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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복음교회 신도, 경찰 연행 중에도 기자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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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복음교회 신도, 경찰 연행 중에도 기자 폭행
  • 정윤석 기자
  • 승인 2021.09.15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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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종교 기사에 불만, 조민기 기자 발로 밟고 기물 파손
조민기 기자를 발로 밟고 있는 피복음교회측 신도
조민기 기자를 발로 밟고 있는 피복음교회측 신도

공영방송과 이단사이비 전문 매체를 통해 사이비성을 지적받은 피복음교회 신도가 현대종교 기사에 불만을 품고 조민기 기자를 폭행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신도는 경찰이 연행하는 중에도 조 기자에게 발길질을 하는 등 폭력적 행동을 멈추지 않았다. 기자를 폭행한 피복음교회 신도는 2021년 9월 10일 오후 3시 55분경 서울 중랑구의 현대종교 사무실을 찾아가 조민기 기자와의 만남을 요청했다. 조 기자를 마주한 신도는, “죽이러 왔다”며 “밤길 조심해라. 네가 뭔데 우리 아버지(허태기)를 욕하느냐, 그분이 어떤 분인지 알기는 하냐”고 겁박했다. 사무실에서 나가달라고 요청하자 그는 “기사를 지우기 전까진 절대 나가지 않겠다”며 폭행과 함께 사무실 집기를 파손하기 시작했다.

조 기자의 멱살을 잡았고 발로 밟고 차고 쓰러진 상대를 향해 사무실 집기를 집어 던지는 등 위험천만한 상황이 10여분간 지속됐다. 해당 신도는 경찰이 현행범으로 체포해 연행되는 중에도 발길질을 하는 등 폭력적 행동을 서슴지 않았다.

조민기 기자는 추가 범행을 우려해 신변보호 요청을 신청했으며,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조 기자는 “이번 일로 현대종교 사역이 위축될 일은 없다”며 “계속해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피복음교회는 2018년 5월 KBS 2TV <추적60분>을 통해 세간에 알려졌다. 귀신을 쫓아내기 위해 “전투기도문”을 외우고, 신도를 폭행하는 행위로 시청자의 빈축을 샀다. 제보자는 교주 허태기가 신격화된 본인의 입지와, 오갈 곳 없어진 신도들의 상황을 이용해 성관계를 가졌다고까지 주장했다.

그러나 피복음교회 측 관계자는, “헌금 강요, 신도 폭행, 성폭행과 관련된 일은 전혀 없는 일”이라며 피해자들이 언론이나 방송을 통해 제보하는 내용에 대해 “법적인 문제를 제기할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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