “류목사 메시지”만 바라봅니다.

성경이 “류 목사 메시지”를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류목사 메시지”가 성경을 해석합니다. 이제는 아예, 성경은 없고 그나마 초창기 “다락방 메시지”도 아닌 “류목사 메시지”가 성경을 대신합니다. 과연 이런 엄청난 사실을 다락방 사람들은 알기나 할까요? 이 부분에 대해서 다락방 분들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말씀하실 겁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다락방 교회와 성도들에게 나타나는 실상은 그렇습니다. 예수를 사랑하시는 진실된 다락방 분들께 한가지 질문하고 싶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성경 말씀을 다락방 메시지보다 더 사랑하며 읽고 묵상하고 계십니까? 다락방이 말하는 렘넌트 7명 이외에, 성경의 더 풍성한 내용을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있습니까?

기도수첩과 류목사 메시지보다 성경 말씀 자체를 더 붙잡고 기도하고 있습니까? 만약 그렇다면 당신은 다락방 복음이 아니고 십자가 복음에 가까운 분입니다. 당신도 언젠가 우리와 같이 손을 잡고 십자가 복음을 위해 기도할 날이 올 것입니다.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도 할 말이 많습니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다락방, 성경의 수종자인가 성경의 사용자인가”란 주제를 가지고 글을 써보고 싶습니다.

이제 다락방 표어 “예수 그리스도, 모든 문제 해결자”에 대한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1. 다락방 복음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셨다.
(1) 과거·현재·미래 문제
과거문제 - 죄문제(죄와 허물로 죽은 너희를 살리셨도다. 엡 2:1).
현재문제 - 사탄문제(공중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엡 2:2).
미래문제 - 천국문제 (그리스도와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엡 2:6).

(2) 불신자 6가지 문제들 = 인간의 근본문제와 그것으로 파생되는 영적문제들
근본문제 - 하나님 떠나(창 3:1~6) 죄 가운데 빠져(롬·3:23) 사탄에게 잡힌 문제(요 8:44)
우상문제 - 하나님 만나는 길을 잃어 버려 우상을 하나님이라 섬기기 시작(출 20:3-5)
정신문제 - 우상 섬기기 시작하니 정신에 문제가 오기 시작함(막 5:1-20)
육신문제 - 육신에도 심각한 질병이 찾아옴. 불치병 난치병, 고질병(행 8:4-8)
내세문제 - 죽어 아브라함의 품에 가지 못하고 지옥으로 감(눅 16:19-30)
후대문제 - 자손들에게 제사를 남겨주어 후손도 부모가 당한 멸망의 사슬에 묶이게 함(고전 10:20).

이 내용을 불신자 전도현장에서 대상자에 따라 적절하게 적용한다면 거부할 마음은 없다. 그러나 다락방내의 진실한 분들에게, 성경 본문이 무엇을 말하는가는 관심 없고 다락방 메시지만 주장하면 어떤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는가를 알리기 위해 이글을 적어본다.

2. 십자가 복음
(1) 바울은 엡2:1-10에서 에베소 성도들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과거·현재·미래 문제 해결자라고 말하고 있는가?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니라/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 / 우리는 그의 만드신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엡2:1-10)

다락방에서 마태복음16:13-20절(그리스도) 다음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본문이 에베소서 2:1-10이다. 소위 다락방 용어로 불신자의 상태를 설명하는 근거 본문이다. 그런데 이 본문이 다락방에서 말하는 예수 그리스도가 과거, 현재, 미래 문제 해결자라는 것을 말하는 것일까?

