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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과 진화론을 조화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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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과 진화론을 조화시키고 있다”
  • 기독교포털뉴스
  • 승인 2016.07.03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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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수 교수, “점진적 창조론은 사실상 유신진화론”
▲ 기독교학술원 발표회에 참석한 교수진

기독교학술원이 2016년 6월 3일 금요일 오후 2시 온누리교회 두란노 홀에서 월례회 및 발표회를 개최됐다. ‘창조론이냐 유신론적 진화론이냐’란 주제로, 기독교학술원 김영한 원장의 개회사와 이은일 교수(창조과학회 회장, 교려대 교수)와 이병수 교수(창조과학회 부회장, 경인여대 교수)의 발표로 진행됐다. 이병수 교수는 점진적 창조론의 문제점을 비판하고 성찰한 논문을 발표했다[논문 다운로드 받기].

점진적 창조론은 1986년부터 휴 로스(Hugh Ross) 등이 주장했으며, 거대한 우주의 탄생이 문자적인 6일 동안에 일어날 수 없었을 것으로 보고, 하나님이 세계를 오랜 세월에 걸쳐서 점진적으로 창조하셨다고 하는 이론이다. 간격이론, 날-시대 이론, 다중격변론, 골격가설 등도 넓은 의미에서 모두 점진적 창조론으로 볼 수 있다. 이들은 아담 이전에 생물들의 죽음이 있다고 주장하며, 화석들은 물질세계의 창조 동안에 생겼다고 여기기 때문에 노아의 홍수를 부정한다. 이 교수는 논문에서 “점진적 창조론이 진화론을 거부한다고 하지만, 생물들이 오랜 기간에 걸쳐서 서서히 진화되어 출현했다는 진화론적 지질시대와 진화 순서를 동일하게 믿고 있기에 사실상 유신진화론”이라고 지적했다.

그에 따르면 이런 해석은 “아담의 범죄 이전에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이 되며, 하나님을 괴팍한 분으로 만드는 것”이 된다. 이병수 교수는 하나님이 화석의 기록들을 지켜보시며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말씀하시지 않았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왜냐하면 화석기록은 죽음뿐만 아니라, 질병, 기형, 독, 가시, 암, 고통 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아담의 범죄 이전에 사망이 있었다고 주장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으심에 대한 필요를 무효화시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창조과학회 학자들은 공통적으로 지구상의 광대한 퇴적지층들과 그 안의 화석들은 노아 홍수 기간 동안에 대부분 형성됐고, 일부는 노아 홍수 직후에 초래된 빙하기가 끝나면서 발생한 국지적 거대 홍수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본다. 이 교수에 따르면 최근의 과학적 발견들은 인류 진화론을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고대인들이 수십만 년 동안 장애인을 돌보고, 기하학적 무늬를 새기고, 창을 만들고, 배를 타는 등의 고지능적인 행동을 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 수억 수천만 년 전의 생물 화석에서 아직도 연부조직이나 유기물질들이 남아있다는 보고가 나오고 있다. 혼합된 퇴적입자들이 서로 분류되어 나뉘어져 층을 이루며 쌓여진다는 퇴적지층의 형성 메커니즘도 밝혀졌다. 이 교수는 “최근의 과학적 발견이 오히려 성경 속 노아의 홍수가 사실임을 설명하는 것”이라고 논박했다. 끝으로 “영원토록 불변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논평에서 김병훈 교수(합신대 조직신학)는 이 교수의 논문에 대해 “종합적으로 볼 때 성경의 창조기록의 역사성과 젊은 지구론의 확고한 관점에서 비판의 논점들을 잘 풀어주고 있다”며 “좋은 논문을 쓴 저자의 노고를 높이 평가하며 또한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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