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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미래를 볼 수 있는 예언자를 두고 일하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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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미래를 볼 수 있는 예언자를 두고 일하실까?
  • 박유신 전문연구위원
  • 승인 2022.03.23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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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신 목사의 유튜브 쟁점진단 - KSB 왕국의 역습 2편
자신을 하나님과 교통하는 예언자처럼 부각하는 박성업 씨(유튜브 KSB왕국의 역습 캡쳐 화면)
자신을 하나님과 교통하는 예언자처럼 부각하는 박성업 씨(유튜브 KSB왕국의 역습 캡쳐 화면)

1. 박성업 씨의 주장에 대한 비평
1) 박성업 씨의 주장

박성업 씨(이하 박성업)의 2018년 10월 14일 ‘말세 대환란 3부’의 강연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아모스 3:7에 의하면 하나님은 자기의 종에게 자기의 비밀을 알려주고 일을 시작한다.

* 요한복음 16:13은 성령께서 사람에게 장래의 일을 알려 준다고 말한다.

* 에베소서 1:17과 이사야 11:2의 ‘계시’는 하나님이 장래의 일을 사람에게 알려주심을 말한다.

* 민수기 11장에서 모세는 모든 사람이 예언자가 되기를 원했다.

* 요엘 2:28은 하나님이 사람들에게 장래의 일을 말할 성령을 부어주신다고 말한다.


2) 성경적 비평

지난 1편 ‘한반도 심판설’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박성업의 마구잡이식 설교를 살펴보았다. 성경 저자의 의도와 무관한 해석을 한국 교회사의 어두운 단면과 연결하여 내어놓은 한반도 대환란설은 황당 그 자체였다. 2편 ‘미래를 아는 자들’도 결코 이에 뒤지지 않는다. 2편의 핵심 주제는 ‘전 세계에 미래를 볼 수 있는 예언자들을 두고서 일 하시는 하나님’이다. 이 예언자들은 수시로 하나님과 교통하며 미래에 대한 정보를 얻는데 박성업 자신도 그 예언자 중 하나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박성업은 켈리포니아에 대지진이 일어나기 전에 하나님이 그 지역의 예언자들에게 이 사실을 미리 알려주었으며, 몇 년 전에는 여러 번 “도피하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실행해 옮긴 결과 자기를 살해하려는 어떤 가수로부터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는 체험담을 덧붙인다. 그는 이러한 사례들을 자기주장의 정당성을 뒷받침하는 소재들로 활용한다. 박성업은 아모스 3:7을 제시하며 하나님은 전 세계에 있는 자기 종들에게 자기의 비밀을 미리 알리는 분으로 정의한다. 과연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라는 말씀을 그렇게 적용하는 것이 타당한가?

아모스는 가나안 일곱 족속과 남 유다에 대한 심판을 선포한 후 3장부터 북 이스라엘에 대해 강도 높은 심판의 메시지를 전한다. 아모스는 3장에서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인 북이스라엘을 사자의 먹잇감과 덫에 걸린 새로 비유하고(4-5절) 자신의 선지자적 사명을 나팔수에 비유한다(6절). 이어서 하나님은 아무런 경고조치 없이 심판을 단행하시는 분이 아니며 먼저 심판의 사실을 선지자들에게 미리 알려주고 경고하게 하신 후에 행하시는 분으로 고백한다(7절). 박성업은 이 7절에 착안하여 하나님은 어느 시대에나 이와 동일한 방식을 일하신다고 주장한다. 심지어 어떤 나라나 도시나 개인에게 일어날 일까지 미리 알려주고 일을 진행한다고 한다. 과연 이러한 성경 해석과 적용이 정상적인 것일까?