원어적으로 들어가지 않고 한글 본문의 앞뒤 문맥만 읽어보아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 본문은 바울이 에베소 성도가 부패한 육체의 본성을 따라 지내지 않고,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칭의를 얻고 성화의 삶을 살게 됨을 감사하는 구절이다.
1절- 너희는 전에 죄와 허물로 죽었었는데(지금은 그리스도께로 돌아왔지만)
2절- 그것은 전에 너희도 지금 불신자들과 같이 이 세상풍속을 좇고 공중 권세잡은 자를 따라 살았던 것이다. 즉 죄와 허물로 죽었던 삶이 공중 권세잡은 자를 따르는 삶이었다고 한다.
3절 - 그 사탄을 따르는 삶은 바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는 것이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다락방처럼 과거 - 죄 문제(1절), 현재 - 사탄문제(2절)로 별개의 것이 아니라 1-3절이 모두 연결되는 것이다. 죄와 허물은 불신자처럼 세상풍속을 좇아 사는 것이며, 그것은 바로 육체의 욕심을 따라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는 즉 부패한 본성을 따라 죄를 지으며 지내는 하나님 앞에 본질상 진노의 자녀의 삶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바울이 자주 사용하는 육체라는 용어의 개념을 이해해야 하겠다. 로마서를 살펴보면 정확히 알 수 있는데 그것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없이 살아가는 아담적 자아요 곧 부패한 본성(원죄)를 가진 자연인을 의미한다. 따라서 바울은 에베소 성도들에게, 전에는 너희도 불신자처럼 육체와 마음의 죄의 본성을 따라 지내는 자들이었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4-6절 - 긍휼의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시고 함께 일으키셔서 하늘에 앉히셨으니 이것을 전문 용어로 “그리스도와의 신비적 연합”이라고 한다. 로마서6-8장에서 잘 설명하고 있는데 즉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고 세례를 받는 자는 그리스도와 함께 옛사람이 죽고 새사람으로 다시 살아나는 것이다. 이것은 그리스도인들이 이제부터는 죄를 멀리하고 거룩하게 살겠다는 새로운 결심을 하는 정도가 아니라 죄의 본성을 따라 지내는 옛사람에서 성령에 의해 그리스도께 접붙임받은 새사람으로 태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바울은 이런 사람을 그리스도의 영을 모신 사람,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된 사람이라고 한다(롬8장). 이것이 로마서의 대주제요 기독교 복음의 핵심인 칭의로 인한 성화의 근거가 된다(다음에 더 자세히...).

7-9절 그런데 너희가 죄의 본성을 따라 지내는 본질상 진노의 자녀의 삶에서 벗어나 그리스도 안에서 성화의 삶을 살아가는 거룩한 백성이 된 이 놀라운 변화는 너희의 행위가 아니고 하나님의 은혜요 선물이었다. 10절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이다... 바울이 여기서 말한 선한 일은 다락방 전도를 의미하는 것일까?

다락방 복음의 해석과 십자가 복음의 해석중 어느 것이 더 객관성이 있는가? 이 본문은 전문적인 신학자의 도움이 필요할 정도로 이해하기가 난해한가? 당신은 성경을 따라 가야하는가 아니면 성경을 끌고 가야하는가? 다락방 내에서 메시지하는 분들의 성경관을 묻고싶다.

(2) 복음은 십자가에서 나를 위해 죽임당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모시고 사는 것이다.
다락방 사람들에게 가장 흔히 보이는 특징은 믿음의 확신, 자신감이 있다는 것이다. 분명 일반교회 성도보다는 다락방 사람들이 뭔가 확신 조금 더 있는 것 같다. 물론 이것은 전체 성도를 객관적으로 비교한 것이 아니라 그냥 표면적인 분위기를 말하는 것이다. 믿음의 확신이 넘치는 것은 분명 좋은 일이고 바람직한 현상이다. 그러나 다락방 사람들은 일반교회 성도들과 비교했을 때 분명 차이가 나는 것이 있다. 그것은 하나님과 예수님 자신을 대하는 그들의 신앙생활의 태도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내 필요한 문제 해결하는 도구인가? 나의 경배를 받으실 주님이신가?

기독교 복음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고 그분 앞에서 나는 누구인가에서 출발한다. 내 필요에 의해서 만들어진 하나님이 아니라, 인간 도덕의식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임마누엘 칸트의 하나님이 아니라, 프랜시스 쉐퍼 박사의 말처럼 하나님은 처음부터 거기 계시면서 말씀하시는 분이셨다. 그분은 우리가 인정하건 않건 상관없이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섭리하시며 지금도 통치하고 계신 분이시다. 하나님은 우리에 의해 존재하고 정의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에 의해 존재하고 정의된다.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 앞에 우리는 피조물이다. 비록 인간이 다른 모든 피조물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은 창조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며 우리는 그분에 의해 만들어진 피조물에 불과하다. 창조주와 피조물의 관계는 아버지와 아들의 사랑의 관계를 넘어선 그 이상의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예수 십자가로 우리를 자녀 삼으시고 모든 선물을 주시지만,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이지 우리가 하나님께 요구할 수 있는 권리는 아니다.

