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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립교회 목회자 살릴 방법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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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립교회 목회자 살릴 방법 뭘까
  • 정윤석
  • 승인 2005.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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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교단들 효율적 대책마련 부심

교역자의 최저 생계비도 보장 받지 못하는 미자립교회 문제는 한국교회의 오랜 과제다. 농·어촌은 물론 도심지의 특수선교를 위한 미자립교회들은 총회 차원의 지원 없이는 목회자들의 최저 생계비조차 나오지 않는 상황이다.

게다가 자녀양육의 책임까지 맡고 있는 목회자의 경우는 지속적인 대책이 필요한 처지이다. 이에 따라 예장 통합측(총회장 김태범 목사)을 비롯 주요 교단들마다 미자립교회를 돕기 위한 효율적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기독교한국장로회(총회장 김동원 목사)는 가장 오래 전부터 미자립교회를 정책적으로 지원한 교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 교회가 목회자 최저생계비를 위해 생활보장제 헌금이란 것을 하고 있다. 모아진 헌금은 매년 어려운 교회를 선정해 총회 차원에서 3~5년 정도 지원한다. 매년 들어온 금액은 모두 지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예장 합동(총회장 서기행 목사)은 2003년부터 ‘목회자 최저생활비 연구대책위원회’(목대위)를 구성하고 대책마련을 위해 노력 중이다. 현재 목대위의 임무는 임원회가 맡고 있으며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의 생활비 보조를 위해 적립한 보조금은 3억원 정도다. 이 적립금의 단위가 커지면 실제적으로 지원비로 활용할 계획이다.

예장 고신(총회장 조재태 목사)은 2년 전부터 총회 전도부 주관으로 미자립교회 후원금 창구 일원화 운동을 펼치고 있다. 미자립교회를 위한 헌금을 총회 전도부로 일원화해서 미자립교회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막자는 취지로 진행하고 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강선영 목사)도 교단 내 미자립교회의 통계를 내고 총회를 중심으로 창구를 일원화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미자립교회 지원 예산 90억원 중 30억원 정도가 총회 차원의 조율에 의해 분배되고 있다.

또한 미자립교회를 후원하는 교회가 일반 보험회사와 상해보험 계약을 맺고 미자립교회 목회자를 대신해 보험료를 납입해 주는 운동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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