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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지도자들, 이만희 거짓 실체 분명히 알고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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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지도자들, 이만희 거짓 실체 분명히 알고 있을 것"
  • 박인재 기자
  • 승인 2023.08.0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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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형주, 신현욱, 권남궤 목사, 바백 수강생과 질의응답··· 제 4기 이단상담과정은 9월부터
수강생들과 질의응답을 가진 강사진들, 왼쪽부터 권남궤, 양형주, 신현욱 목사
수강생들과 질의응답을 가진 강사진들, 왼쪽부터 권남궤, 양형주, 신현욱 목사

바이블백신센터 이단상담 전문가 양성과정 마지막 현장 강의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2023년 7월 31일 양형주, 신현욱, 권남궤 목사와 함께 약 2시간 동안 수강하면서 궁금했던 점을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수강자는 “해외에서 선교사로 사역하다보면 선교지에서 자칭 예언을 한다는 사람들이 많이 존재한다”며 “이런 점에서 고린도전서 12장의 ’예언의 은사‘를 어떻게 이해하고 해석해야 하는가?” 질문했다. 이에 대해 양형주 목사는 “일부 한국교회 목회자나 사모 중에 예언의 은사를 받았다는 분들이 있다”며 “신자의 개인 대소사와 관련 마치 어떤 특정한 일이 앞으로 이루어질 것처럼 언급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런 행위는 ’예수 무당‘이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이다. 신현욱 목사도 “성도들에게 점치는 것과 같은 예언을 하며 사람들을 미혹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성도들은 이런 행위를 하는 사람들을 매우 주의해야 한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신천지 문제를 바꾸기 위해서는 신천지 내부의 리더그룹이 양심선언을 하고 회심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빠른 것이 아니냐는 질문도 나왔다.

이 질문에 대해 권남궤 목사는 “현재 신천지 리더들, 특히 오랜 기간 함께 했던 리더들은 이만희의 잘못된 실체에 대해 분명히 알고 있을 것이지만 그동안 신천지에서 공들인 세월이 아깝다는 보상심리 때문에 쉽게 나오거나 양심선언을 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신현욱 목사는 “최근 15년 정도 이만희-김남희 사건 등의 이유로 신천지 교리의 문제점에 대해 윗선은 알고 있을 것이다”면서 “그래도 그들이 탈퇴하지 않는 이유는 사적 이익을 챙기기 위해서인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신천지 이탈자 중 비기독교인이 있을텐데 이들을 어떻게 도와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권남궤 목사는 “최근 부산 이음상담소의 경우 신천지 탈퇴로 상담을 원하는 내담자 중 80%가 비기독교인이다”며 “신천지가 그들에게 반기독교적 사상을 넣었기에 상담 과정에서 기독교가 무엇인지, 복음이 무엇인지 가르치면서 상담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현욱 목사는 “구리상담소의 경우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의 비율이 5:5 정도인데 결정적인 차이는 회복률”이라며 “기독교인이 신천지에 빠졌다가 탈퇴하는 경우 대다수 신앙이 있는 가족의 도움을 받아 빨리 회복하지만 비기독교인 탈퇴자의 경우 가족이 신앙생활을 안하는 경우가 많아 가족상담도 쉽지 않고, 교리에 대한 교정뿐만 아니라 신앙심까지 잃지 않도록 해야 해 회복의 확률이 낮다”고 안타까워했다. 양형주 목사는 권 목사와 신 목사의 설명을 정리하며 “비그리스도인 탈퇴자를 회심시키려면 결론적으로 교회 공동체가 건강해야 가능하다”고 요약했다.

한편 제 4기 바이블백신센터 이단상담 전문가 양성과정 3학기는 9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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