더욱이 우리는 피조물의 위치를 거부하고 자기 주인되겠다고 하나님을 거역한 죄인이다. 아담의 범죄는 자기가 하나님되겠다는 의도를 가진 반역이었다. 사탄은 아담에게, 하나님을 섬기는 피조물이 아닌 너 스스로가 주인되라고 유혹을 했다(창3:5). 아담은 그 유혹에 넘어갔고 선악과 금령(창2:17)을 범함으로 죄인되었다. 그 이후 인간은 죄로 인하여 생명의 근원되시는 하나님과 관계를 영원히 회복할 수 없는 법적 심판을 받게 된다. 이 죄는 인간에게 사는 동안 큰 고통을 가져오고 최종적으로 육체의 해체까지 이르게 한다. 이것이 사망이다.

기독교 신앙의 본질은 하나님 앞에서 나의 죄인 됨을 인정하는 것이다. 온 우주의 창조주요 통치자이신 하나님 앞에 나는 티끌만도 못한 조그마한 존재임을 시인하고 이런 내가 하나님을 거부하고 자기 주인 되어 스스로 왕노릇 하는 죄인임을 고백하는 것이다. 의로우신 하나님의 공의 앞에 나는 절대로 용서받을 수 없는 죄인임을 확인하고 통곡하며 탄식하는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과 나를 알 때 비로소 하나님이 주신 구원의 길이 보인다. 그 길은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대속제물로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이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은 내가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죄 곧 아담의 범죄행위, 그로인해 우리가 얻게 된 아담의 부패한 죄의 본성, 그리고 그로인한 죄의 행위 자범죄, 문제를 해결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아무 죄가 없으신 하나님 아들을 보내셔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이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가져가시고(=죄의 전가) 하나님의 의를 우리에게 주셨다(=의의 전가). 이 십자가 구원은 인간의 행위로 얻게 되는 것이 아니라 값없이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것이다. 우리는 행위가 아니라 믿음으로 받고 인정하고 고백하면 된다(엡2:8-9). 왜냐하면 우리의 죄 값은 우리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범위를 훨씬 벗어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십작가에서 우리를 위해 대속제물로 돌아가신 하나님의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 앞에 무릎 꿇고 자기의 죄인 됨을 고백하고 예수를 주인으로 고백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하나님 자녀 삼으시고 구원의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에게 주시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와의 연합, 하나님의 자녀됨, 그리스도로 옷입음, 새사람, 성령의 내주, 임마누엘이다. 그러므로 회개, 믿음, 영접, 주로 시인함, 성령 받음, 모두 동시적 사건이고, 같은 용어들이다(많이 왜곡되어 있는 다락방의 영접에 관해서 후에 다시 언급하겠다). 따라서 자기의 죄인됨을 인정하는 회개가 없이는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를 만날 수 없다. 이것이 복음의 핵심이고 기독교 2천년 역사에 나타난 구원받은 사람들의 한결같은 고백이다. 하나님은 자기 죄인 됨을 인정하고 예수의 주되심을 고백하는 자들을 모으셔서 교회를 만드셨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교회 곧 구원받은 자들의 공동체의 머리로 주셨다.

이때부터 교회는 새 이스라엘(롬9:6-8), 영적 아브라함자손(갈3:26-29)으로 불리며 사탄을 주로 섬기는 세상에서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계7:9-10)를 이루어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섬기며 세상을 십자가 복음으로 정복해 나가는 공동체가 된다. 그러므로 성도의 특징은 십자가에 달린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고백하고 사는 것이다. 이들에게 성결한 삶이 따라오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사람은 한결같이 십자가 사랑에 감사 감격하여 예수님께 자기의 전 인생을 의탁하고, 모든 가치관이 바뀌고, 모든 주권을 전이하는 특징을 가진다. 이것이 십자가 복음 받은 자의 공통적 특징이다.

여기서 우리는 죄의 본질이 바로 피조물이 스스로 창조주가 되어 자기 주인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어거스틴이 정의했던 것처럼 “죄는 곧 피조물이 하나님 되려는 교만(=휘브리스)이다.” 따라서 아담의 원죄를 가지고 태어난 모든 인간은 본능적으로 하나님을 거부하며 자기 주인된 부패한 본성을 가지게 된다. 아담의 원죄는 인간을 태어날 때부터 하나님을 거부하고 본성적으로 자기 중심적 사고를 가지게 만든다. 지금도 사탄은 아담의 본성을 가지고 태어난 인간에게 네가 하나님 노릇하라고 유혹한다. 이것이 곧 원죄의 속성이다. 좀 더 자세한 것은 “칭의와 성화” 부분에서 언급하겠다.

