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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피스킹’명칭 못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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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피스킹’명칭 못쓴다”
  • 정윤석
  • 승인 2003.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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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대책협 “AFC서 조건부 승인”

통일교대책협의회(통대협·대표회장 최재우목사)는 통일교측이 오는 7월 15일 개최하는 월드피스킹컵대회에 대해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월드피스킹’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말고 개최하라는 조건부 승인을 했다”고 주장했다. 통대협은 “AFC나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주관하는 대회가 아닌 것에 대하여 ‘월드’라는 명칭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며 “한국이 왕정체제도 아닌데 이런 명칭을 사용하는 것은 불가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통대협의 박준철 사무총장은 “지난 5월 9일부터 월드피스킹컵 티켓을 전국에서 팔고 있는데 목회자들이 월드피스킹컵 대회에 경각심을 줘야 한다”며 “성도들 참석하지 못하도록 예배시간에 대대적인 광고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월드피스킹컵 조직위원회는 5월 6일 서울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AS로마 이탈리아, PSV 에인트호벤(네덜란드), 올림피크 리옹(프랑스), LA 갤럭시(미국), 상파울루(브라질), 카이저 치프스(남아공) 등 축구대회에 참여를 알려 온 8개 팀의 조추첨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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