성경을 해석하는데 있어서 성경 안에 있는 한 개 내지 몇 개의 특수한 사례를 들어 전체가 그 사례의 특성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추론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즉 하나님이 아모스에게 부여한 임무를 사례로 들어 오늘날에도 하나님이 그와 동일한 방식으로 일한다고 결론짓는 것은 부당하다. 성경은 아모스의 반대 사례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기 조국을 위기에서 구한 왕후 에스더도 하나님으로부터 자신의 사역에 대한 그 어떠한 계획도 듣지 못했다. 모르드개가 “네가 왕후의 자리를 얻은 것이 이 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알겠느냐”(에 4:14)고 말한 것은 그의 사적 신앙고백이었다. 바울도 하나님의 사자로부터 가이사에 앞에 서야 하리라 즉 로마로 가야 한다는 고지만 받았을 뿐 로마행의 목적과 이유에 대해 설명 듣지 못했다(행 27:23-24 참고). 순교로 생을 마감할 것이라는 암시를 받은 베드로도 자신의 구체적인 사역에 대해 고지 받았다는 기록이 없다(요 21:18 참고). 이러한 에스더와 바울과 베드로의 사례를 들어 하나님은 자신의 일을 마지막까지 자신의 종에게 알리지 않고 행하시는 분이라 해도 무방하다.

만약 이런 식의 해석과 적용이 통용되면 하나님께서 시내산에서 성막 설계도와 성막 건축에 필요한 재료와 인력을 모세에게 알리신 것(출 15:1-14)을 근거로 들어 오늘날에도 하나님은 자신의 종에게 교회의 설계도와 시공회사를 미리 보여 준다고 할 수 있고, 엘리사가 수넴 여인의 아들을 살려낸 사실(왕하4:8-37)을 근거로 들어 오늘날에도 하나님은 자신의 종에게 죽은 사람을 살리는 권능을 부여한다고 할 수 있고, 태풍을 만난 배가 바울로 인해 무사했던 사례(행 27:13-26)를 들어 진정한 하나님의 종 한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세월호가 침몰했다고 할 수 있고, 모세를 반역한 고라 일당이 죽은 사례(민 26:9-10)를 들어 오늘날에도 누구든지 교회 지도자에게 대항하면 하나님이 그를 죽여 버린다고 할 수 있고, 헌금을 속인 아나니아, 삽비라 부부가 죽은 사례(행 5:1-5)를 들어 오늘날에도 작정 헌금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즉사한다고 할 수 있고, 느부갓네살의 꿈을 해석한 다니엘의 사례(단 2:31-35)를 들어 하나님은 오늘날에도 대통령의 꿈을 해몽할 전담자를 국가에 세운다고 할 수 있고, 초대 교회 성도들이 자기 재산을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준 사례(행 2:44-45)를 들어 오늘날도 자기 재산을 다른 성도와 공유하지 하지 않으면 성경을 어긴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매우 단순하고 조급한 일반화이다.

성경에서 주요 인물이 등장하여 만들어내는 사건 혹은 이야기 등을 통해서 어떤 원리나 규범을 도출해내려는 시도는 저자가 의도한 바가 아니다. 그것은 주로 역사적 전례 즉 과거의 사건에 대한 묘사만을 목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보면 시내산에서 성막 설계도를 받은 모세 이야기, 수넴 여인의 아들을 살린 엘리사 이야기, 느부갓네살의 꿈을 해석한 다니엘 이야기 등등은 당시 정황에 대한 보고나 명시일 뿐 어떤 규범이나 원리를 제시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지 않는다. 아모스 3장을 인용하여 오늘날에도 하나님이 특정 사람들에게 특정 지역에서 일어날 일들을 미리 알려준다는 박성업의 주장도 마찬가지다. 과연 아모스가 3장 7절을 기록할 때 박성업과 동일한 신념을 가졌을지 의문이다. 성경을 오늘날 우리의 삶 가운데 적용하는 문제는 성경의 세계와 현대 세계와의 다리를 놓는 작업이므로 신중해야 한다. 하지만 박성업은 이를 간단히 뛰어넘는다.

