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0-02-28 23:48 (금)
나용화 총장 “최삼경 비판 <크투> 성명서, '난 모르는 일'”
상태바
나용화 총장 “최삼경 비판 <크투> 성명서, '난 모르는 일'”
  • 정윤석
  • 승인 2011.12.12 2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크리스천투데이>(이하 크투)가 2011년 12월 8일 ‘나용화 총장, 통합측에 최삼경 이단 문제 공개 토론 제안’이란 제목으로 보도한 기사에 대해 나 총장이 입을 열었다. 자신의 명의로 나온 성명서를 기사화 것이지만 나 총장은 자신도 그 성명서가 왜 나왔는지 “모르는 일이다”고 주장했다.

<크투>는 당시 기사에서 “개신대학원대학교 나용화 총장이 최근 성명을 발표하고 최삼경 목사와 관련, ‘삼신론과 월경잉태론에 대해 통합측 우산 뒤에 숨어서 대리싸움을 하지 말고, 전면에 나와 본인의 신학에 대한 이단 검증을 받으라’고 밝혔다”고 기사화했다. <크투>는 나 총장의 명의로 된 성명서를 기사 하단에 전재하며 “나 총장은 구체적으로 △최삼경 목사가 주장한 ‘세 영들의 하나님’ 곧 삼신론을 믿는지 △최삼경 목사의 ‘마리아의 월경이 아니면 태어날 수 없다’는 주장을 믿는지 △최삼경 목사가 주장하는 ‘예수님은 성령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이 되셨다’는 사실을 믿는지 박 총회장에게 질문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나 총장은 2011년 12월 9일 기자(교회와신앙 www.amenenws.com)와의 전화통화에서 “나 총장이 직접 발표한 성명서가 맞나?”라고 묻자 “나는 아는 바 없으니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라”고 답했다.

기자가 “이 성명서가 왜 나왔는지 모르시나?”라고 다시 묻자 나 총장은 “그렇다”고 시인했다. 자신도 모르는 성명서를 언론사가 냈다면 그에 대해 항의하는 것이 순서일 것이다. 이에 대해 항의를 했을까? 기자가 묻자 나 총장은 “나는 모르는 일이다”고 재차 말하며 “(기자가 직접)관련된 사람을 물어보고 찾아보라”고만 답했다. 나 총장 명의로 나왔지만 스스로 항의는 할 수 없는 입장? 그게 현재 나 총장의 상황이다. 나 총장은 최삼경 목사에게 직접 전화해 “내가 낸 성명서가 아니니 이해해 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는 다락방+개혁측의 A모 목사와 통화를 시도했다. 이 '조작'된 성명서가 나오도록 주도한 인물이 사실상 A목사라는 소문이 있어서였다. 그러나 A 목사는 “여러가지 일로 바쁜 데 내가 언제 성명서를 작업하겠는가?”라며 “성명서에 대해서는 나 총장에게 물어보라”고만 답했다.

한편 나 총장은 2010년 2월 22일 기자와 전화 인터뷰를 하면서 최삼경 목사의 삼신론 시비와 관련 ‘문제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었다. 당시 그는 “최삼경 목사의 지금까지의 활동에 대해 높게 평가한다”며 “그에 대해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는 거 같은데 예를 들면 ‘삼신론’ 시비가 그렇다”고 설명했다. 나 총장은 “‘삼위’할 때 ‘위’라는 말을 우리 말로 번역하면 ‘분’이라는 뜻이다”며 “그렇기 때문에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 삼위라고 하는 것은 ‘세 분’이라는 뜻이고, 그래서 세 하나님이라고 말한다고 해서 틀린 게 아니다”고 분석했다. 나 총장은 “성부도 영이고 성자도 영이고 성령도 영이다”며 “이 삼위가 모두 영적 존재이기에 영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맞는 거다”고 최 목사와 관련한 세간의 삼신론 시비에 대해 일침을 가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