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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국 목사, 베뢰아의 BWA 가입 저지 위해 미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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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국 목사, 베뢰아의 BWA 가입 저지 위해 미국행
  • 정윤석
  • 승인 2013.03.0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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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 전총회장이자 BWA(세계침례연맹) 부총재를 지낸 한명국 목사가 3월 3일 오후 비행기로 미국 워싱턴으로 출발했다. 당초 한 목사는 BWA실행위 참석이 불투명했다. 그러나 베뢰아의 BWA 가입 저지를 위해 전격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목사는 3월 4일 오후부터 진행될 BWA실행위원회에 참석해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 상임위원과 총회 총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BWA 세계 총재를 지낸 김장환 목사도 베뢰아의 BWA가입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서신을 BWA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일각에선 베뢰아의 BWA 가입이 낙관적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현 BWA 총재와 사무총장이 기침측에 2010년 이후 베뢰아아카데미의 이단성 결의나 연구 조사를 보내달라고 요청하며 김기동 씨의 신학 사상은 크게 문제시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침 교단이 BWA에 연맹 회비 납부 등 회원교단으로서의 의무를 다하지 못한 부분이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베뢰아측은 BWA에 가입할 경우 회원의 의무를 다하기 위한 재정적 지원을 이미 약속한 상태이고 그 액수는 기침 총회가 납부하는 연맹회비의 몇 배에 달할 것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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