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인들, 이만희 욕하면서도 ‘속임수 포교’에 신천지 빠진다
세상에 이단에 빠진 사람 중 가장 억울한 사람이 누굴까요? 오늘 아침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단에 빠진 사람치고 되돌아보면 후회하지 않는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다 후회하겠지요. 그래도 세상에서 가장 억울한 이단자는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씨)에 빠진 사람들일 겁니다.
다른 이단에 빠진 분은 스스로 선택해서 간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즉 자신이 간 곳이 ‘여호와의증인’인지, ‘안상홍 증인회’인지. 적어도 이단이란 비판을 받아가면서도 그곳이 진리라고 자의적으로 선택해서 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단자들 중 유일하게 자기가 간 곳이 정확하게 어떤 곳인지 모르고 속아서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주 드문 경우인데요. 그곳이 바로 그 유명한 신천지입니다.경기도의 한 지역에서 사업하는 집사님이 계십니다. 사업체 근처에 신천지측 건물이 있습니다. 아침부터 가방 들고 아줌마들이 출입하는 모습을 부지기수로 봤습니다. 지나가면서 그냥 안 지나쳤습니다. 속으로 ‘욕’을 한마디씩 해줬습니다. “어디서 약을 팔아! 80먹은 노인을 구원자로 믿어? 정신 나간 ×들.” 교회생활에 썩 만족한 건 아니지만 신천지가 이단인 것 정도는 알고 있었던 겁니다.그런데 이 집사님의 사업장에 젊고 예쁘장한 청년이 한명 출입했습니다. 1년 동안 출입한 이 청년은 그 사업장의 주요 고객이 됐습니다. 그러면서 신앙적인 대화도 많이 나눴습니다. 집사님은 이 젊은 청년에게 큰 호감을 갖게 됐습니다. 1년 동안 말씀안에서 교제를 나눈 거죠. 신뢰를 형성한 뒤 이 청년은 어느날 “성경을 잘 풀어주는 신령한 목사님이 계시다”고 집사님에게 소개하는 것이었습니다. 교회생활에 만족 못했던 이 집사님, 다니던 교회를 훌쩍 떠나 청년이 소개해 준 곳으로 갑니다. 그리고 공부합니다.시대의 때를 분별하는 신앙인, 성경개론,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는 근거, 성경과 비유 등등. 너무도 재미나게 공부하면서 그 집사님은 점점 정통교회 목사님은 ‘거짓 목자’로 생각하게 됐습니다. 이 집사님이 빠진 곳은 어디일까요? 네! 맞습니다. 그 집사님이 그토록 욕했던 신천지였습니다. 욕하며 침을 뱉었던 신천지. 호감가는 한 청년의 속임수 포교에 집사님도 자신이 간 곳이 신천지인지 모르고 빠진 겁니다. 알고 빠지면 억울하지나 않죠. 사람이 좋아서, 사람을 믿어서 심리테스트니 미술치료니 기타 강습이니 영성 깊은 선교사님이 계시다고 해서 멋모르고 다니다가 빠지는 곳이 신천지입니다.신천지는 위와 같은 주제로 초등과정의 성경공부를 시킵니다. 처음 본 사람은 이단성이 있는 곳인지 잘 파악하지 못할 정도로 교묘합니다. 이런 목차대로 성경공부를 시키는 곳은 신천지라는 것을 먼저 숙지해 두세요. 그리고 이런 주제로 가르치는 곳은 신천지이니 절대로 출입하셔서는 안됩니다. 이 주제로 6개월간 성경공부를 하면 82세된 노인 이만희 씨를 이 시대의 구원자로 믿게 됩니다. 그리고 정통 교회의 목사님들은 모두다 가짜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사람을 재림주로 믿게 되는 이런 무서운 과정을 직접 접하지 않고 목차로만 보고 분별의 기회를 갖는다는 것은 성도들에게 주어진 커다란 축복입니다.
[ 자료 어시스트: 네이버 '바로알자사이비신천지'(http://cafe.naver.com/soscj) 대화명 - 의인구원]
[교정 재능기부] 이관형 형제
저작권자 © 기독교포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