박성업은 이러한 자기주장의 정당성을 성경을 통해 입증하려는 시도를 계속 이어간다. 그는 요한복음 16:13을 제시하며 성령은 사람에게 그의 장래에 일어날 일들을 알려주는 분이라고 말한다. 과연 이 본문이 성령님께서 나라나 지역이나 개인에게 일어날 일들을 알려주는 분으로 정의하고 있을까? ‘알리다’로 번역된 아낭겔레이(ἀναγγελεῖ)는 요한복음 16:14, 15 그리고 요일 1:5, 요일 3:11 등에도 나타난다. 이 단어의 용례는 이미 말해진 내용을 다시 알려주는 경우에 사용되었다. 이 단어는 하나님께서 이미 성경으로 계시하였으나 우리가 알지 못하고 있는 일체의 것들을 다시 알려준다는 의미이다(옥스퍼드 원어성경대전, 「요한복음 제13-21장」, 262). 이는 앞 문장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에서 명확해진다. 즉 성령의 인도하심의 목적지가 ‘진리’라는 것이다. 이는 성령은 자의적으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만 말한다는 문장에서 더욱 명확해진다. 성령께서 알려주시는 것은 어떤 새로운 것이 아닌 이미 우리가 ‘들은 것’ 즉 우리에게 이미 계시되어진 진리에 관한 것이라는 것이다. 아낭겔레이는 성령께서 우리에게 알리시는 ‘장래 일’의 성격을 규명하는 열쇠가 된다.

요한복음 16:13은 어떤 지역에서 일어날 일, 개인의 일상에서 발생할 일신상의 사건을 보여주거나 들려준다는 사실을 말하지 않는다. 박성업의 주장대로라면 성령의 내주하심이 있는 크리스천들은 모두 자기가 거주하는 지역과 자기 미래에 무슨 일이 벌어질 지 꿰뚫고 있는 셈이 된다. 그렇다면 그 개인과 그 지역과 나라에는 고난과 불행과 재난은 존재하지 않아야 된다. 박성업의 주장은 상식 수준에도 이르지 못한다.

박성업은 자기의 주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에베소서 1:17을 인용한다. 박성업은 에베소 교인들에게 지혜와 계시의 영을 허락하여 달라는 바울의 기도를 에베소 교인들이 모두 예언가가 될 수 있기를 부탁했던 기도라고 주장한다. 바울이 과연 에베소 교인들이 모두 예언의 능력을 가지기를 원했을까? 그들이 미래를 꿰뚫어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기를 소망했을까?

여기서 영(πνεῦμα)은 성령을 가리킨다. 지혜(σοφίας)와 계시(ἀποκαλύψεως)는 거의 동의어로 사용되며 숨겨진 것을 드러내고 알리는 것을 총괄하는 개념이다(옥스퍼드 원어성경대전, 「갈라디아스. 에베소서」 480). 즉 지혜와 계시의 영이란 성령의 역할을 말하는 것으로 성령은 숨겨진 것을 드러내고 알리는 역할을 하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나타낸다. 성령의 조명하심을 경험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비밀을 이해하고 깨닫게 된다. 그래서 바울은 하나님이 지혜와 계시의 영을 허락한 결과 에베소서 1:17 하반절에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라고 기록한다. 즉 지혜와 계시의 영이 임하면 하나님을 더욱 알게 된다는 것이다. 19절에도 성령은 하나님의 사역의 광대하심을 알게 하는 분으로 나타낸다. 바울이 에베소 교인 모두가 미래를 알아맞히는 예언자가 되기를 기도했다는 박성업의 주장은 에베소서 1:17과 무관하다.

박성업은 이사야 11:2의 ‘계시’라는 단어도 끌어들인다. 그의 주장을 직접 들어보자. “여러분 요즘 ···하나님과 교통하는 것 자체를 심지어 막는 교회들이 많아요. ···바울이 구하는 것이 이사야 11장 2절 이하를 보면 성령이 일곱 영이잖아요. 성령의 속성 중에 지혜와 계시의 영이 있습니다. ···계시가 뭐냐? ···하나님께서 자기의 마음을 열어보여 주시는 거예요”

박성업은 에베소서 1:17의 계시와 이사야 11:2의 계시는 같은 말이라고 하며 이 계시도 미래에 일어날 일들을 아는 것과 결부시킨다. 하지만 박성업이 말하고 있는 ‘계시’는 총명으로 번역되는 삐나(בינה)이다(옥스퍼드 원어성경대전, 「이사야 제11-23장」 27).

