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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측 "박윤식 목사 대책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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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측 "박윤식 목사 대책위 구성"
  • 정윤석
  • 승인 2010.02.2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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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노회 임원 연석회의…"9월 총회 보고 따라 개신대 사태 수습"


개신대학원대학교(개신대, 총장 손석태 교수)를 인준 신학교로 하는 예장 개혁이 2010년 2월 23일 대전 신탄우리교회에서 총회 임원들과 전국 노회 임원 등을 소집해 연석회의를 열었다. 개혁측의 연석회의는 박윤식 씨에 대해 개신대가 ‘신학적으로 건전하다’고 발표한 뒤 처음 열리는 것이어서 그 결과가 주목됐다.

이날 회의에서 개혁측은 3시간여에 걸친 논의 끝에 ‘박윤식 목사 이단문제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금년 9월 총회 때 연구 결과를 보고하기로 결정했다. 대책위 위원들은 총회 임원과 전 총회장급 4명을 포함해서 11명으로 구성키로 했다.

개혁측의 한 관계자는 기자(교회와신앙 www.amennews.com)와의 전화통화에서“연석회의에서 ‘개신대 사태’를 옹호하는 사람보다는 비판하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높았다”며 “그러나 문제 지적이 계속되면 총회의 갈등이 심화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 관계자는 “박윤식 목사에 대해 대책위원회가 철저하게 연구하고 이단성 여부를 결정하고 총회에 보고서를 올릴 것”이라며 “그것을 총회가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개신대 문제에 대한 수습안이 나올 것이다”고 관측했다.

이날 회의에서 일부 개혁측 인사들은 조경대 이사장이 <개혁공보> 2월 16일자에 발표한 ‘전국교회에 드리는 글’이 사과문이 아니다며 문제제기를 한 것으로 전해진다. 여기에 더하여 개신대측의 박윤식 씨에 대한 연구 보고서를 완전히 철회하고 이에 대한 대책위를 구성해야 한다는 발언도 나왔다고 한다.

당초 개혁측은△개신대 신학검증위원회 발표에 대한 수습방안 △조경대 이사장의 ‘전국교회에 드리는 글’에 대한 수용 여부 △총회와 개신대의 상관관계 재정립 △평강제일교회와의 강단교류 금지 문제 등에 대해 포괄적으로 다룰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에 대해 논의만 됐을 뿐 실제적으로 결정안을 내놓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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