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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 한명 얻으려다 교회 통째로 잃지 않으려면···신천지 추수꾼에 대한 대책과 처리방안②
정윤석  |  unique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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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2.11  01: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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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이단상담소장 본지 객원기자 임웅기 전도사

2) 행정강화 – 등록카드보단 ‘면담’카드 사용

신천지 추수꾼의 활동을 저지하고 대처하는데 필요한 요건이 교회 새신자 관리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보통 교회에서는 몇 주 정도 교회에 출석하면 교인등록 카드를 작성하게 하여 교인 등록을 허락한다. 신천지 집단은 정통교회의 허술한 새신자 관리 시스템을 잘 알고 있다. 때문에 교회에서 이런 느슨한 형태의 새신자 관리 시스템을 고집해서 운영하는 방법은 매우 위험하다. 한번 교인으로 등록하게 되면 교회에서 권징할 때에 교회법을 준수해서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거짓말과 속임수인 모략을 사용하는 신천지는 신천지 신분임을 위장하고 거짓말을 통해 속이기 때문에 처리하는 데 있어서 목회자들이 고생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교회에서는 새신자가 등록할 때 다음과 같은 방법과 절차를 거치게 하는 것이 유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첫째, 신천지집단에서는 교회에 새신자로 가장한 정탐꾼을 보내기 때문에 바로 교인으로 받아주는 등록 카드 대신에 신분을 확인하고 검증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수 있도록 면담카드를 만들어 작성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둘째, 면담 작성카드는 거짓말을 하기 어렵도록 신상에 대한 각종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내용을 가지고 구성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기재된 항목이 정확한지에 대해서 확인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예를 들어 과거에 출석했던 교회를 기재했다면 해당 교회와 연락하여 정확하게 출석 여부와 활동 여부에 대해 파악을 해야 한다. 보통 개척교회나 교회규모가 적은 교회들은 교인 한명 한명이 소중하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 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등록교인으로 받아주었다가 신천지 추수꾼으로 판명되어 교회가 분열되거나 흔들거리는 낭패를 보는 사례들이 많이 있다. 한명의 교인을 얻으려다 교회를 통째로 잃어버리거나 많은 교인들을 잃어버리기 쉽기 때문에 새신자 등록 확인 절차를 정확하게 하는 것이 교회를 위하여 유익한 결정이라고 보여진다.

셋째, 면담카드를 작성할 때는 개인사진과 함께 가족사진을 함께 제출하도록 해야 한다. 신천지 신도들은 자신의 신분이 노출되는 것을 꺼려하기 때문에 사진 찍는 것에 대해 상당히 민감한 반응을 가진다. 그러므로 새신자 면담카드를 작성할 때 반드시 교회에서는 등록자의 사진을 확보해야 한다. 그리고 등록자의 사진 뿐만 아니라 가족사진도 함께 교회에 제출하도록 해야 한다. 추수꾼으로 위장 가입한 신천지 신도 가운데 의심받지 않고 검증과정을 통과하기 위해 개인사진을 제출하기도 하기 때문에 가족사진을 통해 더 확실한 검증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넷째,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족관계증명서를 교회에 제출하도록 하고 주민등록증을 제시하게 하여 가족관계 증명서와 주민등록증의 일치여부 또한 가족관계증명서와 주민등록증을 통해 서류에 기재한 정보가 정확한지에 대한 확인을 해야 한다.

3) 지역별 네트워크 강화
   
▲ 딸을 돌려 달라며 시위하는 사람들
신천지 추수꾼에 대한 분별과 대처를 잘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최소 단위인 교회, 노회, 지역교단협의회 간의 네트워크 형성이다. 신천지 신도의 약 90%는 정통교회를 다니다 신천지 집단으로 넘어간 사람들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신천지 집단에 대한 개 교회의 피해가 구체적으로 명시화되지 못했으며 신천지 추수꾼 활동자 명단과 신천지 집단으로 넘어간 교인들의 명단이 지정된 한 곳에 집결되지 못함으로 인해 신천지 추수꾼 명단 확인이 어려워 교회들의 피해가 커진 것이다.

개 교회들이 가지고 있는 신천지 추수꾼 활동자와 신천지 집단으로 넘어간 교인들의 명단이 한 곳으로 집결되는 네트워크를 형성했다면 좀 더 빠른 정보와 검색들이 이루어져 피해를 줄일 수 있었을 것이기 때문에 위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교회들의 협조와 노력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된다.