그래서 「개역개정」 「개역한글」 「새번역」에서는 삐나를 ‘총명’으로 번역하고, 「공동번역」에서는 ‘슬기’로 「현대인의 성경」에서는 ‘지식’으로 번역한다. 이사야는 다윗의 후손 가운데서 한 새로운 왕이 나올 것인데 하나님이 그에게 ‘총명’, ‘지식’, ‘슬기’를 허락한다고 한다. 에베소서 1:17의 계시와 이사야 11:2의 지식(계시)은 전혀 다른 말이며 의미 또한 같지 않다. 하나님과 수시로 대화한다는 박성업의 성경 해석이 왜 이 모양인가?

박성업은 민수기 11:29을 언급하며 모세가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선지자(예언자)가 되기를 소망했다고 하며 모세 때부터 미래를 통찰할 수 예언의 은사가 보편화되어 있었음 강조하고 싶어 한다. 과연 박성업이 말하는 대로 민수기 11:29의 ‘예언’이 그런 의미를 가지는 것일까? 먼저 이 구절이 등장하게 된 배경을 살펴보자.

고기를 먹게 해달라고 집단 농성을 벌이는 이스라엘 백성 앞에서 모세는 낙담한다(1-15절). 이 때 하나님은 고기를 약속하고 힘겨워하는 모세를 보필할 장로 70명을 성막에 세우고 하나님의 영을 그들에게 허락하자 그들이 얼마 동안 예언을 하다가 중지한다(16-25절). 그런데 70명의 장로 중에 성막으로 나오지 않고 진영에 머물러 있던 엘닷과 메닷이라는 사람에게도 영이 임하여 예언을 한다(26절). 이를 보고 불편했던 여호수아가 모세에게 엘닷과 메닷의 예언을 막아달라고 요청했고 모세는 여호수아에게 시기하지 말라고 충고한 후 자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모두 예언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응수한다(29절).

하나님의 영을 받았던 70명의 장로들의 예언은 단회적이었다. 왜 단회였을까?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계속되는 원성과 불평에 지쳐있었다(11-15절). 이 70명의 장로들은 지친 모세를 보필할 자들이었다. 장로들이 하나님의 영을 받고 예언을 했다는 것은 모세와 함께 백성을 다스릴 수 있는 권위가 하나님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주어졌음을 뜻한다. 예언이 단회로 끝난 이유는 장로들이 모세를 대변할 자격이 있음을 외적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확인시켰기 때문이다.

“모세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두고 시기하느냐 여호와께서 그의 영을 그의 모든 백성에게 주사 다 선지자가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29절)는 문장은 위의 맥락 안에서만 이해가 가능하다. 이 문장은 모세가 엘닷과 메닷의 예언을 마땅치 않게 여기는 여호수아에게 한 쓴 소리다. 즉 하나님께 올린 기도가 아니다. 설령 기도라고 해도 하나님이 그 기도에 응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모두 예언자가 되게 하셨다는 기록은 없다.

박성업은 민수기 11:29의 전후 맥락을 의도적으로 외면하고 “여호와께서 그의 영을 그의 모든 백성에게 주사 다 선지자가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라는 문장만 사용하고 있다. 이 문장은 ‘예언’ 혹은 ‘예언자’에 대한 규정을 제시하지 않는다.

