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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측 채영남, 합동측 박무용 부총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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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측 채영남, 합동측 박무용 부총회장 선출
  • 기독교포털뉴스
  • 승인 2014.09.23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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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2일 주요 교단 총회 일제히 열려

예장 통합, 합동, 백석, 등 한국교회 주요 교단의 총회가 9월 22일 일제히 진행됐다.
 

▲ 서울 소망교회에서 열린 예장 통합총회(사진 기독공보)

9월 22일 서울 소망교회(김지철 목사 시무)에서 총대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총회가 열렸다. 통합측은 개회예배를 마친 후 총회임원선거조례를 따라 현 부총회장 정영택 목사(경동노회 경주제일교회)가 총회장으로 자동승계됐음을 알렸다. 부총회장 선거에서는 총투표수 1486표 중에서 770표를 얻은 채영남 목사(본향교회)가 716표를 얻은 진명옥 목사(무등교회)를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목사부총회장에 당선됐다. 또한 단독 입후보한 장로부총회장에는 1431표를 얻은 박화섭 장로(삼각교회)가 당선됐다.

9월 22일 광주겨자씨교회(나학수 목사)에서 열린 예장 합동측 총회에선 1442명의 총대(총회 집계: 목사 727명, 장로 715명)들이 모인 가운데 백남선 목사(광주노회, 미문교회)를 신임총회장에 추대했다. 부총회장 후보로는 박무용(대구수성교회), 김승동 목사(구미교회), 정연철 목사(남울산교회)가 나섰으나 제비뽑기를 통해 김승동 목사가 탈락했다. 이어진 직접 투표에선 777표를 얻은 박무용 목사가 668표를 얻은 정연철 목사를 제치고 부총회장에 선출됐다. 합동측 총회장 밖에선 사랑의교회 갱신위원회와 제자교회 당회 측(정삼지 목사 반대 측)이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관심을 모았다.

▲ 부총회장 후보로 나선 박무용, 김승동, 정연철 목사(사진 좌측부터). 제비뽑기를 통해 박무용, 정연철 목사가 직접 선거를 치를 자격을 얻었다(사진 기독신문).

예장 백석총회는 22일 오후 2시 천안 백석대학교에서 열린 총회에서 대신측과의 교단 통합을 만장일치로 전격 통과시켰다. 통합된 교단의 총회장에는 장종현 목사가 추대됐다. 그러나 대신 측 일각에서는 백석과의 통합 논의에 대한 반대 여론도 있는 상황이다.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은 9월 22일 오후 3시 침례신학대학교(총장 배국원) 교단 기념 대강당에서 1,300개 교회 및 기관 1,500여 명의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개회했다. 기침 총회장 후보로는 곽도희 목사, 윤덕남 목사가 나선다. 윤 목사는 홍재철 대표회장 체제 한기총에서 꾸준히 활동해왔던 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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