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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구 목사, 기자회견 열고 ‘안식교 거짓 교리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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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구 목사, 기자회견 열고 ‘안식교 거짓 교리 폭로’
  • 기독교포털뉴스
  • 승인 2022.06.03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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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성서연구원·마지막사명·명광미디어 등 안식교 계통 유튜브 채널도 주의해야
안식교를 나온 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탈퇴를 선언하고 안식교의 문제점을 폭로하는 강경구 목사
안식교를 나온 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탈퇴를 선언하고 안식교의 문제점을 폭로하는 강경구 목사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대표회장 진용식 목사)가 2022년 6월 2일 인천 성산교회(고광종 목사)에서 ‘강경구 목사 안식교 탈퇴 기자회견’을 주최하고 안식교의 거짓 교리를 조목조목 비판하며 최근 활개치는 안식교 계통 유튜브 채널에 미혹 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안식교에서 40년 동안 신앙생활을 한 강경구 목사(예장 백석, 다산비전교회)는 먼저 기자회견을 통해 안식교의 거짓 교리를 폭로해 주목을 끌었다. 강 목사는 중학교 때부터 안식교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하여 안식교의 신학교인 삼육대학,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20년간 목회를 했다. 강 목사는 “안식일은 오늘날의 토요일이며 십계명의 네 번째 계명으로 하나님의 영원한 표징이라고 배웠다. 그런데 이 안식일을 AD321년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일요일 휴업령을 내려서 안식일을 오늘날 주일(일요일)로 변경시켰다고 배웠다. 그래서 안식일을 지키는 교회가 남은 교회이고 ‘하나님의 인’을 받으며 주일을 지키는 교회들은 짐승의 표를 받을 것이라는 세뇌 속에서 살게 된 것이다”면서 “안식교 목회를 20년 동안 하면서 이러한 거짓 교리로 많은 개신교인들을 안식교로 전도했다”고 밝혔다.
 

강 목사는 안식교의 문제점에 대해 △시한부 종말론을 뿌리로 한다 △조사심판은 십자가 복음과 정반대의 논리다 △마지막 선지자라는 엘렌지 화잇은 거짓선지자이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안식교는 1844년 10월 22일에 예수님이 재림하신다는 시한부 종말론으로 시작된 집단이다. 시한부 종말이 불발로 일어나자 안식교는 새로운 성경의 재해석을 내놓았는데, 예수님이 승천하셔서 그날 재림하시는 것이 아니라, 하늘 성소에 계시다가 1844년이 되어서야 지성소로 들어가셨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지성소에서 믿는 신자들에 대한 조사심판을 시작하셨다. 현재 안식교는 예수님께서 지성소에서 믿는 신자들에 대한 죄들을 조사하고 기록하고 있다는 조사심판의 교리를 가지고 있다”면서 “우리의 죄와 불법을 기억하지 않고 사하셨고, 믿는 우리를 또한 거룩하게 하셨다는 복음으로 초대하여 구원을 받으라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복음과 우리의 죄를 기록하는 조사심판은 정 반대의 논리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안식교 조사심판 교리에서 십자가의 복음으로 신앙이 바뀌어진 제게 뚜렷한 삶의 변화가 있었다”며 “죄 때문에 죄책감 속에서 짓누르는 신앙생활에서 죄를 해결하신 예수님을 믿는 기쁨의 신앙으로 변했다”고 감사했다. 특히 강 목사는 안식교가 마지막 선지자로 믿고 있는 엘렌 지 화잇은 거짓 선지자이며, 안식교인들이 성경 보다 엘렌 지 화인의 글을 더 많이 읽고, 설교에 인용하지만 실상은 영감 받은 것도 아니고 대부분 표절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안식교는 엘렌 지 화잇의 46권이 넘는 글들은 영감을 받은 글로서 계시를 받아 쓴 것이라고 말하지만, 안식교 총회에서 스스로 조사 검토한 결과는 많은 부분이 이미 있던 책에서 표절 및 차용된 것으로 밝혀졌다. 그녀의 책들보다 더 오래된 고서들을 수집하여 표절 및 차용을 하여 화잇은 ‘예언의 신’이란 책을 쓴 것이다”면서 “이런 배경을 토대로 자신의 계시를 끼워 넣어 전혀 성경과 다른 방향으로 거짓교리와 거짓 예언을 믿게 한 것이다”고 지적했다. 강 목사는 “안식교에서 모든 것을 버리고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안식교는 성경에서 벗어난 것을 믿는 집단이요, 엘렌 지 화잇의 선지성이 거짓임을 깨달았기 때문이었다”면서 “바라기는 거짓 선지자 화잇을 참 선지자라고 세뇌 받으며 자신들이 영적 소경임을 깨닫지 못하고 영적 교만 속에 살고 있는 안식교인들에게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은혜가 임하여 그곳을 벗어나기를 기도한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진용식 대표회장은 인사말에서 “안식교에서 정통교회로 회심하기는 것이 굉장히 어렵다”면서 “강경구 목사님의 교회가 안정적으로 성장해야 더 많은 안식교 교인들이 용기를 가지고 회심하는 일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요즘은 안식교 유튜브 때문에 기존 교인들이 많이 미혹되고 있는데 어떤 곳이 안식교에서 운영하는 유튜브인지 분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한상협은 안식교 계통 유튜브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채널세븐 △예수통신 △호프채널코리아 △명광미디어 △백투에덴TV △나음힐링센터 △마지막사명 △성서연구원 △SU ABN △김정한-다시예언하라 등이 있다고 폭로했다.

사회를 진행한 김종한 목사
사회를 진행한 김종한 목사
기도하는 서영국 목사
기도하는 서영국 목사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전국 소장들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전국 소장들

한편 강경구 목사 안식교 탈퇴 기자회견의 사회는 김종한 목사(순천상담소), 기도는 서영국 목사(강북상담소), 인사말은 진용식 협회장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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