첫째, 교회에서는 발견한 신천지 추수꾼 활동자나 교회 교인 중 신천지 집단에 미혹되어 넘어 간 교인들에 대해 양식을 만들고 서류에 정보를 기재하여 문서로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교회는 동일 교단 소속 노회에 신천지 명단을 넘겨주고 각 노회는 신천지 추수꾼 활동자나 신천지 집단에 넘어간 교인 정보를 소속 교회로부터 복사본을 넘겨받아 관리를 한다.

셋째, 동일교단 소속의 노회들은 소수이기 때문에 정보교환이 원활하지만 한 지역 안에 소속교단이 서로 다른 노회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신천지 추수꾼 활동자 명단과 신천지 신도 명단을 한곳으로 수집하여 지역교회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지역 교단협의회 및 지역 교회 연합회 기구를 활용하는 것이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한다.

넷째, 교회는 신천지 집단 신도들의 명단을 수집하여 노회로 보내고 노회는 지역 교단협의회 및 지역 교회 연합회로 보내어 관리하게 되면 지역 명단 리스트가 한 곳에 모이므로 좀 더 많은 신천지 추수꾼 명단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발생한다. 그래서 각 교회들은 지역 교단협의회 및 지역 교회 연합회에 문의하여 교회에 들어온 새신자가 신천지 추수꾼과 관계되어 있는지 여부에 대해 좀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러므로 교회보다는 노회가 더 많은 신천지 명단을 확보하고 노회보다는 교회 연합기구가 그 지역 안에 신천지 신도 명단에 대한 정보를 많이 확보하게 되어 결국 개 교회들에게 도움을 주는 형태가 이루어지도록 지역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이 바람직한 신천지 피해대처 방안 중의 하나로 활용될 수 있다.

4) 교육강화
   
▲ 신천지 신도들이 교회에 들어가는 법을 분류해 놓은 책자
정통교회는 신천지 집단으로부터 주님의 교회와 성도를 보호하기 위해 교회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교회 교육은 첫째, 정통교회 교리 강화와 신천지 교리에 대한 반증 교육 강화로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고 교육방식은 둘째, 집단교육이 아니라 소그룹 형식으로 이루어져야 하고 교육 과정은 셋째, 단계별 교육과정과 관리식 교육과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첫째, 교회에서는 정통교회 교회 교육 및 신천지 교리에 대한 반증 교육 강화가 있어야 한다. 신천지 집단에 미혹된 신도들을 상담해 보면 정통교회 교리를 바르게 알지 못한 상태에서 신천지 신도들을 만났고 성경을 알려준다는 말에 속아 신천지 공부를 하게 되는데 왜 신천지 성경공부가 잘못되었고 이단성이 있는지에 대한 분별력이 약하다 보니 미혹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교리교육 강화는 정통교회의 소요리 문답이나 기본교리(예, 삼위일체, 구원론 등)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고 역사와 시대적인 배경을 기반으로 한 성경 강해 성경공부가 필요하다.

신천지 교리에 대한 반증교육도 함께 해야 한다. 반증교육은 신천지 복음방, 신천지 신학원 과정, 신천지의 실체에 대한 실상에 대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에 대해 이루어져야 한다. 예를 들어 ‘아담 이전에 사람이 살고 있었다!’, ‘세례요한은 배도자다’, ‘보혜사 성령은 재림 때 약속의 목자에게 오는가?’, ‘영은 육을 들어 사용한다.’, ‘구약을 이루신 초림 예수님과 신약을 완성한 재림 예수님(이만희)’. ‘14만 4천명과 666 짐승의 표’, ‘마13장에 나오는 7가지 비유’, ‘씨, 밭, 나무, 새, 물, 불, 두가지 양식, 빛, 떡, 고아, 과부’, ‘마 24장의 아이 밴 자와 젖먹이는 자가 화가 있다.’, ‘초림 때 길 예비 사자(세례요한)와 언약의 목자(예수님)’, ‘재림 때 길 예비사자(계시록의 일곱교회)와 언약의 사자(이만희)’, ‘히9장28절- 죄와 상관없이 구원을 이루기 위해 오신 예수님(이만희)’ 등이다.

