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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사회적 집단 신천지와의 영적 전쟁을 선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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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사회적 집단 신천지와의 영적 전쟁을 선포합니다!
  • 기독교포털뉴스
  • 승인 2015.07.2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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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동부연회 감독 김한구 목사 목회 서신

살인미수, 감금폭행, 자식이 부모를 고발하게 하는 반사회적, 반인륜적인 범죄 집단 신천지와의 영적 전쟁을 선포합니다!

무더운 여름, 동부연회 모든 교회와 성도들의 건강과 평안을 빌며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미 알고 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지난 7월 11일(토) 강릉의 한 팬션 부근에서 우리 연회 강릉북지방 연곡교회의 윤석호 목사가 사이비집단인 신천지에 빠진 자기 교회 청년을 구출해 내려는 과정에서 신천지 측 2-30명으로부터 일방적인 폭행을 당하고, 병원에 입원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 이후에 사이비 신천지는 오히려 아들을 구해내려던 연곡교회의 교인인 부모와 목사를 강제 개종의 목적으로 감금, 폭행을 일삼았다는 거짓을 주장하며 신천지에 빠진 아들로 하여금 부모와 목사의 처벌을 원하는 고발을 하도록 사주하고 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사이비 신천지는 이 사건 이후, 1천5백 명의 인원을 동원하여 7월16일 춘천의 강원경찰청 앞에서도 ‘강제 개종, 감금폭행을 일삼는 목사를 구속하라’는 제목으로 시위를 벌이며, 자신들을 일방적인 핍박을 당하는 선의의 종교집단인 것처럼 위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천지는 이단의 분류에도 속할 수 없는 사이비 종교집단입니다. 신천지의 교주 이만희는 예수님을 실패한 구원자로 가르치고, 교주 이만희 자신을 보혜사, 만왕의 왕, 이 시대의 구원자라고 주장하며, 이만희를 포함하여 그를 믿는 신천지 14만 4천명이 육체영생을 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더구나 이들 사이비 신천지 집단은 기존의 성도들을 포교의 대상으로 삼고, 교회 안에 잠입하여 교회를 흔들 뿐만 아니라, 단란한 가정을 깨어지게 하고 자신들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감금 폭행하고, 방화도 서슴지 않으며, 신천지에 빠진 자녀들을 구출해 내려는 부모들을 자식들로 하여금 고발하게 하는 반사회적이며 반인륜적인 집단입니다.

이미 지난 연회기간에도 신천지에 빠진 교인을 구출해 내려는 속초북지방 하늘 땅 교회의 전일영 목사와 신천지가 충돌하는 사건이 있었지만, 저희 연회는 사이비 신천지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불신자들에게 종교 간에 밥그릇 싸움으로 비쳐지거나 오히려 저들의 노이즈 마켓팅 [noise marketing]에 휘말릴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 하에 일단 자제하면서 면밀하게 저들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이처럼 목회자를 폭행하고 성도들의 가정을 눈물과 고통 속으로 몰아넣는 사건이 계속해서 일어나게 된 것을 보면서, 동부연회의 감독으로서 이대로 좌시하고만 있어서는 안 되겠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저는 기독교 대한 감리회 동부연회 24개 지방, 673 교회, 11만 성도와 함께 사이비 신천지 집단이 사라지는 그 날까지 진리의 선한 싸움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미 이단사이비 대책 위원회가 가동되어, “연곡교회 윤석호 목사 신천지 폭행 피해 사건 대책 소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대책 위원회에서는 사이비 신천지가 강원도에서 사라지는 그 날까지 지방별로 사이비 신천지의 복음방 앞에서의 개인시위, 권역별 이단 사이비 대책세미나, 연회차원의 대규모 신천지 규탄 집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할 수만 있다면 감독인 저 자신도 미혹을 당한 성도들을 구해내는 일을 위해 신천지 복음방 앞에서의 일인 시위에 앞장서 참여하겠습니다. 연회적으로 폭행 피해를 입은 윤석호 목사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기도와 후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사이비 신천지에게 피해를 당한 가족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며 이들을 돕는 일에도 협력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동부연회 목회자와 성도 여러분, 지금까지 연회를 위해서 기도해주셨지만 이제부터 여러분들의 더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피해를 입은 가족과 목회자와 교회의 아픔과 상처가 치유되고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감독인 저를 위한 기도도 부탁을 드립니다. 제가 감정에 치우치지 않도록, 그러나 감정에 치우치지 않는다는 핑계로 이단 사이비 집단과의 영적인 전쟁에 한 발 물러서는 우(愚) 범하지 않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경은 모든 교회가 한 몸이며 하나의 지체임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단 사이비와의 싸움은 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연회원 모두의 절대적인 연대와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각 지방의 감리사님들과 모든 목회자, 성도들도 저를 따라 이단사이비 대책 위원회의 결정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사이비 신천지가 강원도에서 뿌리 뽑히고, 동부연회가 성경적인 진리와 복음 안에 든든히 서가고 날마다 구원받는 자의 수를 더 해가는 주님의 은총을 입는 연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다시 한 번,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동부연회의 모든 교회와 목회자, 성도님들에게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2015년 7월 24일

기독교대한감리회 동부연회 감독 김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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