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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대처 사역자들, “이만희 공개토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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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대처 사역자들, “이만희 공개토론하자!”
  • 기독교포털뉴스
  • 승인 2016.05.26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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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현욱(사진 좌측부터)·김종한·진용식·박형택 목사

노컷뉴스는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협회장 진용식 목사)와 신천지대책전국연합(대표 신현욱 목사), 합신이단상담연구소(소장 박형택 목사) 등 3개 단체가 2016년 5월 16일 서울 사당동 총신대학교에서 신천지 대책 모임을 갖고 한국교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교주)에 공개토론을 제안하기로 결정했다고 기사화했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이단 문제 전문가들은 6월 초 정식 기자회견을 열어 신천지측에 내용증명을 보내고 공개토론을 신청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지만 신천지 이만희 교주가 공개토론에 응할지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라고 전했다.

이만희 교주는 지난 2000년, 2008년에 이단대처 사역자들이 제안한 지상토론이나 공개 토론에 대해서 거절하거나 응답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단 신천지에 대한 사회적 여론이 악화되자 지난 2013년 ‘대한민국 목사님들께’라는 서신을 통해 명목상의 공개토론을 요구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인 것으로 비판받아왔다.

노컷뉴스는 또한 이단 전문가들이 한국교회가 보다 적극적으로 신천지에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같이했다고 기사화했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이단 전문가들은 △신천지 복음방이나 센터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여야 한다 △교회에 신천지 경계 포스터를 붙이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신천지의 사기 포교 사례를 묶어 폭로해야 한다 △교단 총회와 연합기관이 신천지 대처를 위한 소송 비용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컷뉴스는 지난 10여 년 동안 공개토론에 모르쇠로 일관했던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강제 개종교육목회자라고 비난하는 이단 전문가들을 상대로 공개토론에 나설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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