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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론]김풍일 목사 “신격화 주장한 사실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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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론]김풍일 목사 “신격화 주장한 사실 없다”
  • 정윤석
  • 승인 2014.11.2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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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풍일(김노아) 목사가 본 사이트 기독교포털뉴스(www.kportalnews.co.kr) 기사(“비유.짝풀이 김풍일 목사 회개 이후의 실상”)에 반박 성명을 발표한 사실이 최근 확인됐다. 김 목사는 2014년 10월 교계 일부 언론에 발표한 성명서에서 기독교포털뉴스의 기사가 “전혀 사실과 다른, 조작된 것”이라며 “신천지와 동일한 신격화 교리를 주장한 일이 없다”고 밝혔다. 2009년 7월 김 목사 명의로 발표한 ‘사과문’에 대해서도 그는 “(이단대책위원들이 본인의)서명을 받지 않은 채 그들이 (사과문)원고를 신문사에 넘겨주어 발표된 것이다”며 “그 때는 약자로서 더 이상 항의할 수 없는 입장이었다”고 항변했다.

김 목사는 “그 후 이단 사냥꾼들이 사과문의 내용을 트집잡아 수없이 들고 나오므로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서 그 사과문의 내용은 본인의 의사와 다른 점이 있다는 사실을 밝히고자 한다”며 “본인은 사과문으로 인해 어떤 신문사 직원도 만난 일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비유·짝풀이에 대하여 신문에 회개한다고 말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짝풀이'란 용어를 평생에 한번도 사용한 사실도 없다”며 “책 제목이 '비유의 짝 실상'이라고 하였는데 (기독교포털뉴스가)조작하여 짝풀이라고 표현했다”고 반박했다. 그는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비유와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실상을 말한 것이지, 짝을 풀이한 것은 아니다”며 “본인이 ‘짝풀이’란 용어를 사용한 사실이 전혀 없는데, ‘비유·짝풀이 김풍일 목사’라고 한 것은 ···모욕적으로 비방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김 목사는 “자신이 신천지와 같은 사상도 아니고 교주 신격화 주장을 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민·형사상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김 목사의 성명서는 기독시민연대(성명서 바로가기), 관련 기사는 크리스천투데이(기사 바로가기), 기독시민연대, 크리스천월드(기사 바로가기)라는 곳에 동일한 내용으로 게재됐다. 실제로 김 목사는 본 사이트 대표 정윤석 기자를 경기도 안양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 

▲ 기독시민연대에 2014년 10월 올라간 김풍일(김노아) 목사의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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