그러면 본 주제로 돌아와서 십자가에서 모든 죄를 사하신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인해 구원받은 당신에게 예수 그리스도는 당신의 섬김을 받으실 주님이신가? 아니면 당신 문제 해결자 이신가? 예수님이 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시면 내가 섬길 이유가 없는 분인가? 당신은 어디에 더 강조점을 두고 계신가?

(3) 과연 당신은 예수 그리스도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셨는가?
다락방 분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모든 문제 해결된다고 자신있게 말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이 확신 뒤에는 복음도 모르는 기존교회... 라는 비난과 우월의식이 자리 잡고 있고 그 정점에는 언제나 류목사가 있다. 불신자 전도에 복음 설명의 한 부분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모든 문제해결자로 제시하는 것은 별로 지적하고 싶지 않다. 오히려 불신자들에게는 그것이 대단히 설득력 있게 다가갈 것이다. 그러나 이것을 전도현장에서 불신자에게 사용하는 도구가 아니라, 성경의 유일한 내용으로 주장하고 십자가로 인한 예수님과 인격적 섬김의 교제가 아니라 비인격적 사용의 관계로만 설명해 나가며, 심지어 지금같이 이런 다락방 메시지 내용으로 개인과 한국교회 신앙을 측정하는 잣대로 계속 사용한다면 반드시 한가지 질문하고 싶다.

류목사 자신과 다락방 교인들은 자기들의 모든 문제를 실제로 해결 받으셨는가? 기독교가 불신자들에게 비난받고 있는 현시점에 불신자들을 개입시키지 말고 기독교 내에서 정확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객관성을 지닌 지성인으로 모아 실사팀을 구성하면 이 조사에 응해주실 수 있는가?

늘 영적문제, 정신문제 있는 자는 다락방 복음으로 모두 해결된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데 그런 것도 못하는 일반교회는 복음없고 그리스도 못 깨달았다고 늘 말하고 있는데 류목사 자신에게 자폐아이 한 명을 데려다 주면 고쳐 주실 의향이 있으신가? 복음이 뿌리내리려면 수 년, 수 십년이 걸릴 수 있다고 할텐데, 그 정도 걸려도 기다릴테니 고쳐주시겠는가? “될 것이다”라는 주관적인 믿음의 고백 말고, “되기를 바랍니다”라는 소망의 고백도 말고 “해결 되었다”라는 고백의 객관적 사실을 꼭 확인해 보겠다.

복음을 문제해결의 관점으로만 보아서는 안된다. 만약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예수 그리스도는 복음이 아닌가? 또 성도가 인간의 그런 문제를 해결해내야 복음을 이해한 것도 아니다. 아담의 범죄로 죄인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의 날까지 여전히 문제와 어려움이 계속될 것이다. 이것은 이미 구원받은 우리에게도 해당된다. 그래서 성령의 처음익은 열매를 받은 성도들도 속으로 탄식하여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린다고 했다(롬8:23)

복음은 예수의 십자가 앞에 나의 죄인됨을 인정하고 회개하며 이런 나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앞에 무릎꿇고 통곡하며 그리스도를 섬기는 것이다. 문제해결은 그 다음에 오는 것이다. 문제가 계속 오고, 해결 안되도 괜찮은 것이다. 이것이 그리스도를 깨달은 것이다. 나는 없어져도 주님만 영광받아 달라는 무조건적인 헌신과 감사 사랑이 그리스도를 깨달은 것이다. 문제해결은 구원받은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이지, 복음 깨달은 결과로 주시는 보상은 아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셨다는 강한 확신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십자가 대속에 대한 감격과 예수의 주되심에 대한 전적인 헌신과 고백이다.

십자가에 대한 감격과 헌신이 있는 자라야 그 다음 “예수 그리스도 모든 문제 해결자”라는 고백이 올바를 것이다. 결론적으로, 예수 그리스도 모든 문제 해결자라는 의미는 십자가의 의미를 아는 자가 불신자 전도할 때 대상자에 따라 적절하게 설명한다면 좋은 도구가 될 것이지만 십자가 대속없이 이것만 주장하면 다락방 복음은 십자가 복음과 점점 더 멀어지게 될 것이다.

다음 번에는 이 내용과 계속 연결하여 다락방에서 많이 왜곡되어져 있는 영접에 관하여 글을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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