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대협, '2007 피스컵 코리아' 규탄 기도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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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우 목사는 ‘문선명 집단을 경계하자’는 제목의 설교에서 “통일교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처형된 것을 두고 실패자라고 한다”며 “예수님 대신 문선명을 참 아버지요, 세계평화의 왕이라고 하는 통일교가 자신들의 단체를 홍보하기 위해 여는 것이 피스컵 축구대회다”라고 비판했다. 최 목사는 “통일교는 피스컵 외에도 세계여자축구대회, 스타 피스컵 등 문화를 활용해 자신들에 대한 이미지를 좋게 만들고 있다”며 “이 행사들에 기독교인들이 경계의식을 갖고 참석하지 않아야 하는데 만일 동조하는 성도들이 있다면 ‘이단의 준동을 방조하는 것도 죄’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 목사는 “한국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통일교 등 이단에 빠진 영혼들이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끊임없는 기도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박준철 목사의 뒤를 이어 통일교대책협의회의 실무를 3년째 담당하고 있는 이영선 사무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3년 피스컵 규탄 기도회 때 목이 터져라 통일교를 규탄했던 박 목사님이 생각난다”며 “피스컵 대회는 통일교측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통일교측이 진행하는 축구대회로서 한국에서 다시는 피스컵 대회가 열리지 못하도록 다같이 규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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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통일교측이 주최하는 2007 피스컵 코리아는 성남일화, 레딩FC, 올림피크 리옹 등이 참석한 가운데 7월 12일부터 21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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