박성업은 요엘 2:28의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라는 문장을 제시하며 성령을 받은 사람은 장래의 일을 볼 수 있다는 주장을 계속 이어간다. 이 또한 엉뚱한 주장이다.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에 해당되는 웨닙베우(ונבאו)의 원형 ‘나바’는 구약 성경에서 모두 102회 사용되었는데 이는 미래 일을 말하기보다 하나님의 대변자로서 백성들 앞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다의 의미이다(옥스퍼드 원어성경대전, 「요엘. 오바댜. 요나」, 196)

사도행전의 저자는 성령이 임한 베드로와 열한 사도들이 군중들 앞에서 복음을 선포하는 것(행 2:14)을 가리키며 “이 일”이라 했으며 ‘이 일’을 요엘 선지자가 이미 예언하였다며 요엘 2:28-29을 인용한다.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는 복음 선포를 가리킨다. 하나님과 자주 대화한다는 박성업의 성경 해석은 기상천외하다.

성경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고, 혹은 영안이 밝다고 해석하고 설교할 수 있는 책이 아니다. 박성업은 성경을 가르치기 전에 성경 해석의 기본적인 원칙부터 수학해야 한다. 건전한 기독교 신학이 바탕이 된 가운데 성서 해석의 기본적인 원칙을 준수하며 성실한 연구와 주해 후에 성경을 가르쳐야 한다. 이러한 과정 없이 설교하는 것은 정상적이지 않다. 하나님이 자신을 드러내고 있는 계시의 말씀을 왜곡하고 조작하고 있는 박성업과 대화하며 미래를 보여주고 계시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2. 다음은 2018년 10월 14일 설교, ‘말세 대환란 3부’라는 제목으로 유튜브에 올라간 박성업의 주장을 정리한 것이다.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습니다(암 3:7). ···주님 오실 때 곳곳에서 난리가 나는데 ···그 일이 벌어지기 전에 하나님이 얘기를 해 줄까요 안 해줄까요? 그 지역에 무슨 일어나면 반드시 그 지역에 하나님이 먼저 얘기해 줍니다. ···제가 미국에서 서부 지역에 갔는데 캘리포니아 쪽에 여기가 다 가라 앉는 대지진이 난다는 예언을 몇 명이 하는 거예요. ···대부분 교회들은 이거 무시하고 이단이라고 난리치고 ···하나님의 친구라 하는 몸 된 그리스도 교회가 그 메시지를 받았으면 이야기를 해줘야 될 것 아닙니까? ···요한복음 14장부터 16장까지 보면 ···성령이 와서 ···장래 일도 알려준다? 안 알려준다? ···그게 성령께서 존재적으로 하시는 일이세요. ···바울이 에베소서 1장 17절에 에베소교인들을 위해서 첫 번째 기도 제목이 뭡니까? “하나님 저희들에게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어서 하나님을 알게 해 주십시오”라고 기도합니다. 여러분 요즘 ···하나님과 교통하는 것 자체를 심지어 막는 교회들이 많아요. ···바울이 구하는 것이 이사야 11장 2절 이하를 보면 성령이 일곱 영이잖아요. 성령의 속성 중에 지혜와 계시의 영이 있습니다. ···계시가 뭐냐? ···하나님께서 자기의 마음을 열어보여 주시는 거예요. ···민수기 11장에 모세가 뭐라 합니까? 여호와께서 그 신을 모든 백성에게 주사 다 선지자가 되게 하시기를 간구하노라. 요엘서 2장에 뭐라고 되어있습니까? 그 때에 성령을 만민에게, 모든 사람에게 부어주니 남종과 여종에게 다 부어줍니다. ···어느날 하나님이 저보고 나가라는 거예요. 외국으로···밤중에 이상 중에 보니까 유명한 가수가 하나 있어요. 사탄 숭배한다고 제가 까발리고 다녔던 ···그 사람이 저를 죽이려고 어떻게 계획해서 어떻게 할지가 쫙 보이는 거예요. ···하나님에게 이것 때문에 나가라 했냐고 하니까 이것 때문에 나가라 했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요이 땡하면 어떻게 되겠어요? 이런 식으로 예수님 말씀대로 사는 무리들이 세상에 나옵니다. 전 세계에 몇이나 될지 모르지만 그렇게 무리들이 나옵니다(박성업, 2018년 10월 14일 설교, ‘말세 대환란 3부’, https://www.youtube. 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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