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 신천지와 관련한 대처에 언론사들이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국민일보가 ‘신천지를 해부한다’는 제목으로 신천지 기사들을 연재하고 있다. 국민일보의 신천지 해부 기사들은 신천지의 첫 미혹 단계인 복음방 교육 과정을 디테일하게 파악한 것으로서 매우 의미있는 접근이었다. 6월 27일에는 신천지 위장교회를 폭로하는 기사와 함께 전남 광주, 창원, 부산 지역에서 배포한 신천지 대처 전단지를 공개했다. 신천지를 해부한다 기사모음 바로가기.
6월 17일 1단계에서 성경공부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세세한 과정을 되짚었다. ‘그동안 성경에 무지했다’는 느낌을 받게 하고 거짓 성경공부의 필요성을 극대화시키는 과정이라고 지적했다.
http://missionlife.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0006&sCode=0016&arcid=0007284604&code=23111111
6월 18일 2단계에서는 정통교회의 구원관을 뒤집는 과정을 비판했다. 이때 신천지는 “선과 악의 두 세계는 말씀으로만 분별할 수 있다”며 거짓 성경공부의 당위성을 강조한다. 이런 교육을 받은 성도들은 점점 목회자의 설교를 비판하기 시작하고 ‘비유풀이를 모르는 우리 목사님은 거짓목자’라는 이분법적 착각에 빠진다고 경고했다.
http://missionlife.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0006&sCode=0016&arcid=0007288252&code=23111111
6월 19일, 20일 3단계와 4단계에서는 정통교회 목회자들에 대한 반감을 심어주고 신천지만이 구원이라는 배타적 교리를 주입하는 단계를 분석했다.
http://missionlife.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0006&sCode=0016&arcid=0007292179&code=23111111
기사를 연재한 백상현 기자는 “신천지가 밀교 형태를 띄고 접근하기 때문에 성도들이 그 실체를 너무 몰라서 빠진다”며 “초기 단계에서 진행하는 복음방 과정을 파악해서 신천지에 빠지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GoodTV는 성도들이 신천지에 빠지는 직접적인 피해뿐만 아니라, 교인 간 의심으로 인한 간접적인 피해도 적지 않은 상황이라고 7월 2일 보도했다. GoodTV는 신천지로 인한 직·간접적 피해를 막기 위해 지역교회와 연대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며 신천지 출입금지 스티커를 무료로 배포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신천지 위장교회도 ‘신천지출입금지 스티커’를 붙여 놓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 대상은 신원이 정확하고 확실한 교회로 한정하기로 했다. GoodTV는 방송사와 교회 상호 간 긴밀한 정보 공유를 통해 신천지의 피해를 예방하고 그 확산을 막는 데 힘을 모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http://newsmission.com/news/news_view.asp?seq=54672