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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교주 “이 사람 너무 오래 살았다, 죽는 것은 육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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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교주 “이 사람 너무 오래 살았다, 죽는 것은 육체”
  • 기독교포털뉴스
  • 승인 2023.05.3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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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헌 소장 “신천지 핵심 교리, ‘육체영생’ 뒤집는 발언”

최근 신천지 이만희 교주가 육체영생하지 못한다는 이미지가 페이스북, 카카오톡 단톡방을 통해 확산하고 있다. ‘2023년 4월 총회장 입장’이라는 제목의 이미지에서 이만희 교주는 ‘죽는 것은 육체지 영혼은 죽지 않는다’, ‘이 사람 나이가 93살이다 너무 오래 살았다’, ‘죽고 사는 것은 하늘에 달려 있다’, ‘내 남은 시간 동안 받아 먹은 거 증거하려고 한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으로 확산되고 있는 이미지
페이스북으로 확산되고 있는 이미지

대구이단상담소 소장 이동헌 목사는 이 교주의 이러한 발언에 대해 “신천지 교리 중에 가장 중요하게 다루는 것이 ‘영은 육을 들어 역사한다’, ‘순교자의 영이 이 땅에 있는 육에 합일하면 육체가 영원히 죽지 않고 영원히 산다’고 주장했는데 이 교주의 말은 자신이 했던 지금까지의 주장을 완전히 뒤집는 말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목사는 “‘육체는 죽을 수 있다’, ‘오래 살았다’, ‘남은 시간’과 같은 내용은 자신의 육체적 죽음을 암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나는 신천지 강사입니다’라는 채널에도 이 교주의 이와 같은 발언을 비판하는 동영상이 지난 2023년 5월 6일에 업로드됐다.

한편 이만희 교주는 2023년 4월 22일 쉐라톤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신천지 말씀대성회에서도 “여러분 보세요. 이 사람이, 나이가 93살입니다. 너무 오래 살았죠? 그래, 인명재천이라, 죽고 사는 게 하나님께 매여 있는 거 아닙니까?”라며 자신이 ‘육체영생’하는 존재가 아님을 자인하는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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