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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방조도 죄" 통일교 축구대회 경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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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방조도 죄" 통일교 축구대회 경계 촉구
  • 정윤석
  • 승인 2007.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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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대협, '2007 피스컵 코리아' 규탄 기도회 개최

한국기독교통일교대책협의회(통대협, 대표회장 최재우 목사)가 7월 12일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우리는 축구를 사랑하나 피스컵을 주최하는 문선명 집단은 규탄한다”며 ‘2007 피스컵 코리아’ 규탄 기도회를 가졌다. 기도회에 참석한 200여 명의 목회자, 성도들은 ‘기독교인들은 피스컵 대회에 참석하지 맙시다’, ‘예수십자가 구원을 실패라고 망언하는 통일교 문선명 집단을 규탄한다’는 플래카드와 피켓을 들었다.

최재우 목사는 ‘문선명 집단을 경계하자’는 제목의 설교에서 “통일교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처형된 것을 두고 실패자라고 한다”며 “예수님 대신 문선명을 참 아버지요, 세계평화의 왕이라고 하는 통일교가 자신들의 단체를 홍보하기 위해 여는 것이 피스컵 축구대회다”라고 비판했다. 최 목사는 “통일교는 피스컵 외에도 세계여자축구대회, 스타 피스컵 등 문화를 활용해 자신들에 대한 이미지를 좋게 만들고 있다”며 “이 행사들에 기독교인들이 경계의식을 갖고 참석하지 않아야 하는데 만일 동조하는 성도들이 있다면 ‘이단의 준동을 방조하는 것도 죄’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 목사는 “한국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통일교 등 이단에 빠진 영혼들이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끊임없는 기도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박준철 목사의 뒤를 이어 통일교대책협의회의 실무를 3년째 담당하고 있는 이영선 사무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3년 피스컵 규탄 기도회 때 목이 터져라 통일교를 규탄했던 박 목사님이 생각난다”며 “피스컵 대회는 통일교측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통일교측이 진행하는 축구대회로서 한국에서 다시는 피스컵 대회가 열리지 못하도록 다같이 규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임홍수 목사(통대협 운영회장)가 ‘문집단 규탄을 위하여’, 김유문 목사(통대협 실무회장)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라도재 장로가 ‘한국교회의 단합을 위하여’ 기도했다. 또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연구위원인 허식 목사가 참석해 축사했다. 허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통일교측의 피스컵 축구대회는 이단들의 문화적 접근법 중 하나다"며 "기독교인들이 절대 속아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통일교측이 주최하는 2007 피스컵 코리아는 성남일화, 레딩FC, 올림피크 리옹 등이 참석한 가운데 7월 12일부터 21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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