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2-27 13:14 (화)
예장합동, 부총회장에 백남선 목사 당선
상태바
예장합동, 부총회장에 백남선 목사 당선
  • 기독교포털뉴스
  • 승인 2013.09.24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27표 얻어 김영우 목사 누르고 당선, 부서기에는 권재호 목사 당선

예장합동 제98회 총회 첫째 날인 23일 개회예배에 이어 저녁에 진행된 속회에서 임원선거가 진행됐다. 139개 노회 중에서 총 1538명의 총대 중에서 목사 총대 713명, 장로 총대 700명, 총 1413명이 참석해 총회가 성수됐다. 

▲ 예장합동 제98회 총회 임원선거를 하고 있는 총대의 모습     © 김준수

총회장 정준모 목사는 선거개정에 관한 문제로 인한 혼란을 의식한 듯 바로 선거를 진행하기 보다는 충분한 토론이 필요하다며 찬반 양측의 의견을 듣기로 결정했다.

한 총대는 지난 총회의 결의로 구성된 5인 위원회가 선거법 개정위원회가 된 것을 "명백한 불법"으로 규정하면서 "총회 임원회는 5인 위원회가 어떻게 선거법 개정위가 됐는지를 총대들에게 밝혀야 한다. 선거는 그 이후에 치르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고이규 장로는 "법을 개정하려고 했다면 총회 현장에서 다루어졌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그로인해 잘못된 법 적용이 된 사례에 대해 소명하고, 임원선출도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광석 목사는 작년 총회의 결의사항을 설명하면서 "당시 5인 위원회에게 선거법 개정 권한을 준 바 있다. 이것은 총회의 결정이었다."며 "사회법에서도 5인 위원회의 개정 권한을 인정해주는 판결이 났다. 이번에 개정된 선거법은 총회 실행위원회에서 인준한 것이고 이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에서도 그에 따른 기준으로 후보자들도 받은 것이다."고 밝혔다.

이영신 목사는 "실행위원회의 한 사람으로서 오늘의 사태가 이르게 된 것에 대해 큰 책임을 느낀다."면서 "선거 금지 가처분 소송이 각하된 이상, 임원선거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다면 제97회 총회 파행 이후 때보다 더 큰 혼란이 야기될 가능성이 높다. 개정된 선거법으로 임원선거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찬반 양측의 의견을 수렴한 이후에 선거를 진행하려고 했지만, 선거법 개정과 관련해 강한 불만을 품은 총대들의 반발이 계속돼 장내에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어느 정도 장내가 진정된 이후에서야 정준모 총회장이 안명환 목사를 제98회 총회장으로 추대했다. 이어서 목사 부총회장과 부서기를 뽑는 선거가 진행됐다. 이번 제98회 총회 임원선거는 처음으로 직접선거로 치르게 됐다. 

▲ 직전 총회장 정준모 목사와 제98회 총회장 안명환 목사     © 김준수

선거관리위원장 대행 이완수 장로는 원만하고 신속한 선거 진행을 위해 양쪽 후보 진영에서 2명씩 5개 투표소를 감시하는 10명의 참관인을 세울 것과 목사 부총회장과 부서기 투표를 동시에 진행할 것을 청원하고, 총대들은 만장일치로 동의했다. 

개표결과 목사 부총회장에는 백남선 목사가 827표를 얻어 김영우 목사를 꺾었으며, 권재호 목사는 854표로 부서기로 당선됐다.   

▲ 예장합동 제98회 총회 목사 부총회장에 당선된 백남선 목사     © 김준수


총회장 안명환 목사는 무엇보다 교단 정체성을 회복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히면서 “신앙의 핵심인 예배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어느 누구도 재판관 노릇을 할 수 없다.”며 “부족하지만 총회가 화합하는 일을 감당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터넷신문 <뉴스파워> 2013년 9월 23일자 김준수 기자의 기사입니다(기사 바로보기 클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