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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자연 벗 삼아 부르는 쉼과 회복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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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자연 벗 삼아 부르는 쉼과 회복의 노래
  • 정윤석
  • 승인 2006.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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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 안성 수양관은 쉼과 회복이 있는 기도처소다. 1988년 사랑의교회 김진석 장로가 기증한 3만4천여평의 임야에 성도들의 기도와 피땀어린 건축헌금을 모아 1998년 교회창립 20주년을 맞이해 현재의 장소에 헌당했다.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안성수양관. 서울·경기 지역의 성도들이 찾기에도 어렵지 않고 충청권에서도 이용하기가 수월한 편이다.

안성수양관은 지금까지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교회갱신협의회, 침례교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CCC 등 유명한 기관이나 선교단체 등에서 주요 세미나를 개최하며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져 왔다. 그만큼 안성수양관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1천여 명의 인원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수양관으로서의 역할과 동시에 소그룹 공동체가 모여 영성을 충전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공존한다. 두 날개로 비상하는 수양관인 셈이다. 안성수양관의 요소요소에는 성도들에게 자연 속에서 즐거움과 감동을 주며 휴식을 안겨 주겠다는 의지가 배어 있다.

예배당 지하에 마련한 개인 기도실은 로비에서 키를 갖고 들어갈 수 있다. 1평이 채되지 않는 공간이어서 1인이 기도하기에 적당하다.

안성수양관의 객실에 여장을 풀고 소그룹 실 또는 개인 기도실에서 기도를 한 다음 등산로와 돌계단을 산책해보자. 키다리 소나무가 울창한 숲을 헤치고 산 정상을 향해 걷거나 꽃으로 수놓은 듯한 돌계단을 걸으면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이 들릴 것만 같다.

등산을 한 후 피로감이 오면 여기저기 산재한 휴식공간에서 잠시 쉬어 보는 것도 괜찮다. 야외공간은 노천카페처럼 잘 꾸며 놓았다. 1층 로비 옆에는 커피숍이 있다. 각 층에는 조그마한 휴식공간을 마련해 놓았다.

목이 마르면 약수터로 가서 목을 축여보자. 사마리아의 우물가에서 한 여인과 영원한 생명에 대해 대화를 나누셨던 예수님의 모습을 떠올리며 그분이 주실 마르지 않는 생수를 묵상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아이들을 유아교사들에게 맡기고 집회에 참석하거나 전념할 수 있도록 키즈랜드를 마련해 놓았다. 유아놀이방이다.

운동장은 농구코트로 만들어 놓았고 놀이터에 암벽등반장소를 설치한 것도 특이하다.

안성수양관 근처에는 꽃들이 한창 피어나고 있다. 기도원의 꽃들.

안성수양관을 이용하려면 반드시 예약(전화 031-672-0114)을 해야 한다. 입실은 오후 2시, 퇴실은 다음날 정오 12시이며 2인 침실(6층) 3만원, 온돌방 7천원(1인당), 단체실 6천원(1인당)이다. 식사시간은 매 끼니 3천500원이고 3월~6월, 9월~12월은 최소 1주전, 1~2월, 7월~8월은 3~4개월전에 예약을 해야 시설이용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http://suyang.sarang.org.

약도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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