   
▲ 대학에서 진행한 이단대책 세미나

둘째, 많은 교회들은 이단 대처 교육을 할 때 수백 명 또는 수천명을 한꺼번에 교육하는 집회방법을 사용하는데 소그룹형태의 교육방식으로 가야 효과가 있다. 군중집회 방식으로는 교육에 집중하는 데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대형교회는 강의자와 거리가 너무 멀어 전달하는 데 효율이 떨어진다. 그리고 강의 자료 활용문제에 있어서도 군중집회 방식보다는 소그룹 형태가 훨씬 더 효과적이다. 수십 명 또는 최대 100명 이하의 교인들을 직분별 또는 기관별로 세분화하여 교육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더 효과를 보려면 10~20명 단위의 소그룹 형태로 가는 것이 좋다. 공동으로 강의를 들은 후에 소그룹으로 나누어 신천지에서 회심한 교인들을 교육 훈련시켜 이 소그룹 강의자로 투입해서 구체적으로 간증도 듣고 신천지의 핵심교리 및 활동에 대해 서로 대화하고 질문도 하여 의문점을 해결함으로 교육의 질을 높이고 기억하는 데 더 큰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

셋째, 소그룹 형태로 가야 하는 이유는 단계별 교육과정과 관리식 교육과정을 하기 위해서다. 소그룹 교육은 이단 사이비에 대한 교육을 받은 교인과 교육을 받지 못한 교인을 분리하여 관리하기가 용이하기 때문이다. 또한 교육과정에 참여한 교인들 중에 어떤 교육 내용은 이해를 했고 어떤 교육내용은 이해를 못했는지에 대해 관리도 가능하다. 그리고 나중에 참석하지 못한 교인만을 따로 모집하여 교육을 할 수 있으며 교육을 받은 교인들을 대상으로 이해도를 점검하여 이해를 한 그룹과 이해를 하지 못한 그룹을 단계별로 나누어 재교육을 할 수도 있으므로 군중집회 보다는 소그룹 형태의 교육이 여러모로 교회에 도움이 되고 이단대처를 하는 데 훨씬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다.

5) 이단대처팀 만들기
개신교는 총회와 노회보다 개교회 중심으로 교회 시스템이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교회를 보호하고 신천지 추수꾼에 대한 대응을 수월하게 하기 위해서 개교회 별로 이단대처 팀을 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교회 이단 대처팀의 구성원은 첫째, 신천지 및 이단 신도가 아닌 교인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둘째, 교인들에게 인정을 받고 겸손한 자세와 지혜를 겸비한 인성, 그리고 혼자 모든 일을 독점하지 않고 이단대책위원들과 협력하는 태도를 가지며 교회 목회자들과 당회의 통제를 따르는 교인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셋째, 이단문제에 있어 단호하고 철저하게 대처하는 심성을 갖춘 교인으로 형성되어야 하는데 이단대처 팀에 대한 관심 부족으로 인해 철저한 검증 없이 무분별한 성도들로 구성한다면 도리어 교회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조직이 될 수 있다.

   
▲ 신천지 추수꾼들의 명단을 교회마다 공유해 그들이 발을 못 붙이도록 해야 한다. 사진은 신천지측 청년들

예를 들어 이단대책위원회에 신천지 신도가 회원으로 들어온 교회는 신천지 추수꾼에 대한 검증과정과 치리 문제에 대해 시비가 발생하여 이단대책위원회 활동을 무력화 시킬 수 있다. 또한 이단대책위원들이 교회 목회자나 당회의 통제를 따르지 않고 교인들을 대상으로 무분별하게 이단검증을 하는 교회는 교인들 간에 심한 마찰이 발생할 수 있다.

그리고 다른 이단대책위원과 이단 대책을 논의하고 협력하지 않고 독단으로 행동하거나 홀로 독점하여 이단대책위 일을 하는 이단대책위원이 있다면 교회와 이단대책위원회, 이단대책위원회 회원들 간의 불협화음을 일으켜 본래의 목적에서 벗어나 표류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교인들에게 인정과 겸손 그리고 지혜를 겸비한 인성을 갖춘 교인이 필요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단문제에 있어 단호하지 않고 철저하지 못하다면 신천지 추수꾼에 대한 검증과 처리하는 문제에 있어서 일치하지 못한 목소리가 나올 수 있어서 신천지 추수꾼에 대한 치리가 정확하고 확실하게 처리하는 것이 불가능해져 교회가 신천지 추수꾼의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지금까지 신천지 추수꾼의 종류와 그들에 대한 대응 전략을 법적·행정적·교회 조직적·교육적 형태로 나눠서 살펴봤다. 신천지의 숫자는 4년마다 한번씩 외부에 드러나게 돼 있다. 그들의 전국 체전이 4년마다 한번씩 꽤 큰 규모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그들은 4년마다 거의 두배씩 늘어났다. 한국교회가 깨어서 철저하게 신천지에 대처를 한다면 2016년엔 분명 신천지의 숫자가 대폭 줄어 있으리라 믿는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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